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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종합운동장 주변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을 놓고 주민들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강진군이 고민에 빠졌다.종합운동장 주변에는 축구장과 탁구경기장, 풋살경기장 등이 밀집돼 있다. 특히 운동장 주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경기장들이 있다보니 이 곳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군은 올해 9월 무렵 운동장 주변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고정식 과속방지턱 4개와 이동식 과속방지턱 3개를 설치했다.운동장을 중심으로 문화마을과 호동마을까지 많은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셈이다. 과속방지턱이 설치되면서 차량들은 서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3.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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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동안 6천904명 체험 참여소모된 장작만 약 20여톤 제52회 강진청자축제 지난달 23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그중에서도 가장 포인트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들이었다.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장작패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을 부모들에게는 예전 추억을 떠올리게 하면서 인기가 높었다.10일동안 장작패기 체험객들중 등록부에 등록한 사람들만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3.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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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진은 맥이 끊어졌던 고려청자를 재현하는데 성공해 오늘날 청자의 고장이 됐다.청자재현에서 시작된 사업은 이제는 청자를 제작해서 판매하는 산업으로 변했으며 도공을 주인공으로 하는 청자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관내 여러 개인요 업체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탐진청자 김경진(63) 대표는 청자촌 초창기부터 청자를 제작 판매해온 인물중 한명이다.삼흥제서 우연히 찾은 청자편김 대표의 고향은 본래 칠량 만복마을이다. 칠량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그 이후 고등학교 진학대신 집에서 부모님을 도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4.03.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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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제5대 강진군임업후계자협의회 이병국(61) 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앞으로 활동 게획에 대해 들어봤다.이 신임 회장은 “4년동안 강진군 임업후계자 협의회사무국장을 맡아 왔으며 이제부터 회장으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성실하게 부응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쏟아내 임업인들의 발전과 소득증대, 행복한 복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 회장은 “경제 불황으로 어렵고 힘들지만 이럴때일수록 정보와 지혜, 협력과 협동의 시너지를 만들며 함께
people
오기안 기자
2024.03.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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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날씨로 시작되면서 우려가 컸던 제52회 청자축제 2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고 코로나19이후 오랜만에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는 기대감이 청자축제의 성공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준비과정에서 여건은 지난해보다 좋지 못했다. 무엇보다 축제를 앞두고 일주일 전부터 계속 비가 내렸고 축제 첫날과 개막식 날까지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 시작 3일간 많은 인파가 찾아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렸다.이번 청자축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
영랑로
오기안 기자
2024.03.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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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10일동안 청자촌 일원에서 열렸다. 나도 여러명의 지인들과 축제기간동안 여러차례 행사장을 찾았다. 축제 첫날과 개막식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관광객들이 찾아올까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우려에 불과했다.많은 강진군민들과 출향인,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성황을 이뤘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강진청자축제의 옛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내가 어린시절 백사마을과 가까웠던 당전마을과 미산마을 주변은 나의 주된 놀이터이기도 했다. 그곳에 할아버지가 농사를 짓던 논과 밭이 있었고 현재 고려청자박물관이 있는 뒤편 야산도 집안 소유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3.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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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개막한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5일만에 관광객 10만명을 넘어서면서 순항하고 있다.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청자축제 관광객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젊은이들이 대부분으로 축제 5일째였던 27일 기준 10만3천931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6%가 늘었다.관광객들은 전국에서 몰렸다. 수도권은 물론 부산, 경남·북, 대구, 충청, 강원, 대전, 울산, 제주, 광주 등에서 강진으로 왔다. 관광객이 북적이면서 각종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도 크게 늘었다.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플레이셀라돈을 비롯해 물레성형,
종합
오기안 기자
2024.03.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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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한참 진행중인 가운데 축제 첫날과 개막식날까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관광객들이 추위에 제대로 축제를 즐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강진군에서는 급히 축제장 곳곳에 투명한 축구공 모양의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간이쉼터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현재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앞과 청자판매장 등 축제장내에 4개소에 투명한 축구공 모양의 간이쉼터가 설치되어 있다.이 쉼터는 기존 축제장에서 사용했던 것이 아니라 강진군청 스포츠산업단에서 전지훈련온 축구팀의 학부모들이 추위를 피할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3.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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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청자를 만들었던 무명도공들의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넋을 위로함과 동시에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정수사 도공제가 최근 행사가 축소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져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제52회 강진청자축제 개막 전날인 지난 22일 오전 정수사에서는 도공제가 열렸다. 당초 23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행사 일정이 22일로 변경됐다.이날 도공제에는 정수사 신도를 비롯 사찰관계자와 청자를 만드는 도공 4명정도가 참석해다. 전체 인원도 약 20여명으로 많지 않았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3.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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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일부터 김병인 교장의 뒤를 이어 정필환(57) 고금고등학교 교장이 강진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다.정 신임 교장은 해남 좌일 출생으로 강진동초등학교(5회)와 강진중학교(29회), 광주 석산고를 거쳐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했다.정 교장은 1989년 수학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6년부터 2011년까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9년동안 강진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바 있다.정 교장은 “태어난 곳은 해남이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강진에서 보냈고 강진읍 동성리가 생활근거지이기 때문에 낯설지 않고
people
오기안 기자
2024.03.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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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3일 화려한 막을 올랐다. 오는 3월3일까지 10일동안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자축제 개막 1주일 전부터 개막식 행사까지 계속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졌고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도 찾아왔다.많은 사람들의 우려속에 축제가 시작됐지만 다행스럽게도 개장 첫날과 주말까지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고 있다.강진청자축제는 금릉문화제를 시작으로 5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청자축제를 보면서 놀랄 정도다.오랜 세월동안 강진청자축제가 개최되고 발전
영랑로
오기안 기자
2024.03.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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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내 고향마을은 백사마을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당전마을 인근에서 열리는 청자축제를 바라보면서 예전 기억들이 떠오른다.지금은 여러 가지 시설들이 들어서 있고 청자를 만드는 많은 개인요 업체들이 들어서 있는 청자촌은 예전에는 모두 논밭만 있었을 뿐 허허벌판이었다. 특히 이 일대는 논도 별로 없었기에 대부분 밭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이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경지정리를 하면서 일부 밭들이 논으로 바뀌었다.내가 어렸을때 지금 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미산마을과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3.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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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24일 오후 4시30분부터봄꽃과 어린이 프로그램 가득 강진군이 올해 첫 축제의 포문을 열어줄 ‘제52회 강진청자축제’를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청자의 정체성을 살린 ‘물레와 놀래’를 테마로 물레를 직접 돌리며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흔치 않은 체험 코스가 마련되며, 여기에 발맞춰 ‘전국 물레 성형 경진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띄운다.청자와의 다각적인 만남을 위한 ▲명품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2.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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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주 손인선씨, 40여년전 구입후 소장국보 청자 사자형뚜껑향로와 흡사국보 지정된 연적 못지않은 높은 작품성무상 임대 등 강진군민에 공개가능한 방법 고민 제52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을 앞두고 최근 강진 대구에서 출토된 사자모양 연적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청자 연적 작품중 국보로 지정된 것은 2가지가 있다. 국보 74호로 지정된 청자 오리모양 연적과 국보 270호인 원숭이모양 연적이다.국보인 오리모양 연적을 살펴보면 오리 모양으로 만든 고려시대의 청자 연적으로 높이 8㎝, 너비 12.5㎝의 크기다. 물위에 뜬 오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2.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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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남문 입구 1만여평 유채꽃밭 조성200그루 홍매화도 축제 개막 시기 맞춰 만개23~25일, 3월1~3일 봄나물 6종 채취 가능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이 서서히 시작되는 시기인 2월말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 축제때는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속에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아오면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아쉬웠던 점으로 겨울이다보니 축제장에 꽃이 없어 삭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올해 청자축제에서는 이를 개선해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준비됐다. 바로
기획특집
오기안 기자
2024.02.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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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공립 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은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후원, 강진군 주최,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현대 민화 공모전으로, 이번 특별전은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해당 공모전의 학생부와 일반부 수상작들을 한 곳에 모아 관람객들에세 선보이고 있다. 기획전시실에서 진행중인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중에서 가
기획특집
오기안 기자
2024.02.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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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생수 감소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중앙초등학교를 제외하고 입학생이 10명이 넘는 학교가 없는 상황이다. 매년 입학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인구감소 문제가 피부로 다가오고 있다.이런 상황속에서 관내 한 면단위 사회단체가 지역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바로 도암면인데 도암면 사회단체들이 하나로 뭉쳐 학생수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도암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장학사업을 시작했다.장학사업의 시작은 도암면사회단체장협의회라는 조직에서 시작됐다
영랑로
오기안 기자
2024.02.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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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학여행 시절을 갔던 일도 기억에 많이 남지만 중학교 학창시절 강진읍내를 친구들과 돌아다녔던 추억도 떠오른다.무더운 여름철이면 시장에 나가면 옛날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의 모습처럼 “아이스께끼”를 외치며 파는 장사꾼이 있었다.‘아이스께끼’는 아이스크림의 사투리였는데 나무로 만들어진 통안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두꺼운 담요같은 걸로 싸매고 녹지 않게 들고다니는 상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친구들과 무더운 여름철이면 하나를 사서 나눠먹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개당 10원에 사먹었던 것 같다.내가 다녔던 강진중학교 근처에는 작은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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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인구유입정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먼저 강진군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촌인에게 단돈 1만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최근 1호 입주식이 열리면서 전국에서 문의전화가 이어지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민선8기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신규마을 조성도 도시민 유입을 위한 주거 정책으로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신규마을 조성 사업은 지난 5월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 사업 공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2.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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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육아수당 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전라남도는 최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한가지 사업을 준비중인데 바로 출생수당 지급이다.출생수당은 명칭은 다르지만 강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육아수당 제도를 벤치마킹해 만든 제도로 출생한 아이들에게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현재 전라남도는 출생수당 제도 도입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과 방법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일단 지원금 20만원중 절반인 10만원은 도비로 부담을 하고 나머지 10만원은 각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2.12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