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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은 더불어민주당 텃밭답게 기초, 광역 양쪽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출신들이 전국 최다득표 기록을 세웠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전국226개 기초 단체장가운데 85.02%를 획득,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84.07%를 얻어 17개 광역단체장중에서 득표율 선두자리에 올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77.08%의 득표율로 2위였다. 그런 지자체장들이 직무는 잘 수행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인 것은 자연스럽다.때맞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16일 17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평가 대상기간은 7월 한 달 동안이다. 이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0위, 그리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꼴찌로 쳐졌다. ‘잘한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9.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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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받지 못했지만 의미있는 전남대회 하나가 열렸다.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이틀동안 열린 제18회 전라남도농아인체육대회가 그것이다. 이번대회는 전남도내 농아인 선수 900여명이 대거 강진을 찾아와 모처럼 강진읍내 주요 식당과 숙박시설들에 사람들로 북적거렸다.전남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농아인체육연맹 강진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육상(종합운동장, 하멜구장), 게이트볼(종합운동장내 게이트볼장), 수영(강진실내수영장), 역도, 바둑(강진 제1,2실내체육관), 탁구(상하수도사업소), 볼링(AMF볼링장), 당구(포지션당구장) 등이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는 강진수어통역센터 직원들이 전남농아인체육연맹 강진군지와 함께 대회를 운영하면서 대회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사설
강진일보
2018.09.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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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무역마찰로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양식 어민들이 최근 집단폐사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각 양식장의 폐사율이 50~60%에 이른다고 한다. 집단폐사의 원인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올라갔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적정 생육온도는 23도 정도이지만 올해에는 29~30도까지 수온이 오르면서 전복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전복의 경우 고수온일때 먹이를 주면 폐사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통 고수온인 상태에서는 먹이공급을 중단한다. 이 때문에 현재 생존해 있는 전복들도 예년에 비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있고 스트레스를 받은 전복들이 폐사를 하고 있어 폐사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게 어민들의 주장이다.여기에 전복의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사설
강진일보
2018.09.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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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예술(art)은‘뛰어난 기술’, 곧 ‘의술(醫)’을 의미 했다. 예술과 의술, 전혀 다를 것 같은 두 단어는 실상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둘의 궁극적 역할을 동일한 목적성을 띈다고 볼 수 있다. 예술은 힘든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어주며 공감과 소통으로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치환하는 계기가 돼 준다. 예술작품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자연의 치유약에 다름없다. 척박한 현대인의 일상 속, 예술의 존재야 말로 우리의 마음을 참된 힐링으로 이끄는 절대적 존재다. 화폭을 가득 메우는 치열한 작가의 상상력은 그 이계의 세상을 바라보는 나 자신을 또 다른 상상의 나래로 이끌며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마음과 생각을 열고 작가의 상상력에 동화돼 예술이 가져다주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9.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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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들으면 콧방귀를 뀌겠지만, 나는 이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생각한다. 청명한 밤하늘의 별을 보다가 자칫 길을 잃기도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렸을 때마다 나는 늘 ‘호랭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곤 했다.밤새 ‘뻘짓’을 하다가 늦잠을 자고 일어나면, 벌써 시골마을 어른들은 들일이 한창이다. 이즘 같은 여름날, 땡볕에 들일을 하는 이는 거의 없다. 사람들은 동이 트자마자 일을 하고는 해가 뜨면 일을 접는다. 한낮에는 몸을 식히고, 실컷 낮잠을 자거나 때로 막걸리를 한 순배 하기도 한다. 이런 우리 동네는 자자일촌이라서 친척들이 많이 살고는 있지만, 예전 같진 많다. 타 성받이가 대부분이고 귀농한 사람들도 열 집이 넘는다. 내가 생각하는 공동체의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9.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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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소멸위험지수가 최저수준으로 조사됐고 최근 5년동안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농촌의 공통적인 현황이지만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고개돌려 봐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한국고용정보원이 국가통계 포털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활용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진군은 전체인구 36,637명중 가임여성이 2,929명, 고령자 11,858명으로 조사돼 소멸위험지수 0.247으로 나타났다. 5년전 2013년 소멸지수는 0.319였던 것과 비교하면 점차 인구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임여성도 2013년 3,646명에서 5년사이에 717명이 줄었고 고령자는 426명이 늘었다.면단위를 살펴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작
사설
강진일보
2018.09.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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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축제가 대대적인 변신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 지금 청자축제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의견이 안팎으로 형성된 상태다. 이승옥 군수도 ‘위기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자’고 했다. 이 기회에 주민들 의견도 듣고 공무원들 생각도 모아서 좋은 방향을 만들어야 한다.폭염은 피할수 없는 일이 됐다. 관광객들이 더워서 움직이질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여름철 폭염이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여름축제를 계속 고집할 경우 폭염을 피하는 시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관광객수는 줄어드는 악손환이 계속될 것이다. 당연히 여름축제의 당위성이 사라지고 있다.그럼 언제 개최할 것인지에 대한 답이 요구된다. 대체적으로 가을 개최 의견이 많다. 일리있는 의견이다. 청자의
사설
강진일보
2018.09.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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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지금으로부터 55년 전 링컨 기념관 앞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명연설을 남긴다.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연설의 수많은 문장들 중에서도 지금까지 회자되는 하나의 문장이 있다.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총천연색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는 것, 비틀리고 힘든 현실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게 삶을 이끌어 주는 희망의 결정체가 바로 꿈이다. 인종차별 폐지와 인권평등을 외쳤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이 흑인들의 투표권 취득과 미국 인권운동의 발전을 앞당겼듯, 작게는 누군가의 삶 넓게는 역사의 변화에 있어 ‘꿈’은 대체 불가한 존재로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어 준다.우리 강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8.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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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생활을 접고 여기 강진에 내려온 건 사실 제 아이들을 시골에서 교육시켜야한다는 생각이 우선이었습니다. 이후 여기 강진, 고향으로 귀농을 결정하고 귀향한지 벌써 4년이 다 돼갑니다. 학교에서 연극을 가르치는 예술강사라는 신분으로 전국 어디를 가든 생활을 할 수 있었던 저의 직장 환경도 이곳에 정착할 수 있었던 큰 힘이었죠.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속담처럼, 여기 강진에 와서 농사도 지어보고, 귀농 활동을 하면서도, 지역 사회에서도 연극에 대한 필요성과 절박함은 더욱 커졌습니다. 제 첫 인상으론 강진은 음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매우 인상 깊은 곳이었고, 우리 전남은 국악과 문학, 그리고 미술에 관해 매우 전통이 깊고, 애정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왜 그러지는 모르지만 타 지역에 비해 아쉽게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8.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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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자녀교육은 부모들 삶의 전체인양 매달리는 양상이다. 특히, 더 배우고 더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심하다. 급기야 의사부모가 자녀의 시험지를 빼돌려 학력점수를 높이려다가 발각되어 세상이 발칵 뒤집힌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했다. 다산은 유배 18년 동안 강진에 있으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지 않고 4서3경을 통해서 자신을 수양했고 일표이서를 통해서 나라와 백성을 위한 저술 활동을 지속했다. 그러면서 다산은 고향에 두고 온 두아들에게 끊임없이 서신을 통하여 교육을 시켰고, 유배지 강진에서는 유배 초기부터 강진읍내 아이들과 다산초당에서 양반자녀들을 모아서 가르쳤다. 그래서 1818년 해배되어 고향에 돌아갈 때는 다신계를 조직하여 다산과 제자들 간의 유대를 지속하도록 하였다.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8.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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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이어 태풍이 오더니 폭우가 내렸다가 다시 무더위다. 이 정도면 이상기후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다. 최악의 폭염 탓에 농작물과 수산물이 가뭄과 고수온 현상으로 고통을 겪은 것이 엊그제였는데, 자연 앞에 또다시 무너졌다. 강진에 태풍 ‘솔릭’이 온다는 소식에 지난 23일 밤과 24일 비상령 속에 철야 근무를 펼쳤고 다행히 세력이 약해져 최악의 피해는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기후가 심해지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지난겨울 강력 한파에 이어 개화기인 4월초에 꽃샘추위로 농작물피해가 컸다. 또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농작물이 고사하고 가축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확산된 데다 이번에는 태풍까지 덮쳤다. 다행히 제19호 태풍 ‘솔릭’의 피해는 애초 우려
사설
강진일보
2018.08.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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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1일부터 소규모 사업의 산재보험 적용을 확대되면서 모든 건설사업장에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한 것은 개선해야할 여지가 많다. 작은 사업장에서도 근로자들이 산재를 당했을 경우 보상하기 위해 산재보험을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데, 사업주들이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아도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은 사업주에게 산재보험과 고용보험료를 받은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가 없다.더욱 맹점인 것은 사업주나 사업주의 가족은 일종의 경영자이기 때문에 일을 하다 사고를 당해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근로자를 쓰지 않은 사업주도 사업비 규모에 따라 의무적으로 일정액의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응 내야하고, 자신이나 가족이 산재를 당했을 경
사설
강진일보
2018.08.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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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을 가기 전, 친구들과 고등학교 마지막 수학여행을 어디로 갈지에 대해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유일하게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단체로 이동하지 않고, 서울과 강진 두 곳으로 나누어서 수학여행을 가기로 예정됐다.나를 포함한 4명의 친구는 받자마자 강진을 가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농촌에서의 하루는 살면서 같이 해보지 못할 경험 같아서였다. 하지만, 수학여행을 가기 며칠 전, 각 수학여행의 일정을 전달받았다. 일정표를 보는 순간, 후회했다. 왜냐하면, 강진일정은 박물관이 껴있고 서울은 첫날부터, 에버랜드 등등 놀 장소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강진에 도착해 고려청자박물관에 갔다. 수학여행을 가기 전, 가장 가기 싫었던 코스였지만, 많은 청자들의 역사에 대해 배웠던 계기가 되었다.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8.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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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 관광 1번지로 이름값을 높이고 있는 ‘강진’을 마케팅한다. ‘강진관광’을 소재로 한 사업설명회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 사업설명회는 9월5일 현지 유수 여행사 대표들과 관계자들을 모시고 진행하며 같은 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국제관광전에는 11만명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 작은 기초 자치단체 문화관광재단이 이같은 해외 마케팅을 하는 사례는 드물다. 이번 마케팅은 단순히 ‘1 더하기 1’를 하려고 진행하는 게 아니다.‘1 곱하기 알파’다. 알파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수많은 국내 마케팅 성공경험과 강진군이 주관하는 행사 때마다 유치했던 외국인 관광객들, 그리고 이들을 모객한 한국관광공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8.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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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면 하루 1백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아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한산했다면 선뜻 수긍할 수 있을까. 그러나 믿기지 않는 실상이 보도돼 국민들이 놀랐다. 폭염이 절정에 달한 지난2일 낮, 해운대해변에 미리 준비된 파라솔 몇 곳에만 피서객이 누워있을 뿐, 대부분 비워있었다. 바닷가를 뒤덮던 원색 튜브도 볼 수 없고 파도만 일렁이다 하얀 포말만 남기고 사라졌다. 그러나 저녁 7시가 되면 어느새 피서객이 백사장을 가득 매운다. 이를 보면서 폭염 포비아(혐오증)에 지배된 사람들을 향해 우리 동네 잔치에 오라한들 몇이나 모여들지, 의문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도내에서 열린 여름 축제는 꾀 많았다. 순천시 한여름 밤의 물빛축제. 강진청자축제, 무안연꽃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정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8.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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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기다려지지만 한편으로 여러가지 걱정을 하지 않을수 없는 태풍이 오고 있다. 강한 중형급 세력의 제19호 태풍 ‘솔릭’이 남해안이나 서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 태풍이 무더위를 씻어가기를 기대하지만 피해 또한 예상돼 걱정이 앞선다. 더위를 물리쳐줄 ‘효자 태풍’이기도 하지만 한창 벼가 익어가는 시기에 달갑잖은 손님인 셈이다. 태풍 솔릭은 22일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 새벽 한반도 내륙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쏟아부을 거라는 예보다.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게 된다면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이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동안 최대 순간풍속 20~30m/s(72~108㎞/h) 내외의 강풍이 불어닥칠 것으
사설
강진일보
2018.08.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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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부터 전남대학교에서 강진만 패류 감소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표본 채취에서 패류가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어민들이 꾸준히 주장했던 일이지만 전문가들이 공식적으로 행한 조사에서 나온 현상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달 9일 칠량 봉황마을 앞 바다에서는 가로, 세로 1m 규격으로 5곳에서 갯벌채취가 이뤄졌다. 갯벌 속에 바지락은 없었다. 5곳 모두 합쳐서 겨우 7~8개 정도만 채취됐을 뿐이다. 강진만 패류가 급감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먼저 수질을 비롯한 해양 환경을 조사했고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패류 자원량 조사가 진행됐는데 도암 신기어촌계에는 겨우 8~9개 정도만 채취됐고 벌정과 송천어촌계에서는
사설
강진일보
2018.08.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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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살인적인 더위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그만큼 올여름 폭염은 혹독하다. 오죽하면 대통령께서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장기화되는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대책을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겠는가. 연일 30도를 넘는 고온이 야기하는 토양수분 부족은 고추, 옥수수, 참깨 등 밭작물의 생육부진과 양분 결핍으로 이어져 생산량을 감소시킨다. 또한 열기에 민감한 닭, 돼지 등의 가축은 체온상승과 사료섭취 감소로 치명적 상황에 이르고, 복숭아, 포도 등 과일은 강한 직사광선으로 알이 갈라지거나 터져 폐기 처분해야 한다. 농업인도 예외는 아니다. 어지럼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온열질환자가 증가추세에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닭, 오리, 돼지 등 폐사된 가축만 수십만 마리에 이르러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8.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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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중국으로 가는 수학여행이라 거짓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로 간다니 엄청 놀랐다. 인천공항에는 가족들과는 많이 갔지만 친구들이랑 가는 것은 초등학교 때의 아람단 이후에는 처음이라 많이 신났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인 중국에 와보니 우리나라와는 다르지만 그러면서 많이 비슷하였다. 그리고 생각처럼 많이 중국스러웠다. 우리가 중국에 가서 맨 처음에 간 곳은 중국 동방명주 타워였다. 동방명주 타워는 생각했던 것처럼 상당히 높았다. 그리고 그 안에는 각종 카페나 여러 가지 곳들이 있었다. 거기에는 고속으로 고층에 올라가는데 마치 서울에나 있는 63빌딩이나 다른 고층빌딩 같았다. 그 타워의 고층에는 유리바닥이 있었는데 기존의 유리바닥이 있는 곳들보다 상당히 스릴을 주었다. 첫째 날에는 디즈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8.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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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강진만의 특허 등록어이다.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날린다’는 뜻으로 앞 글자를 따서 푸소(FU-SO)라고 이름 지었다. 푸소는 감성농박체험을 말하며, 강진군에서는 청렴 교육과 푸소를 연계해 ‘청렴·푸소(FU-SO)체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교육원 숙박이 아닌 푸소 농가에서 농가주인과 함께 시골밥상을 체험하면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농박을 통해 강진 군민들의 삶의 모습과 인심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강진을 속속들이 알게 된다. 그런데 요즘 강진에서 청렴·푸소(FU-SO) 교육 받기가 쉽지 않다.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리다 보니 교육을 받으려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푸소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8.08.04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