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청에 입사하여 처음 발령 받은 부서에서 실업자나 여성가장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배정받아 업무를 추진할 때의 일이다.저소득층이라고는 하나 다소의 여유가 있어 부업 겸 취미로 일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 중에는 정말 형편이 너무 어려운 분들도 계셨다.그 사업은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근로자가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이었다. 그래서 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수강료를 내고 교육을 이수해야 했다. 교육이 시작 된 첫 날, 개강식 사진도 찍을 겸 교육장에 가 보았다. 그런데 교육생들 중에 어느 한 분이 아직 수강신청을 못하시고 계신다는 말씀을 들었다. 그 분을 보니 표정이 너무도 안 좋았다. 아마도 우신 듯 눈가가 빨갰고 고개를 푹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29 11:56
-
해남 땅 끝으로 가는 해안선을 따라 길게 드러누운 바위산 기슭에 다산 초당 입구라는 돌에 새겨진 표지판이 있다. 그 곳에서 1㎞ 정도 내려가면 얼른 봐도 고풍스럽게 보이는 마을이 보인다. 다산의 친구였던 윤서유의(1764-1821) 집 “명발당(明發堂)”이 있는 항촌(項村)마을이다. 옛날에는 마을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 왔다고 한다. 마을 앞 기름진 뜰 사이로 우직하게 흐르는 냇물은 굽이굽이 흘러 구강포(九江浦) 바닷물과 한 몸을 이룬다. 새싹들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봄이 되면 산란기에 접어든 은어 떼들이 옅은 물살을 헤치고 마을 앞까지 올라왔다. 마을 생김새가 마치 용 한마리가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국이다. 마을 좌측은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용머리라는 지명이 있고, 용의 머리 밑을 흐르는 냇가 가장자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29 11:54
-
군동면 영포 1길 땅 두 필지에이태리 한옥 한 채를 주신 것은주변의 사람을 주신 것이지요베어낸 감나무다듬어동심재란 푯대 세우고구르는 돌, 박힌 돌, 모두 모아 정원 만들고막힌 담 허문 자리에시 쓰고 그림 그려 소통을 노래하니같은 마음과 깊은 생각으로둥근 세상 만들어 집니다목화길 38에서 실려온한옥 문 한 짝 천정天井에 달아 매니두둥실 떠 있는 동심원同心圓우리가 사는 곳.※ 2013년 『미션21』 등단. 문집 『긴 동행+사랑』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18 16:07
-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는 세월호 사건을 닮았다. 사건 메뉴얼 부재, 컨트롤타워의 부재, 전후좌우상하가 바뀐 홍보위주의 대응 등이 닮은꼴이다. 전국민의 인식의 폭을 무지로, 아니 밀폐된 옹기에 집어넣어 모든 것을 묻어 버리려는 것 같은 예감은 나만의 생각일까?성완종게이트, 평택 미군부대 탄저병균 배달, 6.15남북교류, 총리 인사청문회 등 수많은 전국의 현안들을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태풍이 일거에 날려버렸다. 상식은 마비되었고 일상은 공포에 젖어버렸다.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하는 지도자는 이번에도 골든타임을 놓쳐버렸다. 리더쉽의 사전적 의미는 집단의 목표나 내부구조의 유지를 위해서 성원이 자발적으로 집단활동에 참여하여 이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능력이다. 좋은 리더쉽은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18 16:06
-
1960년대 전쟁의 후유증을 벗어나기 시작한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최빈국이 속했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87달러였고, 필리핀은 220달러로 우리의 3배에 가까웠다.필리핀은 GDP가 584달러로 아시아부국인 일본(GDP 647)다음으로 잘사는 나라였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현재 한국은 1인당 GDP 28,338$ 세계 28위의 선진국이 된데 반해 필리핀은 3,037$ 세계 124위의 빈국이 됐다.지난 50년간 두 나라의 이러한 차이를 빚어낸 것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중공업에 투자하고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결국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대한민국 발전이 이뤄진 것이다. 이 변화와 혁신은 민선 지방자치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18 16:05
-
80년대 중반 소속 언론사에서 시군별 인물을 소개하는 특집 집필진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그때의 추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출간후 독자들의 반향이 상상외로 뜨거웠던 탓이 크다. 취재와 집필의 고통보다 출간후에 쏟아진 비난을 감당해내기가 더 힘들었었다. 사회 고발과 비리 공무원들에 관한 기사를 다룬 뒤에 나타난 저항보다 훨씬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안겨주었다. 그 당시의 고장 인물 특집은 특정한 인사들을 골라 집중적으로 삶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었다. 시군별로 선정한 인물을 대상으로 간단한 약력을 곁들여 소개하는 형식이었다. 그런데도 신경질적으로 따져드는 전화가 1개월 가까이 이어졌다. 왜 자신은 명단에 빠졌느냐는 항의가 가장 많았다. 자신의 정보가 잘못됐다는 지적도 뒤를 이었다. 집단 항의 사태도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18 16:04
-
사연을 띄울거나우두봉 상상봉에함께한 이심전심눈에익은 한자(漢字)매체고금이 어울어져서머리맛댄 康津日報내고향 관청에는자랑스런 문필가들공직자 맑은 옥고(玉稿)올올이 헤아리며민초의본보기로써교훈 새긴 康津日報더욱이 병영면은경제성장 이룩한 곳그 지역 녹슨 저울다시 빛낸 그 정성이영광의상패가 되어별(星)로 뜨는 康津日報2015. 6. 인천에서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12 09:41
-
보통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거나 어느 시기가 되면 생업에서 물러나 제2의 인생인 노후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데 요즘은 웰빙식품의 선호, 의학기술 등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100세시대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 뜻은 생산활동기보다 노후생활이 같거나 길어지면서 평소에 노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많은 노인분들이 불행한 여생을 보내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노후를 잘 준비하거나 인생 2막에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직장생활을 하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노인 분들은 무료한 생활을 하는 게 일상화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이런 현실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사회활동(노인일자리)지원사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인생의 절반을 노년으로 살아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이만큼 좋은 일이 있을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12 09:41
-
올해 초 강진군농촌관광협의회 선진지 벤치마킹 일원으로 그린투어리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의 아지무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아지무 그린투어리즘은 농촌에서 자연, 문화, 사람들의 교류를 즐기는 체류형 여가활동을 목표로 농촌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조용하고 편안한 고향의 풍경’이라는 공간과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는 ‘농촌민박’과 각종 농촌 체험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온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고, 우리지역에서도 강진군의 특색을 살린 이러한 다양한 농촌 체험과 농촌민박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차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12 09:39
-
강진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위해서 군의회에 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이 난관에 부딪혔다. 강진군은 지난해 4월부터 구 문화회관 자리에 총 36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런데 지난달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건립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이같은 결과에 대해서 여러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지역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강진 청소년문화의집을 염원하는 군민모임’은 “구 문화회관 자리는 청소년문화의 집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청소년 활동과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민의 바람이 담겨 있는 곳”이라 주장하고 성명서 발표와 1인 시위, 군민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건립 사업을 조속히 재추진할 것을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12 09:38
-
“아빠! 집에 밀짚모자 있어요? 엄마~ 나 몸빼바지 좀 빌려줘요~” 밤늦은 시간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들 녀석이 발에서 신발이 떨어지기 무섭게 달려들며 소리를 지릅니다. 매일 이 시간이면 밤늦게 학원에 다녀와 숙제가 많다는 둥... 힘들었다는 둥... 투정부터 부리던 녀석인데...알고 보니 내일부터 1박 2일 동안 군에서 추진하는 농촌민박 푸소(FU-SO: Feeling Up! Stress Out!) 체험을 간다고 그렇게 들떠 있었던 것입니다.엄마에게서 강탈(?)한 몸빼바지며... 속옷, 수건... 친구들과 휴대폰 통화를 해가며 여행 가방에 이것 저것 챙겨 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새로운 체험이어서 였을까? 서울에 있는 놀이공원으로 수학여행 갈 때도 저러지는 않았는데 신나도 보통 신이 난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04 10:43
-
우리나라 정권력은 경상도가 다 해먹은 것으로 아는데 그렇지 않다. 안동의 택호를 보면 교리댁, 정연댁, 승지댁 정도였다. 중앙 정부의 과장급에 불과하다. 왜 택호가 정승댁, 판서댁이 없는가 봤더니 벼슬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영남에서 가장 센 집안이 의성 김씨인데 가장 높은 벼슬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병조참의였다고 말한다. 이는 국방부 차관보 수준이다. 경상도에서 유성룡 이후로 정승 나온 사람이 없었다. 1623년 인조반정과 같은 반란이 있었다. 서쪽 기호학파가 동쪽 퇴계학파를 잡은 사건이다. 이후로 박정희 때까지 영남이 정권을 잡지 못했다. 당상관 이상의 벼슬을 가진 영남 출신들이 없었다. 전라도에서는 지난 3백년 동안 영남사람들이 다 해먹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 동학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04 10:42
-
마량에 가고 싶다 마량에~♪♩♬ 마량에 가고 싶다 마량에~♪♬이른 아침부터 이 노래가 계속해서 흥얼거려진다. 입가에 웃음까지 퍼지면서... 2015년 5월 23일 ! 마량에 터가 생긴 이래로, 아닌 50이 넘어도록 이렇게 많은 버스와 자가용, 사람들을 많이 본 것은 처음이다. 마량에 난리가 났다.6.25 난리는 난리가 아니라고 드라마에게 했던 우스갯소리가 내입에서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내고향 마량항은 1971년 국가어항 지정, 2006년 전국 최초 국가 주도 미항으로 조성되어, 어촌의 소박한 풍경, 청정 수산물과 후덕한 인심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이탈리아 나폴리는 가보지 않았지만,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천혜의 미항에 청정 수산물을 소재로,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를 한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01 09:21
-
지난 4.29 보궐선거 참패 결과에서 촉발된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분이 점입가경이다. 총체적 챔임을 져야할 문재인 대표가 당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는 사퇴 압박을 전면 거부함으로써 꼬여버린 최대 위기 사태다. 게다가 사퇴 압력을 상쇄할 수 있는 혁신 책을 내놓지도 못한 채 강공 대응하는 바람에 시계제로의 혼돈상태로 빠져들었다. 유일한 대응 방안으로 혁신기구 설치를 내놓았으나 반응은 싸늘하다. 과거의 문대표 언행에 비추어 위기 모면용 술책에 불과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책임을 지고 떠나라는 비노세력과 너희들이 나가라는 메시지를 던진 친노파가 맞서 시한부 폭발 상황이 계속되고있다. 분당의 길만 남았다는 관측이 세를 더해간다.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이래 최대 위기 상황을 몰고 온 근원은 보궐 선거 참패 결과였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6.01 09:20
-
지난 5월 1일 강진군민의 날을 맞아 부대행사로 진행된 거동불편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감성여행에 원불교 강진교당 봉사회원으로서 참여하였다.감성여행 대상자분들은 대구면에 거주하시면서 심신이 불편하시고 대부분 홀로 사시는 여섯 분이었다.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러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온기를 느끼는 소중한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진군민의날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여서 처음에는 약간은 딱딱하고 형식적이지 않나 생각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면서 강진군의 배려와 강진교당 봉사회원들에게 진정어린 감사를 표하는 것을 보고 아주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군민의날 개막식장에서 잘 다녀오라며 열렬히 환호하던 군민들의 모습도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5.19 11:32
-
5월이 되면서 학교마다 행사가 많이 열린다. 지금도 학교에 풍물 동아리가 있지만 전에는 풍물패들이 참 많았다. 운동회나 체육대회 같은 큰 행사 때마다 징과 꽹과리, 북, 장구 등을 치며 떠들썩하게 흥을 돋구었다. 그 때 제일 앞에 등장하는 깃발이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만장이었다.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글귀를 보기가 힘들어졌다. 산업화ㆍ도시화가 되면서 도시에서야 그렇다 하더라도 정작 농사짓고 사는 농촌에서도 이 말을 들어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산업구조로 보았을 때 강진은 70% 이상이 농수축산업에 종사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전체 인구의 55.2%에 해당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농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5.19 11:31
-
의자에 기댄 그리움이 가슴에 손을 얹고 두 눈을 감으니 요니의 바다, 강진만이 밀물져 와야해창 앞바다갈대밭과 고니 떼가연꽃봉오리 뺨치는 죽섬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것을반반한 죽섬의 어깨 너머로바다를 활주로 삼은 꿈 많은 가우도가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것을 덩치는 작아도 누구보다 당당한 비래도의등 뒤에주작과 덕룡이 딱 버티고 있는 것을 둘이어서외롭지 않은 까막섬이 바다의 고삐를 하나씩 나눠 쥐고 있는 것을 의자에 기댄 그리움이 가슴에서 손을 떼고 두 눈을 뜨니 요니의 바다, 강진만이 뒷걸음쳐야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5.12 16:03
-
지난 5월 1일 제43회 강진군민의 날을 맞아 종합운동장에서 군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장애인들을 모시고 강진 명소를 둘러보는 감성여행을 떠났다.평소 신체적·경제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여 가까운 거리에 있는 명소에 나들이 한번 가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번 여행은 참 고마운 일이었다.휠체어 이동 장애인이 많아 휠체어를 실을 복지관 장애인 리프트차량과 이동차량을 이용하여 가우도로 출발하였다. 강진군청 주민복지실 직원들과 강진군장애인복지관 직원들, 자원봉사자들이 각각 1:1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맡아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갔다.마침 날씨도 좋아 화창한 날씨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 높은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가우도 섬 주변 경치는 정말 절경이었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도중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5.12 16:02
-
요즘 항간에 핫이슈는 ‘오감누리타운’이다. 강진군 4대 핵심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인 강진오감누리타운 조성이 5월 말 준공을 기다리고 있고, 개장식은 오는 6월 19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개관기념 축하공연으로 6월 27일은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예정되어 있다. 그동안 먹거리장터 및 한정식체험관 입점대상 11개소가 지난 4월 10일에 최종 확정됐다. 강진읍 전통시장 앞에 위치한 강진오감누리타운이 5월 말 준공을 위한 막바지 공정에 서서히 웅장하게 건물형태를 드러내고 있다. 이를 보는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우려 반 기대 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관내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잘되는 식당중 하나인 A음식점 대표는 “오감누리타운의 먹거리장터가 개장하면 영업에 피해를 입을까 걱정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5.12 16:00
-
“그러면 그렇지, 여기 있을 양반이 아니지...” 강진에서 영주하겠다던 손학규 전의원이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전세 빌라를 얻은 사실을 알게된 순간 떠오른 가상 반응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게 4대0참패를 안겨준 4.29보선 직후 터져 나온 이러한 충격적 사실은 정계 복귀설로 이어져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가 새집을 마련한 종로는 대한민국 정치1번지다. 대통령이 되려면 이곳을 거쳐야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을 정도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종로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했다 패한적이 있다. 대권 꿈을 키워가고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내년 4월 총선에서 이곳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설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사는 집과 가까운곳이라고 한다. 강진에서 살겠다면서 서울에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05.12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