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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에서는 전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전 군민에 대한 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하여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례적으로 독감유행주의보가 1년 이상 지속되고 2023.10.21.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8.8명(/1,000명)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6개월~13세, 65세 이상)가 아닌 14~64세까지 확대하면서 사실상 전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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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11.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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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10월 24일)이 지나고, 어느덧 기나긴 겨울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立冬11월 8일).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황도)에 따라 1년을 24개로 나누는데(양력기준)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는 언제 씨를 뿌리고, 수확을 할지 결정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하늘이 성주괴공(成住壞空,불교)과 원형리정(元亨利貞,유교)의 원리에 따라, 땅이 춘하추동(春夏秋冬)과 오행(水火木金土)의 이치로 작동하듯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을 따라 창조된(창세기 1장 26절) 우리 몸은 소우주(小宇宙)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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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11.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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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벼 재배면적은 전남의 6.2%(2022년 기준 9,596㏊)로 전남 22개 시군중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2022년 조곡 기준 635㎏/10a으로 전남 평균(638㎏/10a)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여기에는 등숙기에 태풍 등 기상 재해 등에 노출되어 있고, 쌀귀리, 쌀보리 주산지로 이모작 면적이 넓으며 간척지 및 친환경 재배 등의 다양한 재배양식이 혼재하고 있어 수량 및 품질 편차가 크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진은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온난하여 벼 이삭의 안전출수 한계기가 늦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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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11.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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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창립자로 받들어지는 이벽(李檗)은 1754년(영조 30년) 경기도 광주군 동부면 윗두미에서 태어났다. 자는 덕조(德操)이고, 호는 광암(曠庵)이며, 세례명은 요한이다. 그는 당시 조선이 유교적 폐단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의 지도이념이 흔들리고 있음을 깨닫고 새로운 사상을 모색하던 중, 청나라로부터 유입된 서학서를 탐독했다.그것은 그의 현고조부 이경상이 소현세자를 모시고 중국에 8년간 있다가 귀국할 때 가지고 들어온 책들이었다. 당시 한문으로 된 서양 책들은 서구의 과학, 천문, 지리,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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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11.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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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 싶다~”사랑의 콜센터에서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되었던 ‘마량에 가고 싶다’라는 노래가 매주 토요일이면 울려 퍼지는 곳, 아름다운 미항, 마량항이다. 이곳에서 벌써 17년째 토요음악회와 더불어 7년째 놀토 수산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당초 강진군에서는 고금대교 신설로 마량 상권이 침체될 것을 염려해, 토요음악회를 만들었고, 여기에 현 군수께서 야심 차게 2015년에 강진군 4대 핵심 프로젝트사업 중의 하나로 ‘마량놀토 수산시장’으로 선정하고, 감성과 먹거리, 볼거리를 업그레이드한 관광형 놀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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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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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년에 들어 조사료 수급이 심상찮다. 2022년에는 4월 이후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큰 가뭄을 겪어 조사료 생산량이 현저히 줄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례없는 곡물 파동, 치솟는 사료값 등으로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송두리째 흔들렸다.올해는 5월 이후 계속되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조사료의 작업이 힘들었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동계 사료작물은 기대한 수량 그 이상을 얻었으나 지난해에 비해 다소 질이 떨어지는 조사료가 생산되었다.올여름 지속되는 국지성 호우 탓에 봄에 파종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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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10.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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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독서와 명상하기에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필자는 최근에 호주에서 활동 중인 곽진호씨가 저술한 ‘그리스도인의 몸 기도(2018, 홍성사)’를 읽었습니다.그는 한.중 .일 三國의 무술 연구를 바탕으로 몸과 마음과 영의 회복을 위하여 호흡 명상의 아홉 가지 자세를 주기도문(마태복음 6장 9~13절)과 성령의 이홉 가지 열매(갈라디아서 5장 22~23절)를 연계하여 천조(기독교적 호흡 명상)를 창안하였습니다.아홉가지 자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1.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사랑의 자세) 2.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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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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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아 굿바이! 내년에 또 만나자.올여름 마지막 축제이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하맥축제가 8월 31일 시작돼 9월 2일까지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 축제였다.강진 하맥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하멜촌 맥주는 일반 맥주와 다르게 네덜란드 맥아를 사용하고, 강진 쌀귀리를 첨가해 강진군에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맥주이다. 쌀귀리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탈모 예방,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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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10.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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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작은 일부터 시작된다는 말로, 무슨 일이나 그 일의 시작이 중요함을 뜻한다.전국의 작은 농촌 지자체들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그 중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지원하는 것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이다.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강진군은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 신규마을 1,000세대 등 총 2,000세대의 전원주택 조성을 민선 8기의 핵심사업으로 내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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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10.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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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출장길에 들른 인연으로 대전 성심당 이야기를 본 칼럼에 쓰게 되었고, 이어서 다음 달에는 우리 남도의 순천 화월당 이야기도 쓰게 되었다.그랬더니 이번에는 독자들로부터 전국 3대 빵집의 하나인 군산 이성당 스토리 마저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급기야 지난주에 서둘러 군산을 다녀왔다. 군산항 가까이 있는 이성당은 비교적 찾기가 쉬웠고 접근도 아주 편했다.그도 그럴 것이 근처를 지나는 사람마다 큼지막한 노란 봉투에 빵을 사 들고 다녔으며, 이성당 앞에 가보니 평일인데도 빵을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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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10.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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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강진으로 첫 출근을 하기 전부터 ‘음악도시 강진이 추구해야 할 목표는 무엇일까’, ‘강진군에서 나의 쓸모는 무엇일까’ 라는 고민의 끝에 닿은 결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이었다.도시의 지속성장을 위해 주민역량과 주도성이 성장해야 하고, 행정은 ‘보이지 않는 조력자’가 되어 자생력에 기반한 문화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증진해야 한다는 논리는 이미 많은 연구와 실행을 바탕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문화도시사업, 다부처공동사업,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 등 다양한 중앙부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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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9.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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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필자가 기고한 글(기업경영과 자기관리-마음가짐의 중요성)에서 언급한 구용(九容)과 구사(九思)에 대한 첨언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구용과 구사는 아홉 가지 모습(容;몸가짐)과 아홉 가지 생각(思;마음가짐)이라는 뜻으로 공자의 예기와 논어에 나오는 말이며, 그 당시 어린이들의 교과서인 소학과 이율곡 선생의 격몽요결에서도 언급된 용어입니다.특히 이율곡 선생은 ‘자기의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수습하는 데는 구용보다 더 좋은 것이 없고, 학문을 진보시키고 지혜를 더하게 하는 데는 구사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구용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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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9.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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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인구소멸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지면서 지자체들은 인구소멸 대응 문제를 관광에서 찾고 있다.관계인구, 바람의 인구 등이 최근에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그 핵심은 관광을 통해 인구 소멸에 대응하자는 얘기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인구감소지역 관광객 유입의 경제효과 분석’ 연구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을 기준으로 정주인구 1인 소비 감소를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기 이전 2019년 기준 41.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1명이 줄었다고 하더라도 관광객 41.7명이 해당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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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9.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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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는 초뷰카시대로 변동성(Volatile)과 불확실성(Uncertain), 복잡성(Complex)과 모호성(Ambiguous)이 혼재된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이다.AI가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로 전혀 생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시대이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불안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시대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인간사회에 대한 질서이다. 기존의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수립되는 과정에서 국가적 차원의 공정, 평화, 안전 등등 민생을 위한 질서는 기본이고 필수이다.정답이 없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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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9.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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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제1회 강진 하맥축제가 열렸다. 강진읍내가 온통 들썩거렸다.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여수, 순천, 무안, 대천, 멀리는 강원도 속초 등 전국에서 무려 5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몰렸다. 음식점과 호프집, 카페, 노래방까지 관광객들로 넘쳐났고 버스와 택시도 덩달아 손님들을 실어 나르느라 눈코 뜰 새가 없었다.택시 운전을 업으로 하는 한 지인은 “일주일 정도 길게 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못내 아쉬움을 표현했다.음식점을 운영하는 나로서도 이렇게 까지 하맥축제가 선풍적이고도 센세이셔널하게 강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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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9.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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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은 평소 자기관리를 어떻게 하십니까? 필자는 수십 년 동안 ‘기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경영)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왔습니다. 최근 서울 모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4차 혁명시대의 자기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내용을 기초로 기업경영과 자기관리가 다르지 않음을 생각해 봅니다. 인류의 변천사를 엘빈 토플러(Elvin Tofler 1928-1916)의 ‘제3의 물결’(the third wave ,1980)과 음양오행의 相剋 원리를 기초로 다음과 같이 네 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농업혁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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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9.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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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제1회 강진 하맥축제가 열린다. 읍내 이곳 저곳은 물론이고 강진으로 향하는 도로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물론 요 며칠 새 세찬 비가 여름을 씻겨 내리려는 듯 강하게 퍼붓긴 하지만 축제가 시작되는 목요일에는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을 봤으면 한다.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하맥축제는 처음인 만큼 더 신중하고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행사 내용은 유명 가수들의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군민들의 참여 한마당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지면을 빌어 강진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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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8.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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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광 행정이 중요시 되는 요즘 시대 지방 자치단체나 관광지별로 ‘ㅇㅇ팔경’이니 ‘ㅇㅇ12경’이니 많기도 하다. 심지어 경남 김해시에도 우리 군과 같은 이름의 금릉팔경이 있다. 필자는 강진군청 퇴직 후 문화원 문화학교 연묵회에서 한문 서예 공부를 하면서, 강진 금릉팔경을 써 보고자 자료를 수집하다 보니, 강진 출신 경회(景晦) 김영근(金永根, 1865~1934)선생의 칠언절구(七言絶句)로 된 금릉팔경이 자료마다 원문 한자가 다르고 해석도 제각각으로, 강진일보사 소장 자료 협조를 얻어 대조하였다.이에 수집한 자료는 한국학문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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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8.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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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강진 하맥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 평소 ‘비어’를 즐기는 나로서도, 주위 지인들 역시 ‘비어’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강진의 하멜’을 브랜드화해 전국을 대상으로 축제로 선보이니 더할 나위 없다. ‘하멜촌 맥주’는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맥주다. ‘하멜촌 맥주’에 ‘촌닭 닭구이’를 더한다니 아주 좋은 발상이다. 조선을 서양에 알린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은 1653년부터 1666년까지 조선에 머물렀으며, 그 가운데 7년을 강진 병영성에서 거주했다. 하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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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8.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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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수년 전 부터 김해김씨 삼현파 서울 종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선조들의 행적에 관심을 가졌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부친의 조상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열정을 목도하면서, 족보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삶의 방향성을 경시하고, 속도위주의 삶을 중시하는 생활을 해오지 않았는지 반조(返照)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漢字 위주로 기록된 족보는 접근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족보의 한글 전산화 필요성), 그 중요성(삶의 방향성과 속도)도 인식되지 못하고 있습니다.지구상에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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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8.24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