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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갖가지 색을 가지고 있다. 식물이 색을 가지는 것은 식물 세포내에 색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색소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며 크게 3가지 즉, 카로티노이드계, 엽록소계, 플라보노이드계로 나누고 있다. 이중 카로티노이드계와 플라보노이드계 색소는 인체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카로티노이드계에는 500종 이상의 색소가 포함되어 있으나 대표적인 것이 카로틴이다. 이것은 황색-붉은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으며 당근에 많은 α, β, γ-카로틴, 토마토에 많은 리코핀(lycopene)이 여기에 속한다. 농도가 진할수록 짙은 계열인 붉은색 쪽으로 나타나며 더 농도가 진해지면 갈색, 더 진하면 흑색을 나타낼 수도 있다. 카로틴중에서 베타카로틴(β-carotene)과 리코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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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4.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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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의 강렬한 태양 아래 광활한 평야에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를 보고 있노라면 사랑의 열정과 태양에 대한 더 없는 그리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해바라기의 꽃말은 숭배, 기다림, 동경이라고 한다. 그 효능으로는 암 예방, 고혈압, 면역력 증강, 관절염 치료 효과, 빈혈, 혈당 조절 등이 있다.어린시절 해바라기 옆에 서서 누가누가 키가 더 크냐고 폴짝폴짝 뛰던 기억도 나고, 해바라기씨를 털어서 씹고 다니던 기억도 난다.해바라기는 그 이미지가 활짝 웃고 있는 것 같아 그림을 그릴 때 얼굴을 해바라기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을 그렸던 것 같다.얼마 전 국내 유명한 L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웃음특강을 이틀에 걸쳐 실시한 적이 있다. 호텔업계에서는 드물게 직원교육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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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4.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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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와 외국사절 폭행,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기종씨의 고향이 강진으로 알려져 논란거리가 됐다. 고향 논란 소식을 접하면서 또 전라도 사람이 사고를 쳤구나하는 생각이 스쳐갔다. 확실한 종북 인사라는 인식이 앞선 탓에 또다른 망나니짓을 저질렀다고 치부해 버렸다. 종북 맹신자들의 범죄행위에서 나타나듯이 김 씨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믿음이 앞섰다. 칼끝이 1cm만 아래쪽으로 빗나갔어도 생명을 잃었을 것이라는 주치의의 설명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의 최대 맹방인 미국 대사의 생명을 노렸다는 점에서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고향의 명예를 실추시킨 수치스런 범죄다.대한민국을 국제적으로 망신시킨 김기종씨가 자신의 고향사람이라면 기분이 좋을 리 없다. 강진사람도 그렇고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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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3.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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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 소속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4일차... 오늘은 아침부터 출장준비로 분주하다. 완도군 청산면(청산도)에서 열리는 ‘전남의 역점프로젝트『가고 싶은 섬 가꾸기』연찬회’ 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 여행을 자주 가보지 못했던 나는 부푼 마음으로 빵빵해진 가방을 매고 군청으로 출근을 했다. 문화관광과 이준범 과장을 비롯한 5명의 담당 주무관들과 함께 강진군청을 출발해 완도여객터미널을 향하였다. 우리는 여객터미널에서 승선한 지 50분 만에 먼 바다에서 청산도를 볼 수 있었다.잔잔한 물살을 가르며 배가 선착장에 당도하였다. 승객들이 하선하여 여유로웠던 선착장은 갑자기 북적이었다. 뭍에 다녀온 주민들도 많았지만 섬을 찾아온 여행객들도 많아보였다.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연찬회 장소로 가는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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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3.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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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끝난 뒷날 오전 8시, 숨죽이며 인터넷을 검색했다.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고교동기생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선거당일 초저녁이면 당락이 판가름날것이라는 예측 보도가 낙선을 확신시켰지만 바보 같은 짓을한것이다. 당선자는 군청 서기관출신이었다. 군청서기관이면 군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고위직이다. 그정도의 자리에 오르려면 군수 못지않은 신망과 영향력을 갖추는 게 일반적이다. 타향을 돌며 공직을 마친 동기생과는 지역 인지도면에서 게임이 안 됀다. 이번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어떤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얼마만큼 알려졌느냐 하는 인지 기준이 결과를 좌우했다는 평가가 대세다. 인지도는 평소의 활동, 선거운동을통한 접근 전략, 부정한 방법을 통해 형성된다. 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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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3.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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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지났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둘레길을 걷거나 가벼운 운동, 등산객 및 행락객 증가와 여가생활로 몸을 푸는 사람들이 늘면서 계곡과 산을 찾는 이들을 볼 수 있다.하지만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엔 산불을 조심해야 한다. 아차! 하는 순간 불길이 금방 번지기 때문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인화물질을 지니고 산에 들어간 경우 과태료 30만원과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피운 경우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실수라 하더라도 산불로 번졌을 경우 사법처리로 인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산불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표적인 피해사례로 보면 2000년 동해안 산불과 2005년 양양 낙산사 산불을 볼 수 있다. 2건의 대표적인 산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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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3.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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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통한 마케팅들은 재미(Fun)라는 요소를 동원하게 되면서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 했다. 환상적인 내용들의 영화나 드라마 들은 그 당시에는 우리의 실생활과 매우 동떨어진 이야기들 이였는데 그 때에는 코웃음을 쳤던 것들이 20년 후에는 현실이 되는 현실을 살고 있는 것이다.이제 웃어야 찍히는 스마일샷 기능의 카메라, 웃으면 돈이 나오는 현금인출기, 웃음 자판기, 웃는 사원이 연봉을 더 많이 받고, 재미있고 웃기는 영화에 관객들은 지갑을 연다. 사람들은 웃음을 통해 자신의 뇌가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바뀜으로서 그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나 잔상이 오래 남게 되어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것이다.현대는 다중마케팅의 시대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팔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 물건을 판다는 것은 결국 자기를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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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3.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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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후보자들간의 신경전으로 선거분위기가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음에도 후보자등이 금품선거로 고발되었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돈 선거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그동안의 조합장선거 양상이 이번 선거에서도 다르지 않을 거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이다. 조합장선거는 공직선거와 마찬가지로 돈 선거에 대해서는 후보자는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고, 금품을 받은 조합원은 최고 50배에 달하는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등 엄정한 처벌을 하고 있다. 후보자로부터 100,000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을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내야 할 정도로 강하게 처벌하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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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3.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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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가득한 마음으로 시험을 본 게 엊그제 같다. 다음 날,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소식을 들었을 때 걱정이 한가득 쌓였다. 가서 잘 적응 할지, 말은 잘 통할지……. 걱정이 앞서 가고 싶다는 생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연수생 선발을 진행하셨던 강진군청 담당공무원 분들의 좋은 말씀이 기억났다. 그리고 그분들의 말씀처럼 이 어학연수가 정말 글로벌 인재로 향하는 한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어학연수 생활에 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시간이 지나 인천공항을 향해 가야할 때가 되었다. 친구들과 마지막 연락을 하며 설레는 기분을 표현하기도 했고 떨리는 기분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 기분들 속에 걱정을 한가득 머금은 내 표정을 친구들은 짐작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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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3.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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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지난 직후 언론과 정치권이 설 민심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결론은 경제 불황 대책 수립이며 원인은 ‘네 탓이다’였다. 대통령과 자신, 또는 소속 정당은 잘하는데 카운터 파트가 잘못해 백성을 도탄에 빠뜨렸다고 공방했다. 그게 아니다. 배고픈 배를 채워달라는게 아니다. 무능력을 드러낸 정권과 정치인들은 물러나라는 것이다. 그게 정확한 현재의 민심이다.그렇다고 현 정권의 경제성적표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글로벌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3%대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게 신통하다. 1조달러 무역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도 2만7천달러정도를 전망할 만큼 선진국 문턱에 다달았다. 내년에는 3만 달러대 희망봉을 정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가 경제는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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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3.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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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설 연휴가 길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의 이동도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식중독 예방이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사람의 이동이 많아 세균 번식이 쉬운데다 명절 음식을 잘 못 먹었다가는 배탈이 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설 연휴에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선, 조개, 육고기 등은 날 것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많은 양의 음식물을 만들 경우에는 실온에 두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채소류와 과일은 먹기 전에 깨끗한 물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또 실온에 오래 두었거나 부패가 의심되는 음식물은 과감히 버려야 하며, 물은 생수보다는 끓여서 먹는 게 가장 안전하다. 가정에서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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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2.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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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업무를 보다보면 평소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찾아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업무에 치이다 보면 마음뿐인 업무가 바로 홀로사는 노인을 바라볼 수 밖에 없고 겨우 전화 한통화로 안부를 묻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렸고, 잠시 잊고 있는 틈에 이웃들도 모른채 고독사 하는 것이 우리 내 현실이다. 사실 내 부모님도 찾아뵙지 못하고 살고 있는데 독거노인과 하루체험이라니 처음엔 모두들 의아해 하고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들이었다.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부터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내 자식들도 함께 자는 것이 불편한데 어떻게 공무원들과 하루를 잘 것이며 집도 이렇게 누추한데 어떻게 함께 하느냐고 모두들 거부해 대상자 선정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먼저 강진읍 독거노인 237가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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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2.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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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와 박씨는 광주교육대학 동기생이다. 노 씨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회갑 무렵에 명예 퇴직했다. 명문 대학을 나왔음에도 교감 직에 못 오른데 따른 열등감 때문에 퇴직을 서둘렀다. 이와 달리 초등에서 중등계로 전직한 박씨는 서울로 근무지를 옮긴 후 고등학교 교장직을 끝으로 지난해 정년퇴직 했다. 같은 대학을 나오고도 초등과 중등, 평교사와 교장직이라는 평가 차이를 느끼게 하는 상반된 길을 걸었다. 그들은 대학 때 공부를 잘했다. 졸업성적이 상위 5%에 들만큼 우수했었다. 그 당시 교사 자리가 달려 1차 발령이 극소수에 달했다. 그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졸업과 동시에 초등학교 교사로 출발할 수 있었다. 첫발령지가 완도군 면단위 섬인 금당도와 약산도였다. 공부잘했던 인연 때문에 대학 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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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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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맛있는 음식에 벌써부터 신이 난 아이들과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들뜬 어른들이 설날을 기다린다면, 가족들에게 보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준비해야겠다는 우리 ‘엄마’들의 사명감은 더욱 커진다. 설날을 앞두고 제수용 생선이 대량 출하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생선이 수입품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또한 국산과의 구별도 쉽지는 않다. 특히, 중국산은 유통기간이 길어 녹았다가 얼리는 과정을 거치면서 신선도가 떨어지며, 관리부분에서 생선 자체에 상처가 많이 생기는 등 이차 오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2011년 일본 원전 사고 발생 이후 방사능에 대한 공포는 한동안 건강한 우리 국내산 수산물의 이미지마저도 추락시켜 버렸다. 일본산 수산물을 국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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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2.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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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개혁 개방 이후 30여년 동안 연 8~9%의 고속 성장을 해왔다. 세계경제가 2~3%의 저속 성장하는 기간 동안 이룩한 성장이어서 더욱 놀랍다. 그러나 2014년 7.5%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7.3%에 그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서방에서 중국경제를 우려하는 시선도 일부 있지만 중국은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중국은 2010년부터 계속해서 18분기 동안 경제가 하락하고 있다. 개혁 개방 이후 이런 상황은 처음이다. 무려 4년 이상이나 경제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정황에서 많은 사람이 중국경제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특히 서방의 경제학자들 중 일부가 이런 관점을 갖고 있다. 중국 경제 하락의 원인은 체제 내부의 구조적 원인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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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2.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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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라는 표어가 한창일 때가 있었다.의약분업은 선진국의 5~7배에 이르는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2000년 8월 1일 시행되었다. 이는 의사와 약사의 역할을 확고히 함이며, 의사가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고려해 약을 처방함으로써 불필요하거나 잘못된 투약을 방지하고, 무분별한 항생제 및 진통 소염제 등 약물 오남용을 예방해 약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데 있다환자는 의사로부터 발급받은 처방전을 통해서만 약국에서 약을 지급받을 수 있다.만일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직접 전문의약품을 조제할 경우 등 위반행위는 증인(신고자)이 나서고 현장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조치 후 과태료, 영업정지, 면허정지 등 중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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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2.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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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으로 불리며 직장인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주는 연말정산이 시작되었다. 지난 1.15.부터 편리한 연말정산을 위해 행정자치부의「민원24(minwon.go.kr)」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 창구’와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연말정산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사전에 준비해야 할 각종서류는『민원24』홈페이지에 ‘연말정산 전용 창구’를 통하여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수수료 감면은 물론 컴퓨터가 있는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민원24』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필요한 각종민원 서류를 신청·발급할 수 있는 정부 온라인 민원포털 창구로 주민등록등·초본은 물론 장애인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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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1.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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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싱가포르를 갈 기회가 생겨 부푼 마음을 품고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오랜 비행 끝에 내렸을 때, 한국과는 다른 무덥고 습한 온도가 싱가포르 밤의 첫 느낌이었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싱가포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 “ 인구 550만의 작은 도시, 한 도시가 서울만한 크기이니 도시국가라는 말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싱가포르를 세계적 위상으로 높여주는 데에는 “살기 좋은 나라, 혹은 청렴한 부정부패에 앞장서는 나라” 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싱가포르가 청렴한 나라로 손꼽히는 데 얼마나 부단한 노력과 법,제도 등 기반시설이 갖춰졌을까? 싱가포르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청렴한 국가로 만드는 데에는 싱가포르 전(前) 총리 리콴유가 있었다. 그는 “부패방지는 선택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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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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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 ‘빛가람’에 공공기관 이전이 순조롭다. 지난 11월 드디어 서울 본사 사옥을 팔아 10조원의 자금 여유까지 챙긴 한국전력이 이사를 마쳤다. 금년 말이면 총 이전 대상 기관 16개 중 3개를 제외한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아직은 어수선한 건설현장에 다름 아닌 신도시 환경에서 이미 이전한 기관의 불편과 불평이 적지 않지만 하드웨어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다.그러나 혁신도시는 수도권과 지역, 그리고 지역과 지역의 경제적 불균형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도 동반성장 시키자는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대통합’이란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국가적인 대 역사의 첫 단추를 낀 것에 불과하다.지금까지 필요에 의해 선택적, 의무적으로 이루어지던 지역간의 교류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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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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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아름다운 남도의 낙원, 강진만의 바다가 깊숙이 스며든 남도 여행과 맛의 1번지 강진. 수석의 전시장 월출산,옹골찬 바위로 이어진 주작․덕룡산, 산성으로 둘러싸여진 수인산, 솔바람 싱그러운 보은산 등 야트막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산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그래서 주말이면 전국의 등산객들이 배낭을 둘러메고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다. 주작․덕룡산은 2000년대 초 고정로프를 설치하고 활잡목을 정리하는 등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책자를 만들어 전국에 배부하여 홍보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그중에서 주작산 주봉 428m, 덕룡산 서봉 433m 높이라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는 산이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 높이의 산에 절대 뒤지지 않는 줄기다. 호남정맥에서 분기한 땅끝기맥(장흥 노적봉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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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01.20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