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의 계절 겨울철이 되면 걱정부터 앞선다. 어렸을 때는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이 마냥 좋기만 했는데 현재의 나의 신분이 공무원이어서일까... 똑같은 하얀 눈을 봐도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인식이 달라지는 것은 이기적인 발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반문해 본다.이번 겨울철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따라서 겨울철이면 일선 행정기관에서는 염화칼슘과 눈삽, 넉가래 등 각종 제설장비들을 점검·비치해 놓고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비하고 있다.강진군은 제설작업을 속도감있게 잘하기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그 명성에 따른 부담감도 분명히 있다. 그리고 이제는 지역민들의 의식도 조금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2.10 12:13
-
월출산 젖줄기 따라 펼쳐진 옴냇골에 하루의 희망을 알리는 새벽닭의 울음소리와 함께 친환경 일번지 청정지역 옴냇고을의 아침 해가 솟아오른다. 강진군 북동쪽에 위치한 옴천면은 산간지로서 호남의 명산 월출산이 뻗어 내려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름진 들녘이 있는 풍요로운 고장이다. 옴천면의 깨끗한 자연환경은 하늘이 지역민들에게 내려주신 가장 아름답고 귀한 선물이라 할 수 있다. 맑은 물이 흐르고 자연 생태계가 보존된 것은 기후와 태양광선 그리고 토양 등이 오염이 되지 않아 야생동물과 곤충, 모든 식물과 미생물이 서식하고 생성하며 적응하기에 좋은 환경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옴천면은 탐진댐 상류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수자원공사에서 제공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이어서 환경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2.10 12:12
-
지난 11월 초 장흥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강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원 감성여행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신청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푸소체험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많이 소개되었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인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참가 신청을 했다. 7기 교원들의 체험일은 11월 29일. 전날까지만 해도 눈이 오고 추운 날씨였는데 이날은 햇빛도 비치고 많이 누그러진 날씨였다. 오후 2시 시문학파기념관에서 관장의 사회로 ‘성악가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오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감성여행이 시작되었다. 공연 프로필을 보니 소프라노와 테너 가수 모두 유명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태리 유학을 다녀온 실력파여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지금까지 몇 차례 오페라를 감상했지만 호흡 소리가 들릴 만큼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2.10 12:11
-
‘어촌의 변신, 관광․레저 발길 시끌벅적’의 제하로 보도된 11월 20일자 한국일보를 보고 울릉도 해양관광의 책임자이자 울릉도 관광의 제2의 도약을 꿈꿔온 나로서는 무릎을 탁 치지 않을 수 없었다. 보도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국토의 최남단, 전남 강진의 마량항이 레저․휴양시설을 갖춘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된 후 군과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해져 금년 5월 ‘마량놀토수산시장’을 개장하고 많은 관광객들로 소위 대박을 터뜨린 가운데 해양수산부에서 마량항의 성공사례를 본떠 국가 어항 70곳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된 전남, 그 중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강진군의 마량항이 전국적으로 110개에 이르는 국가어항의 성공모델이자 70여 곳의 국가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2.04 12:01
-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특히 12월과 내년 1월초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습기를 머금은 많은 눈이 예상되어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등의 피해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겨울철 농축산분야의 재해는 사전조치를 통해 어느 정도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분야별 폭설대비요령에 따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먼저 축산분야의 경우 폭설이 내리면 눈이 녹으면서 무게가 증가하여 노후화된 축사나 간이 축사가 붕괴될 우려가 있으므로 눈이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장대 등을 이용해 눈을 쓸어내려야 한다. 그리고 축사 내부 중간에는 버팀목을 설치해 폭설로 인한 축사붕괴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 또 눈이 녹아 사료 등에 침습해 부패가 일어나면 이것을 먹은 가축에 질병이 발생하는 등 2차적인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2.04 12:00
-
전남도민의 숙원 사업중 으뜸으로 치는 광주~완도 고속도로가 태어나기는 할 것 같다. 광주시가 최근 광주~강진구간 공사 실시설계가 내년 상반기에 완료된다고 발표한데서 나온 기대감이다. 10년넘게 끌어온 숙원사업이므로 반가움이 앞선다. 시작이 반이라는 금언을 되새기면서 광주-완도 전구간의 완공을 앞당기려는 의지를 다지고 지혜를 모아야할때다.강진사람들은 광주까지 가는데 30분밖에 안 걸린다니 기쁘지 않겠는가. 광주시 서구 벽진동 제2순환도로~강진군 성전면 명산리까지의 공사구간은 51.75㎞다. 시속100㎞ 허용 구간이므로 광주~강진읍 주파시간이 30분이라는 계산은 사실이다. 전남도지사를 비롯 강진 군수와 국회의원도 자신의 노력으로 지역 발전 동력을 구축했다는 자긍심이 피어날만하다. 내년 총선을 의식하면 지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2.04 12:00
-
삼삼오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신전 사초리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직접 개불을 잡고 있다.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바라본다. 징그럽게만 느껴졌던 개불이 입안에서 씹히는 동안 퍼지는 고소한 식감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2014년 처음 열렸던 ‘사초 개불축제’의 이야기다. ‘사초 개불축제’는 단 1회만에 성공을 거둔데 이어 오는 2016년 제2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강진군은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한반도 남단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떨어지고 기초 인프라 구축률이 미흡한 강진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강진’이라는 지명의 브랜드화와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강진’은 후회 없이 방문할 수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26 16:39
-
최근 정부의 저금리 정책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에 따라 도시 주변의 녹지는 급격히 아파트 숲으로 변해가고 있다. 한편에선 이젠 더 이상 아파트 지을 땅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빠르게 도시주변지역이 시가지화 되어가고 있다.이에, 이제는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신개념의 토지이용을 모색할 때이다. 지금까지 볼 수 있었던 도시 국제화의 문제점 중 하나로 ‘경관의 세계화’를 들 수 있다. 오래토록 그 지역, 지방의 풍토와 역사에 의해 만들어져 온 지역성을 풍기는 고유 경관이 도시의 세계화에 따라 획일적인 경관으로 변모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무국적 양식으로 변하고 있다. 선진국에서 자본을 비롯한 건축기술, 설비, 재료, 정보 등이 유입됨에 따라 도시건설 디자인은 물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26 16:38
-
새내기란? 입학과 취업시즌에 자주 쓰이는 신출내기라는 뜻의 단어다. 저는 2015년 10월 30일자로 강진군에 9급 행정직으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이다. 공직자는 매사에 청렴하고 성실하며 민원인에게 봉사하는 정신이 투철해야 한다고 자주 들어왔던 터라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보수교육을 거치면서 강진군의 으뜸 자산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이제는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강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면서 군(郡)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곰곰이 사로잡혀 있다. 따라서 본인의 취미생활인 관광 등을 토대로 한 접근방식을 모델로 군정(郡政)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짐을 해본다. 관광이란? 정의는 학자별로 매우 다양하다. 국제관광기구(WTO)는 관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19 10:42
-
필자는 강진읍 신성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렇다보니 아침이면 옆 마을 서문마을 이장님의 각종 마을 방송 소리가 너무나 잘 들린다. 군청에서 친환경농업 업무와 친환경비료(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하고 있는 필자는 업무 관련 방송소리는 유독 더 집중하여 사업 성격에 맞게 방송을 하는지 듣게 된다. 요즘은 “201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안내 방송소리를 아침마다 듣게 된다. 며칠 전 마을 방송 중에 유기질비료를 신청할 농가는 반드시 해당 농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진지원)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빠져 마을 방송이 끝나자, 전화를 드려서 내일 방송에는 농업경영체 등록 관련 내용을 빠뜨리지 말고 방송하시라고 말씀드렸다.지난 10월부터 각 읍면사무소 산업부서에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19 10:39
-
복잡하고 틀에 박힌 일상생활에서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과 함께 숨 쉬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등산이라고 한다. 산을 오른다는 것은 자연 속에서 존재하는 위험에 스스로 도전하고 어려움을 이겨나가면서 살아 숨 쉬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다. 산행은 워킹산행(일반산행), 암벽등반, 릿지(ridge)등반, 빙벽, 트랙킹(trekking), 등으로 구분 할 수가 있다. 그 가운데서도 바위나 빙벽을 오르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세계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자기 자신을 위험에 노출하고 다스릴 수 있는 멋진 세계임이 틀림없다. 이런 짜릿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혼자서는 할 수 없고 거기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전문등산 용어에 자기확보(self belay)라는 용어가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19 10:38
-
"호남출신 대통령이 나오기는 어렵다. 그러나 호남사람들은 호남 기대치에 부합되는 대통령감을 찾고있고 그 중심에 손학규 대표가 있다."지난 11월 4일 카자흐스탄에서 대학 강연을 마치고 돌아온 손학규 전대표가 집중적인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때맞춰 측근 그룹은 대대적인 만찬회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자나 깨나 손학규’를 수십 차례 외쳤다고 한다. 당신이 대통령이 되소서인지, 나에게 국회의원 뱉지를 달아 주소서인지, 아웃사이더가 속내를 알 길이 없다. 이날 모임은 손전대표의 지지자 리더격인 이낙연 전남지사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지사는 연계 역할설을 부인했다. 그가 카자흐스탄에서 돌아오자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강진에 얼마나 더 머무를 것이냐고 물었다. 도사 같은 답이 나왔다.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19 10:29
-
건조한 날씨, 작은 불씨에도 쉽게 불길에 휩싸일 수 있는 산불의 계절이 돌아왔다.산불 예방을 위해 꺼진불도 다시보고 아무리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계도하며 다양한 노력을 다한다해도 산불이 발생해 버리면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만다. 산불은 본인의 재산과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까지 해를 끼치는 무서운 재앙이다.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다. 초소근무자와 지상근무자가 서로 각자의 역할만 잘해주면 사전에 산불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대구면은 최근 몇년동안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게 또한 산불이기 때문이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운영됨에 따라 이번주부터 직원들도 산불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휴일 근무조를 편성하였고 직원회의를 통해 산불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12 11:37
-
1900년대 초에 이르러 유럽 원산의 서양종 꿀벌(Apis mellfera)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서양 꿀벌을 대상으로 하는 근대 양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꿀벌의 품종과 계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거나 개량하기 위한 노력이 거의 없다가 최근에 와서야 품종 계량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점차 이 분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꿀벌에게 있어서도 경제적으로 중요한 형질 즉, 벌꿀을 수집하는 특성, 로얄제리와 프로폴리스, 꽃가루, 봉독, 밀랍, 꽃 꿀 수집과정에서 화분 매개작용을 통하여 식물이 가루받이(수분)를 할 수 있게 돕는다. 꿀벌의 사회생활은 계급사회를 형성하여 생활하는데, 일벌이 먹이가 있는 곳을 팔(8)자모양의 춤으로 알려주어서 공유할 만큼 공동체의식이 강하다. 여왕벌은 수벌과의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12 11:15
-
곤충 산업과 관련된 기고문을 작성하면서 잠시 대학 생활의 추억속으로 빠져 든다. 학부 2년차부터 석사과정까지 응용곤충학 실험실에서 선후배들과 5년 정도를 동고동락했다. 벼멸구, 배추좀나방, 응애류 등 농작물 주요 해충들을 사육하면서 생활사를 연구하고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 곤충 사육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대상 곤충을 키우기 위해서는 먹이가 되는 기주식물부터 잘 키워야할 뿐만 아니라 천적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기주식물, 먹이 곤충, 천적 곤충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가 없기에 사육실과 작물 재배 포장 관리를 위해 주말은 물론 명절, 휴일도 반납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엔 인공 사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예전에 비해 좁은 면적에서 손쉽게 많은 곤충을 사육할 수 있으며 1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05 11:54
-
강진에는 하늘이 내린 관광자원들이 많다. 강진에 진입하면 우선 깨끗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첫눈에 들어오는 지역 이미지는 관광 산업 활성화 전략상 중요한 요소다. 내륙 깊숙이 파고든 강진만과 미항 마량도 외지인의 발길을 끌어들인다. 육지와 바다가 공존하는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걸작이다. 백련사와 초당을 에워싸고 있는 만덕산, 그리고 석문산~덕룡산~주작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관광 강진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관광 명품이다. 역사적 가치높은 유적지도 자연자원과 함께 강진의 관광 산업을 이끌고있는 쌍두마차다. 1930년부터 일기 시작한 시문학파의 핵심 멤버였던 김윤식 시인은 강진읍 출신이다. 영랑으로 불리는 그가 만약 완도나 해남이 연고였다면 가치넘쳐난 관광자원의 빈자리를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인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1.05 11:52
-
전국시대 진나라 혜문왕의 중신으로 사마조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어전에서 출병하는 문제를 놓고 대신들 사이에 논란이 벌어졌는데, 재상의 장의(張儀)는 이렇게 주장했다고 한다. “우리 병사들은 마땅히 중원으로 진출하여 한(韓)나라를 정벌해야 합니다.” 하니 이와 달리 사마조는 다음과 같이 왕에게 진언했다. “나라가 부강하기를 원하는 군주는 먼저 국토를 넓히는 데 힘을 쏟아야 하고, 강한 군세를 원하는 군주는 백성들이 부유하도록 하는데 힘써야 하며, 패자(覇者)가 되기를 원하는 군주는 먼저 덕을 쌓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가지 조건이 갖춰지면 패업은 자연히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 진나라의 형편을 돌아보건데 국토는 좁고 백성들은 가난합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0.30 10:31
-
기대하던 대풍년을 맞이하였지만 쌀값 폭락으로 농업인들의 근심 커지고 있어 축제 분위기일 수 없다. 올 4~9월 기상과 쌀농사 작황을 분석해보면 일조량은 1,192시간으로 예년에 133시간이 많아 생체량을 늘리는데 필요한 광합성 대사량이 충분하였고, 강수량이 평년대비 291mm 적어 가뭄현상이 다소 있었으나 강우일수가 적어 병피해가 크게 확산되지 않았다. 또한 태풍, 집중호우, 벼멸구, 혹명나방 등 수확량과 직결되는 피해가 거의 없었고 농업기술센터 시기별 영농교육과 새벽영농기술지원 등 현장 위주의 체계적인 기술력 투입으로 이전보다 사전 병해충 방제에 큰 효과를 거두어 풍년 농사의 최상의 조건을 갖출 수 있었다.관내 쌀 생산예상량은 평년대비 7% 이상 상위할 것으로 보고 있어 쌀값이 떨어지는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0.30 10:30
-
누구나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크고 작은 인연은 만남에서 다양한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긴 만남 속에 짧은 기억이 있을 수 있고 짧은 만남 속에 긴 여운이 깃들기도 한다. 필자 또한 마찬가지다.2011년 10월부터 1년 10개월여 동안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낸바 있다. 재임 중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 크고 작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많은 인연 중에 짧은 만남이었지만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분이 계신다.이제는 더 이상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긴 이별의 여행을 떠났지만. 지난해 4월 말,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바세계와 인연을 마친 해인사 성안스님이다.지난 2012년 11월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공사의 경영진과 간부직원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전략회의를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0.30 10:29
-
최근 각종 메스컴을 통하여 보복운전에 따른 사건․사고에 관한 기사가 많이 나오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4명이 보복운전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하니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운전은 습관이다. 자기만의 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운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고 버릇이 된다. 상대방에 대한 조그마한 배려와 양보만 한다면 즐거운 교통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운전을 하다보면 방향지시등을 켜는데 인색한 운전자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교차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달려오는 차를 보며 직진하려나 보다하고 생각하는 순간 좌회전, 또는 우회전 해 주행한다.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 있을 경우 방향지시등 없이 달려오는 차량은 직진하겠지 하는 순간 좌회
외부기고
강진일보
2015.10.22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