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사육과정에서(모든 가축을 포함) 도체등급이나 번식능력이 특히 우수한 개체가 있을 때, 사육하고 있는 모든 한우를 그 개체의 형질을 가진 개체들로 채워 넣기 위해 근친교배를 시행(그 개체의 자손들끼리 교배)한다면 사육하는 전체 소들이 우수한 형질을 그대로 이어 받아 최상의 한우사육농장을 이룩할 수 있을까?이것은 수년째 한우개량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이미 불합리성이 알려진 사실이긴 하지만, 자칫 가볍게 생각할 소지가 있어 한우사육농가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다시한번 거론하고자 한다.가축의 육종방법에서 특정한 혈질의 순수성을 높이기 위해 어버이와 자식, 형제자매 등 혈연이 아주 가까운 근친간에 시행하는 교배방법을 ‘근친교배’라고 한다(근계교배, 근친교잡이라는 말을 같이 쓰기도 한다).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10.20 11:23
-
강진군의회는 영암․진도군의회와 함께 2016년 국외연수 차 미국을 방문했다. 연수 기간 중 친환경 농업을 벤치마킹하고자 캘리포니아 시모니언농장(SIMONIAN FARMS)을 찾았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주로 서부 농업의 중심지이다. 광활한 대지는 우수한 농토이며, 석유 등 거대한 천연자원은 후대를 위하여 개발하지 않을 정도로 축복받은 땅이다.‘시모니언농장’은 캘리포니아 주의 샌 호아킨 밸리 동남부의 ‘프레즈노’ 라는 도시에 1901년 아르메니인 이민자 ‘바그다사 시모니언’에 의해 설립되었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연 180여종의 과일과 야채 등을 친환경 농법으로 3대째 운영해왔다. 현재 약 3,000에이커(1,225㏊)에서 신선한 농산물과 과일을 재배하고 농장직영 마켓에서 농산물과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10.20 11:21
-
요즘 신문에 등장하는 기사내용의 키워드들 가운데 감정을 자극하는 정도가 섬뜩한 수준의 것들이 자주 눈에 띤다. 어떨때는 그런것들을 또 볼가싶어 신문펼치기가 싫어지기도 하다. 친박과 친문으로 양극화된 정치구도, 권력형 의혹, 근거없는 정치공세, 비선실세, 최순실과 우병우, 가계부채 위험수위, 선제타격, 김정은 죽인다등등... 경제와 안보 위기를 맞은 한국의 최악 사태를 상징하는 이러한 핵심 낱말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언론에 등장한다. 하지만 고개를 끄덕거릴만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되레 어거지 해명과 아직 괜찮다는 무책임한 대응만 되풀이하고 있어 국민의 분노와 피로감은 쌓여만 간다. 경제와 안보위기 중 경제분야가 얼마만큼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는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키워드는 백척간두(百尺竿頭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10.20 11:20
-
필자는 30여 년의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2008년 건강 회복을 위하여 고향 병영으로 귀촌하게 되었다. 귀촌하는 것은 부부가 서로 생각이 같아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내는 남편의 건강 때문에 살 곳을 찾는데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병영으로 오기 전에 이미 인근 장흥군에 입지를 정하여 두었는데, 농촌에 정착할 바에는 고향인 강진에서 살고 싶다고 하였고, 문화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으려면 읍 주변에서는 살아야 한다며 강진읍 주변을 돌며 살 곳을 찾았으나, 아내는 고향의 정과 추억이 있는 강진군 병영면에서 사는 게 낫겠다고 주장하였다. 아내의 뜻대로 병영면 전라병영성 주변에 집터를 매입하고 몸소 새 집을 짓게 되어 5개월 여 만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병영면에 귀촌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10.13 11:49
-
학생교육, 직장인교육, 외국어교육, 컴퓨터교육 등 교육에 대한 관심은 대상과 종류에 불문하고 높다. 특히 인재는 곧 국가 경쟁력의 토대이기 때문에 인재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국가와 전남도의 미래를 책임지는 공무원의 교육은 어떤가. 그동안 전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1953년 개원해 63년간 우리 도의 발전을 이끌어 갈 지방공무원 교육기관으로서 도민에게 봉사할 인재양성에 매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전남도청과 도내 일선 시군 공무원을 교육하는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이 도내 시군간 치열한 경쟁 끝에 강진 도암면 다산초당지구로 이전이 확정됐다. 이전 예정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 및 목민사상이 깃든 산 교육장으로 공직자를 교육하는 장소로서 그 상징적,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10.13 11:47
-
최악의 폭염과 극심한 가뭄, 그리고 태풍 ‘차바’를 극복한 농민들은 ‘뿌린 만큼 거둔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황금들녘을 바라보면서 농업에 대한 무한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예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농업을 장려하는 말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줄기차게 외쳐왔다. 그렇다! 농업은 인류의 문화발전과 국가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생명산업’으로서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공업 등 비 생명산업 보다 중요성이 매우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현재 세계인구가 70억 명을 돌파하고 2050년에 90~100억 명에 도달하면 지금보다 식량이 30~40%는 더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작물생산이 가능한 농경지의 대부분은 미국 등 몇몇 나라가 차지하고 있어서 남북문제(북반구 선진국과 남반구 저개발국 사이의 소득격차)의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10.13 11:46
-
운동을 해야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수 있다는 것은 굳이 TV, 신문 등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이거나 고급 정보가 아닌 평범한 진리가 된지 오래다. 이제 나도 칠십을 넘고 보니,‘인명은 재천’이라고 했지만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면서 나와 평생을 같이 한 집사람과 열심히 살아가는 자식들 귀찮게 하지 않고 생을 마감하는 게 나의 소박한 욕심이며 바람이다.그래서 매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 횡단보도와 보도블럭으로 덥힌 시내 인도를 지나 보은산 약수터까지 다녀오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렇게 그동안 무심코 걸었던 강진읍 시가지가 어느날 갑자기, 물론 하루아침은 아닐지라도, 작년과 달리 몰라보게 깨끗해졌다는 것을 알고는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사실 요즘 강진읍 시가지 보도블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10.06 11:07
-
지난 8월 강진청자축제때 많이 놀랐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발전하는 내 고향 강진의 모습 때문이었다. 뭔가 벅차오르는, 감동이란 게 바로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다. 광주에서 공직생활로 40년 가까이 보내면서 가끔 찾는 고향이다. 지난해와 올해가 다르고 지난달과 이번 달이 차이를 보인다.관심과 애정이 있기에 고향을 매일매일 챙긴다. 국비를 1천억원 이상 따와 고향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소식에‘정말 군수와 직원들이 발로 뛰는구나, 참 대단하다’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 대도시권 공직자들에 비해 교육과 보건의료, 문화 등 열악한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을 낮 삼아, 주말은 반납한 채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지역을 책임지고 변화 발전을 추구하는 강진원 군수의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10.06 11:06
-
국민의당 황주홍의원이 스타 의원으로 우뚝 섰다. 박지원대표와의 맞장뜨기와 김재수장관해임안을 비판한데서 얻은 값진 소득이다. 300명 국회의원 가운데 재선에 불과한 농어촌 지역구 의원이 정치무대의 스타덤에 올랐다는 건 경이로운 기록이다. 황의원은 강진군수시절 무소속출마와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 반대 운동에 앞장선 경력덕에 인지도가 꽤 높았다.3선 군수직에 오른 황의원은 그동안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19대 총선에 뛰어들어 금밷지를 달았다. 순탄하게 국회에 입성한 그는 20대 때는 상대적으로 인구 수가 많은 지역과 선거구가 통합되는 바람에 재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강했다. 그러나 고흥 출신 경쟁자를 예선과 본선에서 차례로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정계를 놀라게 했다. 20대 국회 출범직후부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10.06 11:04
-
일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스마트 폰,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보행 중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경우 시각과 청각이 스마트 폰에 집중돼 다른 위험을 인지하는 능력이 감소하여 대형 사고로 이어 질수 있다.22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5만건 안팎의 보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교통안전공단의 ‘스마트 폰 사용이 보행안전에 미치는 위험성’ 연구 자료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 폰 사용 시 사고 위험이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보행자가 휴대전화 통화를 하느라 주의를 뺏겨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본인 책임이 100%라는 법원 판결도 있다. 이는 스마트 폰 보행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경각심을 주는 판례라고 할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29 11:26
-
당신에게 2017년은 어떤 해입니까. 갑자기 이 질문을 받은 어떤 이는 취업, 연애, 결혼 등 자신이 계획하고 있던 대답을 할 것이고,‘벌써부터 2017년을 얘기하냐’며 내년을 생각하지도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책, 명언에 자주 등장하는 ‘현재에 충실하라’는 문구를 수없이 보고 듣지만 지금 내 마음 속에는 현재보다 2017년에 대한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내년에는 더 어렵다고 하는데 큰일이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내년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라고 마치 계획된 것처럼 강진(康津) 지명탄생 600주년,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 고려청자 재현성공 40주년이 되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많은 해이다. 지난 5월 2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29 11:25
-
기가 막히는 일이다. 경주에 지진이 일어났는데 강진이라고 한다. 며칠뒤에는 경주에 또 강진이 왔다고 했다. ‘강진발생’ ‘강진흔들’ ‘강진피해’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강진, 또 온다’에서는 할 말을 잃는다. 일본처럼 다른나라에서 일어난 지진을 강진이라고 하면 화라도 냈지만 국내 일이니 뭐라 항의하기도 그렇다. 강진의 아파트도 흔들렸는데, 경주의 강진을 강진이라고 하겠다는데 뭐라 할 것인가. 이제 강진은 전 국민들 사이에 고유명사로 자리잡아가는 분위기다.큰 지진을 강진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강진사람들에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변변한 공장하나 없는 강진에서 어떻게 해서든 친자연적이고 문화적인 이미지로 먹고 살아 보려고 발버둥치는데, 건물이 초토화된 살벌한 TV화면 위에 ‘강진’이라고 나온다.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29 11:24
-
미국이라니… 강진군의 자매도시인 미국 스노콜미시로 가는 해외 어학연수에 합격했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쁘면서도 한편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강진에서 나에게 주는 단 한 번의 기회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연수를 준비했다. 우리 9기 학생들 중에서 거의 모두가 미국이라는 나라에 처음가기 때문에 엄청 걱정을 했는데, 강진 군청에서는 사전 어학습도 일일이 시켜줬다. 군청 담당자 선생님이 우리는 그냥 놀러가는 게 아니라 군의 자매도시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 한명 한명이 세계에 강진을 알리는 학생 홍보대사라고 하셨다. 영어를 열심히 배워서 외국 친구도 많이 사귀고, 내가 나고 자란 강진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욕심으로 사전 어학습을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어학연수에서 가장 행복한 것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22 11:46
-
완도에 살고 있습니다. 고금 토박입니다. 나이 60이 넘도록 한 동네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촌계장을 맡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저는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사람들을 아끼고 위하고 있습니다.‘저는 강진에 살고 있습니다’좀 더 자세히 얘기하면 마량이 안마당이자 쉼터, 놀이터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동네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동네사람들은 완도 고금면 가교리에 살면서 마량을 동네로 생각하고 항상 드나듭니다. 행정구역상으로 완도, 강진으로 구분돼 있지만 10분거리 옆 동네이자 ‘우리 마을’로 여기고 있습니다. 강진 마량은 제 인생의 최고의 안식처입니다. 제가 우울증에 빠져 힘들었던 나날을 극복하게 해준 곳이 바로 강진 마량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에야 저는 전복치패장 운영과 지주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22 11:42
-
추석 연휴 중간쯤 중앙일보 인터넷매체를 통해 나온 도올 김용옥 교수의 인터뷰는 신선한 이슈가 되었다. 문재인을 향한 대세 필패론과 남경필 폭발성, 호남의 반문재인 정서를 경고했으니 눈과 귀가 번쩍트였을 법하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논리적 대선 관측을 거침없이 이어가자 기자는 이렇게 물었다.문 전대표는 지금 이 순간 어떤 일부터 해야 할까요? “문 재인이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은 손학규를 데려오는 겁니다. 손학규는 65학번 세대 중 조영래, 김근태 등과 함께 가장 치열하게 이 시대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잠시 신한국당에 갔던 것은 이제 흠이라고도 할 수 없지요. 그는 가장 오랫동안 일관되게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사람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문재인은 손학규를 데려오면서 천정배나 박지원까지 같이 포섭해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22 11:40
-
일단 제목에서 말했듯이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 된 미국 해외연수에서 겪은 경험을 말해보려 한다. 나는 한번도 인천 국제공항에 가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공항에 간다는 그 자체만로도 신기했다. 여러 심사들이 있었고 곧 미국에 간다는 사실에 설레면서도 조금 긴장됐다.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를 탔고 맛있는 기내식을 먹으며 편하게 비행을 했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 눈을 뜨니 미국에 도착해있었다. 처음엔 이곳이 정말 미국인가? 하며 믿기지 않았다. 공항에서 입국 심사에 대한 겁을 먹어서 두려웠지만 예상외로 말이 술술 풀려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그 후 짐을 찾고 미국에서 우리를 인솔해 줄 담당자 티나를 만나 공항 밖으로 나오니 미국 땅을 밟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묘했다. 버스를 타고 레인보우 로지(Ra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08 11:04
-
지리멸렬[支離滅裂]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저기 찢어지고 흩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언제나 한 치 앞을 모르는 미래산업과 투자유치팀에게 어찌보면 어울리는 듯한 사자성어다. 늘 눈에 보이지 않는 답을 찾아 헤매는 심봉사처럼 오로지 강진에 투자를 유치하여 군민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하는 열정 하나로 지팡이를 휘두르는 직원들의 모습은 위협적이다. 왜 위협적인고 하니, 그 지팡이를 겁없는 열정으로 마구 휘두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지팡이 끝에 강진골프장이라는 거대한 결실이 맺혔다. 강진 골프장은 어찌보면 군민의 숙원사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천년의 빛이라 불리우는 고려청자, 다산 정약용 선생이 수많은 저서를 펴낸 다산초당, 백련결사운동의 중심 백련사와 임진왜란을 진두지휘한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08 11:02
-
인구 4만 지키기도 버거운 강진군이 대한민국 정치 중심지로 떠올랐다는 건 놀라운 지형 가치 변화다. 날이면 날마다 언론이 무게중심을 두고 다루고 있는 대권관련 뉴스속에는 강진에 머물고 있는 손학규 더민주 고문이 반드시 자리한다. 그럴때면 강진이 짝궁처럼 함께 등장한다. 손 고문이야 학력과 경력이 말해주 듯, 대선 뉴스메이커로 당연시되지만 싸드가 들어설 성주군세만도 못한 강진군이 동등한 화두로 전국민 앞에 소개된다는 건 경이적이다. 강진군민은 손 고문에게 브랜드 선양에 따른 보상을 톡톡히 치러야할 보은 의무를 깨득이나 하고 있을까.손고문이 잘되길 바라는 강진군민들의 바람은 강렬하다. 평소 언론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지지 강도가 보통은 넘어섰다고 듣고 있었다. 그러나 손고문은 강진 사람으로 동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08 11:01
-
우리 학교는 2016년 여름방학 동안 2박 3일 일정으로 제5회 사제동행 국토 순례를 실시했다. ‘따뜻한 감성, 타인과 소통, 땀방울의 가치를 배우는 창의적 체험 활동’이라는 주제로 우리 학교 1, 2학년 학생 60명과 미국 자매학교 학생 1명, 인솔 교사 5명 등 총 66명이 참가했다.이번 국토 순례는 강진군이 실시하고 있는 푸소(FU-SO)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감성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푸소(FU-SO)는 ‘필링 업’(Feeling-Up)과 ‘스트레스 오프’(Stress-Off)’를 뜻하는 농박 프로그램이다. ‘덜어내시오’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 ‘푸소’처럼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떨쳐버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숙박만 하는 기존 민박과 달리 농가의 주인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농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01 10:33
-
지긋지긋한 폭염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 날씨가 제법 시원해지고, 얼마 후면 민족의 대 명절 추석도 다가온다. 대도시 사람들 명절 세태(世態)가 사전 성묘나 간소한 성묘로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가족단위로 항공편을 이용한 여행으로 바뀐지 오래고, 국내 여행은 물론이고 동남아와 중국 일본을 뛰어넘어 뉴질랜드 호주에 이어, 유럽이며 북미며 중남미에 심지어 아프리카 까지도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삶의 질이 좋아지자 여행객들의 다양화에 따라 해외여행의 폭도 넓어지고 사람들이 추구하는 사고의 영역이 개성화 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같은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장애인이라는 신체적 불편함으로, 흙 수저라는 딱지에 팍팍한 살림살이로, 해외 여행은 커녕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6.09.01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