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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부터 사의재 주변에 분재전시수십년간 취미로 키워온 분재 약 30여점 쉼터와 집주변전시, 사람들에 볼거리 제공 강진읍 관광명소중 한 곳은 사의재. 이 곳은 주말마다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하루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 곳 주변은 동문마을에 속하는데 이 일대를 매일 아침마다 열심히 청소를 하고 거리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윤식(71)씨이다.윤 씨는 원래 고향은 대구면 수동마을이다.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형편상 고향을 떠나게 됐다. 가정형편상 어린나이부터 생계전선에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10.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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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에도 반려견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공원이나 거리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종합운동장이나 호수공원, 강진만 생태공원 등에는 반려견과 함께 나온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특히 이번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도 애완견을 함께 대리고 온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대부분 크기가 작은 애완견들이 많았지만 일부는 덩치가 큰 강아지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이들 개가 사람들 옆으로 지나자 몇몇 관광객들은 피하는 모습도 보였고 아이들은 도망가는 모습도 있었다.이처럼 사람들이 다소 위협을 느낄정도로 덩
영랑로
오기안 기자
2023.10.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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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와보랑께박물관을 운영하게 되면서 골동풍을 좋아하는 광주, 전남지역 사람들의 모임에도 가입해 활동하게 됐다. 그곳에는 박물관을 운영하는 사람들외에 일반인들도 많았다.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도 있고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골동품들에 대한 정보 교류를 하곤 했다.이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 곳에서 사람들과 서로 보유중인 물건을 교환하기도 했고 필요한 물품이 있을 때면 공동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했다.와보랑께박물관을 운영하면서도 민속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3.10.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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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진읍내는 관광객들과 전국체전을 위해 찾아온 선수들로 북적거리면서 코로나19이후 모처럼 활기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동안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여러 가지 종목중에서 강진군에서는 택견과 세팍타크로 2가지 종목이 진행중이다.이들 2가지 종목으로 전국에서 약 1천여명의 선수단과 임원, 가족들이 강진을 찾아오면서 지역 숙박업소는 빈방을 찾기 불가능할 정도다. 이들은 강진에서 잠을 자고 먹을거리도 구입하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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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구문학제를 맞아 강진을 방문했던 현구 선생의 유가족인 김문배 선생이 재정이 어려운 현구기념사업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김 선생은 오랫동안 현구 선생의 업적을 지역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현구기념사업회가 최근 재정여건이 어려워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소유했던 도암면 한 야산의 토지 300평 가량을 현구기념사업회의 수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현재 이 토지 인근에는 축사가 들어서 있는 상황으로 해당 토지를 활용해 임대를 내주는 등의 방식으로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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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마을 주민들 70년대까지 구들장 채취해 판매‘범골 구들장’품질좋기로 소문 해남 완도서도 사러와 강진읍 송현마을은 예전 한옥 방을 만드는 구들장이 유명했다. 강진의료원을 지나 홍암마을 회관 앞 2차선 도로를 타고 송현마을까지 달리다보면 마을옆 송현2저수지가 나타난다.바로 저수지를 마주하고 도로 우측을 보면 작은 임도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 곳이 바로 구들장을 채취했던 곳으로 연결되는 도로다.송현마을 주민들은 이 일대를 범골 혹은 봉골이라고 불렀다고 말한다. 임도 입구에서 길을 따라 약 100여m정도를 걷다보면 입구와는 전혀 다른 분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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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랑생가와 사의재를 찾아가보면 담벼락을 타고 넝쿨이 휘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오래된 담벼락과 어우러진 넝쿨의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무전문가는 이 넝쿨이 건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6일 찾아간 사의재. 사의재 주막이 있는 곳 바로 주변에는 돌담이 세워져있는데 그곳은 현재 넝쿨이 모두 휘감고 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최근에 지어진 사의재 저잣거리의 담벼락에도 넝쿨들이 건물을 휘감기 시작하고 있는 모습도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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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벼 수확이 시작되면서 벼 수매작업이 지난주부터 시작됐다. 보통 농민들이 벼를 RPC로 가져다 주고 나면 곧바로 농협측에서는 공공비축미용 중간정산금과 농협의 우선지급금을 지급한다.하지만 올해는 벼 수매를 마무리했지만 아직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농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일단 먼저 가을철 벼 수매는 공공비축미곡과 일반 농협에서 매입하는 벼 2가지로 나눠진다. 보통 빠르면 9월말부터 늦어도 10월초부터는 벼 수확이 이어지면서 수매가 이뤄지기 마련이다.농가에서는 수확한 벼를 RPC에 가져다주고 RPC에서는 농가의 공공비축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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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화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8일 강진만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전서현 도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어업관련 기관과 단체, 어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강진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강진군어촌계연합회(회장 방진석)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그동안 어업발전에 기여한 어업인들을 치하하고 1년동안 고생한 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업 관련 정보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매년 10월 갈대축제 기간중 개최되어 왔다.간단한 식전행사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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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마을주민들과 활발한 교류서울생활하다 2018년 강진으로 귀농조만간 프로젝트와 지역 농가 돕기 활동 요즘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갈대축제장의 부스중 하나인 초록믿음 농특산물 판매장을 가보면 푸른눈의 외국인이 유창한 한국말로 강진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으로 도암면 장촌마을로 귀농온 이승화, 자크 두몽씨 부부이다. 이승화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모두 서울에서 보냈고 졸업후에는 외국계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아 직장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10.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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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라디오 등 여러 가지 방송매체를 통해 와보랑께박물관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락을 해오기 시작했다. 그둘 중에서는 물건을 기증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 몇 명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이 사람은 전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를 지내기도 했던 교육 공무원이었다. 내가 학교에서 근무할 때 알게 된 직장동료였는데 어느 날 이분이 나에게 연락을 해왔다. 방송을 통해 박물관 소식을 접하게 됐다면서 자신도 물건을 기증하고 싶다는 것이었다.이분은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 어느 날 박물관을 찾아왔다. 그가 가져온 물건은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3.10.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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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수매양과 지역 농협의 벼 우선지급금이 결정됐다. 지난 10일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는 이사회를 갖고 올해 벼 수매와 관련해 우선지급금에 대해 40㎏ 1가마에 6만원으로 결정했다. 당초 RPC측에서는 전국적으로 벼 가격이 하락세인 점을 감안해 5만원으로 의견을 제시했으나 각 지역 농협 조합장들은 어려운 농촌 현실과 농민들의 입장을 감안해 기존 계획안보다 1만원 오른 6만원으로 결정했다.지난해 지역 농협의 벼 우선지급금은 40㎏ 가마당 5만원이었던 것을
종합
오기안 기자
2023.10.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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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갈대로드’를 꼽는다.지역 자연생태 해설가의 재치 넘치는 설명과 함께 떠나는 ‘갈대숲 생태 탐험대’는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오전 10시 30분과 낮 1시 2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3회에 걸쳐 갈대 탐험길을 떠나볼 수 있다.한낮에는 아직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양산 대여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갈대밭 곳곳에 스피커를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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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2월 성전면 명동마을에서 도난당했던 향나무가 거의 2년만에 강진으로 돌아오게 됐다.향나무 관리자인 성전 명동마을 조병곤씨는 지난달 나무를 보유하고 있던 무안의 분재업자를 직접 찾아가 분재로 만들어진 향나무를 자신의 집으로 가져왔다. 현재 향나무는 조 씨가 자신의 집에서 보관하고 있다.이 향나무는 당초 성전면 명동마을 인근의 조 씨의 부친 묘 인근에 심어져 있었던 나무였다. 조 씨의 부친이 살아생전에 아꼈던 나무로 최소 100여년이상은 된 나무로 수형이 아름다워 수천만원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였다.이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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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월출산 무위사(주지 법오)는 지난 7일 무위사 극락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의 평안과 국가발전을 기원하는 수륙대재를 봉행했다.이날 수륙대재에는 화엄사 조실 보선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스님, 중앙종회의원 설도스님, 향문스님, 대흥사 본말사 스님들과 강진불교사연암현회 회원사찰 스님들을 비롯해 서순철 부군수, 김보미 군의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무위사 수륙대재의 맥은 조선초기부터 이어져 왔으며 극락보전(국보 제13호)은 세종대왕의 명으로 수륙재를 위해 건립되어 죽은 이들의 넋을 위로하며 불보살님의 원력으로 국태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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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분재동호회 창립, 초대회장 활동나무와 분재, 정원에 대해 독학 지식 쌓아동호인들에 지식 전달, 저변 확대 노력 분재는 작은 화분에 자연을 담아내는 것으로 강진에서도 상당히 많은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지역내에서 분재하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인물이 있다. 바로 임채근(79)씨가 주인공이다. 임 씨는 나무분재분야에서 강진군 명인으로 지정된 인물이다.임 명인은 본래 해남이 고향이다. 임 명인은 고등학교졸업후 미재 진학을 꿈꿨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대신 광주의 한일극장에서 극장간판을 그리는 일을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10.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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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강진중앙초등학교의 공간혁신사업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현재 설계작업이 진행중으로 올해 말에서 내년초가 되면 철거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공사에 앞서 강진교육지원청과 중앙초등학교에서는 공사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 대책중 하나로 중앙초등학교 양 옆으로 연결되는 2차선 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하는 방법에 대해 강진군에 건의했다.현재 중앙초등학교는 약 2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낡은 건물을 제거하고 새롭게 학교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현재는 건축 실시설계 작업이
영랑로
오기안 기자
2023.10.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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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또 한명의 기증자가 있다. 와보랑께박물관에는 군인관련 용품 몇가지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물건을 기증해준 사람의 이야기다.2017년 2월경이었다. 어느 날 지인들과 외출중이었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의 내용은 아들이 모아온 수집품이 있는데 물건들을 박물관에 기증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나는 기증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통화를 하고 바로 그 다음날 박물관으로 1톤 트럭 2대가 갑자기 나타났다. 물건을 어디에 둘까요를 묻는 사람들의 질문에 당황했다. 바로 전날 통화했던 기증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3.10.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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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역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26일 오전 충남 예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방시대 발전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음식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과 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을 잡았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충남 예산군과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예산시장은 올해 7월까지 누적방문객 137만명을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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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 후보가 사실상 확정된 국민의힘과 여기에 맞설 민주당 소속 출마예정자 5명이 공천경쟁을 펼치면서 그 어느 지역구보다 치열한 양상을 띄고 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이 최근 취임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명이 공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민저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김승남 현 국회의원,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최영호 전 광주 남
사회
오기안 기자
2023.10.05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