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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생활 11년차, 환경문제 연구기원 지원, 기술 특허 출원 등 활동산단의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추진축산분뇨 자원화 등도 연구 강진에는 5곳정도 전남도 산하 기관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성전의 강진산단에는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이 있다.군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 기관은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정책에 발맞춰 산업분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이를 보급하는 기관이다. 강진일보 창간12주년을 맞아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을 찾아 김형순 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편집자 주▲강진군민들과 강진일보 독자여러분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
기획특집
오기안 기자
2023.06.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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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보가 창간 12주년을 맞아 서울·경기 거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산 정약용(29.1%)’이 강진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1위를 차지했다. 고려청자가 13.1%, 강진 한정식 8.6%, 영랑 김윤식이 4.9% 순으로 뒤를 이었다.강진 방문 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역시 정약용 유배지가 35.9%로 가장 많았으며, 2위와 3위를 고려청자 도요지(15.1%), 가우도(11.2%)가 각각 차지했다. 여수의 충무공 이순신, 화순의 김삿갓, 남원의 춘향, 진주의 논개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들은 존재 자체로 역사성을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06.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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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산 정상 아래쪽에 있다. 마을 가운데로 파산천이 흐른다. 천을 중심으로 유난히 넓어 보이는 마을 터가 인상적이다. 원래 마을 이름이 ‘문터리’였으나 100여년 전 ‘새터’라 하여 신리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문터리에서 50여년을 살다가 세찬으로 황소를 잡았는데 그 고기를 먹고 10여명이 사망해 현재의 새로운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북혈룡터라고 한다. 강진읍 뒷산 우두봉의 용 혈맥이 동쪽인 신리마을 뒤편에 떨어져 엎드려 있는 형국이라 한다. 지금도 파산천 주변을 파헤치면 용의 알같이 생긴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3.06.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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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학교에 입학하는데 시험을 보지 않지만 내가 학교다닐때에는 중학교 입학도 시험을 봤다. 시험에 합격해야만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시골의 중학교는 경쟁률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됐지만 나는 공부에 뜻이 있어 광주에 있는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를 지원하게 됐다. 내가 지원했던 이 중학교는 당시로서는 광주서중과 함께 최고로 인기가 높았던 학교였다. 기억으로는 입학시험 당시 경쟁률이 6대1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내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경쟁률이 쎈 이 학교에 입학할 수 잇었던 것은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강진일보
2023.06.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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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김귀수 대표 뒤를 이어 서점 운영2018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서점 경영온라인 판매와 이벤트 상품 판매 등 기획 지역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업을 잇고 있는 이들이 많다.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의 경우 아버지를 도와 일을 하는 젊은 청년들이 많지만 상업분야에서는 흔한 경우는 아니다.최근 강진의 유일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점인 강진우리서점 김한울(30) 대표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서점을 물려받아 활발히 활동하면서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강진우리서점을 처음 운영했던 김귀수(64) 대표의 고향은 해남이지만 김한울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06.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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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파크골프만 한 게 없습니다. 건강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짜릿한 손맛이 일품이어서 자주 즐깁니다.”지난 13일 찾은 강진 파크골프장에는 파크골프협회 회원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다소 뜨거운 햇살에 연신 땀을 흘리고 있었지만, 원하는 홀에 컵인(cup-in) 할 때면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김근진 협회장은 파크골프의 매력에 대해 저렴한 가격으로 재미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4인 플레이의 경우 보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최소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06.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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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가장 오래 산 성씨는 풍양조씨로 알려져 있다. 몇집을 제외하면 지금도 풍양조씨 자자일촌일 정도로 조씨들이 많이 산다. 호남영명학교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입구에는 풍양조시 쌍효자문이 보인다.1868년에 세운 것으로 어려서부터 부모를 공경하고 양친이 돌아가신 후로도 3년 동안 고기와 술을 먹지 않은 형제의 뜻을 알리기 위해 세운 기념각이다. 쌍효자문 바로 곁에는 ‘우신정’이라는 고풍스러운 마을 정자가 있다. 이 정자에는 주변의 경관을 옮은 9건의 현판이 보존돼 있다. 이밖에도 신안마을에는 다수의 고문서들이 전해져와 마을의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3.06.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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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생중에서 초등학교 졸업때까지 시골생활은 하나하나 지워지지 않은 추억 덩어리이자 삶의 에너지이다. 초등학교 졸업후에는 광주로 중학교 진학을 했고 그 이후에도 줄곧 도시에서 생활했기에 초등학교 시절은 나에게 더욱 소중한 기억이다.오늘은 이 시절 이야기중 하나를 해보고자 한다. 이 시절 초등학생들도 공부외에 해야 할 일이 많았다. 나도 학교를 다녀오고 나서 망태라는 물건을 들고 풀을 뜯어와야만 했다. 이때 풀은 돼지의 먹이로 사용했다.이때 돼지가 풀을 먹고 대소변을 보곤 하는데 이 것들은 농사를 짓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퇴비로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3.06.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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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의 비젼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 실현’ 진행중구 성화대학 교육부 허가처분 완료… 성화대학 활성화 지역경제 기여할 것강진일보가 창간 12주년 맞았다. 마침 7월 1일은 강진원 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는 날이다. 창간 기념 인터뷰로 취임 1주년을 맞은 강 군수를 만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들어 봤다. /편집자 주. ▶1주년이 시기적으로 딱 맞았습니다. 우선 강진일보 독자분들에게 인사 말씀해주십시오.▷먼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지역 사회 언론의 사명을 지켜오신 강진일보의 창간 12주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3.06.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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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실천’이 평생의 신념농부셨던 아버님이 신념의 뿌리학창 시설 운동 중 크게 다쳐 방황부모님과 학교친구들의 배려로 극복역사유적과 천혜의 자연환경 살리면강진이 전국 명소로 자리매길 할 것꽃은 따뜻한 봄에만 피는 게 아냐시련 이겨내면 겨울 동백꽃처럼 활짝최현만은 전남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들어갔다. 낯선 업종, 치열한 시장에서 그의 생존 방법은 ‘성실한 실천’이었다. 그는 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해 보고서를 만들고 고객들을 찾아다녔다. 짧은 기간에 상위 영업사원으로 뛰어올랐다.서초지점장 시절에 사내 영업실적 7위였던 서초지
기획특집
오기안 기자
2023.06.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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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지나면서 유대 관계 많이 느슨해져”강진군과 지역 향우회 관계 강화 거듭 강조강진관광전략에 회장단 한마음으로 성공 기원 겨울청자축제‘추위’부담은 여전히 우려돼전국에는 주요 도시별로 강진향우회가 조직돼 있다. 큰 도시에서는 각 지역별로 향우회가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고 수도권의 경우 향우회와 동창회가 맞물려 돌아가며 나름대로 철저한 인적 네트워크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한때 강진군에서 파악한 전국의 향우 규모는 10만 명에 육박하기도 했다.지역사회와 각 향우회의 관계는 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매우 끈끈하게 유지돼왔다. 그러나
기획특집
김응곤 기자
2023.06.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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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독자여러분, 군민 여러분, 향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6월로 접어 들었습니다. 들판은 마치 잔디를 깔아 놓은 듯 벼포기가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끝이 어디일지 모르던 코로나19였지만, 이제 마스크를 벗고 함께 모여 박수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지만, 그 어떤 장애물도 서로 만나 서로 소통하고자 하는 우리의 소망은 결코 막지 못할 것입니다.독자여러분, 군민여러분, 출향인 여러분!강진일보가 창간 12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신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06.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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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 현창사업으로 인연 맺어오탁번 시인협회장에 추천서 요청영랑의 금관문화훈장 수여 기여국보 ‘천마도장니’ 징에 새겨 전달한국시인협회 사업으로 특별 제작전국에 딱 3점만 있는 작품 선물공직생활의 아름다운 추억 담겨독립운동가 영랑선생 재평가 기여당시 느꼈던 보람 생각나는 물건 올해는 강진일보 창간 12주년이다. 이에 새롭게 기획특집 기사로 사람들의 소중한 보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같은 물건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그 물건속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첫 번째 순서로 김상수 전 강진군다인
기획특집
오기안 기자
2023.06.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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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보은산V랜드 일원서 수국길 축제 개최리마인드 웨딩, 감성 포토존, 수국 굿즈 체험 등 킬러 콘텐츠 다양V랜드 물놀이장도 한시 개장… 시원한 물놀이 체험도 준비강진은 화훼의 고장이다. 국토 최남단에 위치해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며 화훼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강진군. 강진은 현재 장미, 수국, 꽃작약 등 118 농가, 57ha에서 화훼류를 생산하며 전남 대표 화훼도시로 명성이 자자하다. 강진의 화훼 생산량과 재배 면적은 가히 압도적이다. 강진 34개 농가가 15.3ha의 장미를 재배해 전라남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06.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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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토목공사 공정율 90%현재 전기와 통신 등 공사중내년 2분기부터 시운전 시작고속도로 강진구간 공정율 58%강진구간은 내년 연말 완공예정전체 개통은 2026년 예상 강진군이 교통 지형을 바꿀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는 대형 SOC 사업들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보성과 목포 임성리를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 공사가 순조롭게 큰 어려움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공사도 전체 공정율 70%를 넘어서면서 빠른 속도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강진일보 창간 12주년을 맞아 현재 SOC 공사들의 진행상황과 언제쯤 개통
기획특집
오기안 기자
2023.06.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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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뷰는 지역에서 눈에 띄는 공적을 세웠거나 남들과는 다른 일에 종사하며 강진을 빛냈던 인물들에 대해 취재해 그들의 활동에 대해 보도했던 기사였다. 이 기사는 지난 2019년 9월 백정자 즙장 명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0명이 지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가 됐다. 90명중에서 지역사회에서 기관이나 사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이 총 2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선우 전 경찰서장을 비롯 박종득 전 노인회장, 백선온 양로원장, 박종재 새마을회장, 김옥환 전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장, 김혜경 강진군생활개선회장, 윤순옥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06.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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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시절 말썽을 많이 부렸고 장난끼도 많았다. 사투리로 ‘부잡스럽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학교생활 중에 기억 나는 것이 있다면 방학 숙제였다. 어느 해인가 방학숙제를 해야 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만들기를 해야 했다. 나는 어머니와 함께 만들어 만들기를 했다.두꺼운 각대기 종이를 가지고 사람의 몸통을 만들고 팔과 다리는 분리해서 만들어 몸통에 붙였다.여기에 실을 가지고 팔, 다리부분에 연결하여 밑에서 실을 잡아 다니면 팔다리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만들기 작품이었다. 내가 만들었지만 당시 장난감도 귀했던 시절이었기에 재미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3.06.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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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 사랑이 느껴져요직접 손으로 적은 ‘손편지’만 130여편 접수 손 편지가 귀한 시절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5월 사랑의 편지 공모전’에는 손편지가 많이 응모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자우편이 있고, 문자메시지와 카톡이 난무하는 시대에 큰 수확이 아닐 수 없다. 손 편지에 대해 특별히 가점을 주겠다는 공고가 나간 것도 아니지만 지난해 보다 올해 손편지가 훨씬 많았다. 초등부에서는 26편 중 5편이, 중등부 27편중 15편이 고등부 72편중 50여편이 직접 손으로 쓴 편지였다. 일반부 45통중 손편지는 일곱 편이었다.카톡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06.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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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 첫 불금불파가 대성황을 이뤘다. 인구 1,500여 명에 불과한 병영면에 이틀간 약 2,700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면 단위 조그마한 마을에 대규모 방문객이 찾아들면서 지역에는 모처럼만에 생기와 활력이 돌고 있다.병영 불금불파는 올해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펼쳐지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기대는 더욱 크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망이 큰 만큼 주민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병영을 찾는 외지인들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더 맛있는 음식, 더 깨끗한 위생 환경,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번에 처음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06.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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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최초 무항생제 인증 장어 양식2020년부터 무항생제 장어 양식 시작극동산 아닌 무태장어 선택 ‘성공’ 벌써부터 한낮에는 여름을 연상케하듯 기온이 오르고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보양음식을 찾게 되는데 그중 인기가 높은 것중 하나가 바로 장어이다.일반적으로 장어를 양식하는데 있어서 폐사를 막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지역내에서 최초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장어를 양식하는데 성공한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마량면에 위치한 미항길수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06.01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