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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 2006년 군유림 140만평 매입녹차테마파크 대대적 투자 계획 발표 ㈜동승파크앤리조트가 대구면 용운리 일대에 고급 호텔과 골프장 건설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강진군과 협약을 맺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웰니스 테마파크‘란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소규모 고급화 전략으로 대구면 일대를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게 ㈜동승이 밝힌 사업의 요체다.그동안 ㈜동승은 논란과 관심,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장장 17년 동안 강진군민들의 입에 오르 내렸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이번에는 믿어도 되는 것이냐‘는 반응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09.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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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A로의 초대, Again 강진’을 추진한다.‘A로의 초대, Again 강진’의 A는 강진의 지형에 가우도의 다리를 나타낸 것이며, Again은 남도답사1번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현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군은 지난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지정해, 이전 143만 명에 머무르던 관광객 수를 225만 명까지 끌어올렸고 그 이후로는 줄곧 200만 명 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 발발 이후 2020년 116만 명으로 급감했다. 이는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09.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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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스승으로 유명, 무료 공연 봉사 활동초등학교 시절 판소리 매력에 빠져 시작학생, 노인, 다문화 등에 민요 지도 작천출신으로 국악인 김준수가 전국적인 스타로 떠오르면서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김준수의 어린시절 첫 국악 스승이었던 국악인 백미경(56) 선생이 주인공이다. 김 선생은 최근에도 여전히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국악과 민요를 전파하느라 여념이 없다.백 선생은 보성군 벌교읍에서 태어났다. 벌교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이후에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그녀가 국악의 매력에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2.09.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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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면소재지를 지나 광주·영암방면으로 5㎞ 정도를 가다보면 좌측 방면으로 무위사로 향하는 이정표를 볼 수 있다.이곳에서 다시 1.5㎞를 더 달리다보면 영암 도갑산의 산자락과 월출산의 기암괴석들을 배경으로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죽전마을이 있다.죽전마을은 뱀의 모양을 띄고 있는 형국이고 예부터 뱀이 은신하는데 대밭이 좋다는 설에 따라 대밭을 이루게 되면서 죽전이라 불리게 되었다. 마을의 형성 시기는 1400년대 밀양박씨가 처음으로 터를 잡았고 이후 김해김씨, 연안차씨 등이 이거 해와 마을을 형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이곳은 높다란 산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09.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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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사)청자재현사업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명맥이 끊어졌던 청자 재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7년 이해 강진에 첫 청자를 굽는 화목가마인 강진요가 설치됐고 그곳에서 청자 재현이 이뤄졌다. 나는 조기정 선생과 노력 끝에 1년후인 1978년 2월 강진요에서 첫 재현품인 청자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다.이 성공이후 추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나는 사람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청자로 성과물을 내놓아야만 했다. 이 시기 강진에서는 예산 확보와 같은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일이 있을 때면 강진산 청자를 로비활동에 사용하곤
이용희의 강진청자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2.09.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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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포마을에 정착꽃과 나무 가꾸며 시 활동서예 배우며 지역주민과 소통시집 소재로 캘리와 그림 등4명의 작가들 작품 한데모아첫 전시회 개최 준비 한평생 목회자로서 신앙생활을 해오다가 은퇴후에는 시인으로써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군동면 영포마을에 살고 있는 오대환(79) 시인이 바로 주인공이다.오 시인은 요즘 추석 명절 직후에 전시회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오 시인이 개최하는 전시회는 ‘시와 캘리와 그림이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시와 무지개’를 주제로 오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강진군
[특집]-어떻게 지내십니까
오기안 기자
2022.09.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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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분위기 띄우기 다양한 공연도 펼쳐10% 페이백 서비스 군 사상 최초 제공 고물가와 코로나 재확산으로 명절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강진군이 강진읍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전례 없었던 파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해, 전통시장과 읍 상가에 대목 시장 특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군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진읍 시장과 주변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농협강진군지부 옆 행사장에서 총 1천 3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룰렛 게임을 통해 사은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09.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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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초등학교 앞을 지나 비포장된 도로를 요동치며 올라가는 차량에 몸을 맡기고 한참을 가니 사철 마르지 않는다는 봉황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봉황저수지를 끼고 굽이굽이 길을 따라 들어서면 첩첩산중에 아득히 내려앉은 마을이 새색시의 수줍은 미소 마냥 살포시 모습을 나타낸다. 콘크리트 포장된 마을길을 따라 10여채의 집들이 일렬로 들어선 이곳이 봉황마을이다. 해남 옥천면과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봉황마을은 한때 30여호에 이르는 마을을 형성했으나 최근 많은 주민들이 이주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수가 많이 줄었다.그러나 저수지를 끼고 있고, 남쪽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09.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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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정채균 군수의 지원아래 500만원의 사업예산이 세워졌도 청자재현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때 청자재현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야 했고 청자재현사업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 이때 청자재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는 나와 조기정 선생을 중심으로 당시 지역에서 유지급 인물들이 포함됐다.조기정 선생은 이때 광주에서 도자기를 만들며 청자에 대해 연구를 해왔던 인물이었고 나는 우리 집 마당에서 청자가마터가 발견되고 뒤뜰에서 청기와가 발견되면서 청자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나는 군대 제대후 청자재현 사업이 본격화되기 이전
이용희의 강진청자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2.09.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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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단체 몸담아 지역발전 위해 봉사2015년 부모님 돌보기 위해 귀향 선택병영면연합청년회장으로 활발한 활동 고령화와 더불어 청년층의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도시로 떠났다가 고향을 지키기 위해 돌아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단체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청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박병용(53) 병영면청년연합회장이다.박 회장은 병영면 동삼인마을이 고향으로 병영초등학교 병영중학교, 병영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후 목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2.08.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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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민선8기 핵심 과제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위한 5대 현안 사업을 도출했다.강진원 군수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 만들기’를 현실화 시킬 ‘5555 전략’으로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유치, ▲신규 일자리 5천 개 창출, ▲가구당 연소득 5천만 원 실현, ▲강진 인구 5만 명 시대 달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첫째 전략인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본격적으로 앞당기기 위해, 현안 사업 5건으로 △A로의 초대, A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08.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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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풍작가 정확한 법적자료 없이주민의 ‘옛 담화’로 사건 재 구성미국에서 보내 온 향우의 편지당시 허술한 상황 정확히 알려줘77년 밀수사건 다룬 ‘안개낀 여수항’2012년 여수엑스포가 상쇄했다 할 정도강진갈갈이 사건 아직 진행중 외지인들이 거론 할 때는지역주민과 출향인들이 정확한 팩트 설명해주자 2013년 1월 미국의 콜로라도 주에서 출발한 한 통의 편지가 편집국에 날라왔다. ‘강진갈가리사건’의 진상을 에 11회 연재한 후였다. 군동 영포가 고향인 올해 70대 초반의 독자 A씨였다.강진일보 인터넷 홈페이지(ns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08.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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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마을은 인근 반계마을에서 1982년 분구돼 단일 마을을 이뤘다. 나지막한 산을 뒤로 하고 20여호가 옹기종기 모여 산다. 비교적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멀리 구강포가 보인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 같았다. 그래서 인지 마을에 있는 된장 항아리가 제격으로 보였다. 아산마을에는 향심씨네 된장이란 상호를 가진 된장집이 있다. 입소문이 꾀 나있는 집이다.아산마을은 뒷산 능선이 호랑이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관련된 얘기가 많다. 뒷산 밤나무골은 호랑이 머리부분에 해당하며 몸체는 능선을 따라 이어지다 산의 끝자락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08.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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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재현사업을 추진을 시작했던 이용기 군수가 해남으로 발령을 받아 떠나고 나서 정채균 군수가 강진군수로 부임했다. 나는 청자 재현이 강진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업을 누구보다 추진하고 싶었다.하지만 갑작스럽게 이용기 군수가 발령을 받아 떠나게 되면서 적지않은 걱정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적으로 군수가 바뀌게 되면 준비중이던 사업이 취소되거나 변경되는 사례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기때문이었다.하지만 이후 부임한 정채균 군수도 문화와 예술분에 이어서 관심이 많았고 강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이용희의 강진청자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2.08.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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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부터 성요셉학교음악교사로 13년간 근무무용과 가야금 등도 지도정문식 시인의 시에곡 붙인 ‘강진찬가’ 작곡매년 향우회 행사때 지휘 “비파산 아침해 솟아오르면~”으로 시작하는 ‘강진찬가’는 강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이다. 이 곡은 지역출신 정문석 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여서 발표된 곡으로 재경강진군향우회 행사때면 성요셉총동문회의 합창단의 주도로 자주 불렸다. 바로 이 노래의 작곡가가 바로 전 성요셉여고 교사로 활동했던 김혜경(85) 선생이다. 김 선생은 서울 화곡동에 있는 자택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여전히 모란꽃을 가꾸며 고향
[특집]-어떻게 지내십니까
오기안 기자
2022.08.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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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도시 강진군과 스타벅스 코리아와의 콜라보를 통한 강진청자 상품이 제 77회 광복절인 8월 15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 1,717곳에 출시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스타벅스 코리아가 문화재청 이외에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한 지역 상생 상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강진군의 오랜 노력과 도전으로 좁은 문을 뚫은 성과로 평가받는다.강진군은 청자 도시의 역사성과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계승하기 위해 1997년 청자박물관을 개관하고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강진청자축제’를 개최해, 고려청자의 우수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08.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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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끝난지 48년이 됐는데지금도 구천의 유령처럼 떠돌아방송작가가 만들어낸 상상력의 극치야화수준의 내용이 방송서 사실처럼 전달많은 사람들 아직도 70년대 초반사건으로 알아강진의 이미지 심각하게 왜곡“팩트체크로 이번 기회에 끝내자” 강진갈갈이 사건이 1974년 법창야화 제1화로 방송된지 올해로 48년이 됐다. 2년 후면 50년이 된다.그러나 ‘법창야화 제1화 강진 갈갈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지금도 유효하다. 요즘같은 휴가철이면 더한다.외지에서 출향인들이 지금도 그때 얘기를 듣는다며 고향에서 농담반 진담반 꺼내기 때문이다.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08.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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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에서 완도방면으로 내려가다 계라리 삼거리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들녘의 동쪽끝에 작은 마을이 있다.다시 오른쪽을 보면 옛 도암북초등학교 바로앞에 또 마을이 보이고, 조금 더 내려가 좌측을 보면 냇가옆에 몇 채의 집이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다.이들 세곳의 마을이 바로 영동마을이다. 세 개나 되는 작은 마을을 합해서 만든 행정마을이다 보니 다소 낯설기도 하다. 마을간 거리도 가깝지 않다.양유동과 조산과는 거의 1㎞ 정도가 떨어져 있고, 양유동과 영락의 거리는 이보다 조금 멀다. 대신 조산과 영락은 작은 야산을 두고 마을이 나뉘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08.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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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간을 거슬러 그저 청자발굴 현장에서 보조역할을 했던 내가 청자를 만드는 도공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때는 1970년대였다. 이때는 대구 사당리에서 청기와가 발굴된 이후 강진은 청자로 유명세를 탔다. 신문에도 매년 수차례 청자에 대해 보도가 됐고 신문과 방송국 기자들도 대구면을 자주 찾아올 정도였다.나 자신도 청자에 관심이 많았기에 신문에 나왔던 청자관련 기사들을 모아 스크랩을 할 정도였다. 이때 시작된 신문스크랩은 지금까지도 나의 소중한 보물로 간직하고 있다.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청자를 만들어야겠다는
이용희의 강진청자 이야기
강진일보
2022.08.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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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고향에 귀농, 임업인 소득증대 노력공직 퇴직후 도암서 개암나무 식재새로운 임업분야 소득작물 개척 ‘헤이즐넛’하면 다소 생소한 이들이 많겠지만 ‘개암’이라고 하면 친숙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 지역에서 최초로 ‘헤이즐넛’ 나무를 심고 재배에 성공하며 소득으로까지 연결하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도암과 신전 등지에서 ‘헤이즐넛’을 재배하고 있는 강진헤이즐넛팜 김종열) 대표이다.요즘 김 대표는 전국에서 견학을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최근 들어서 임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2.08.11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