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3선도전에 민주당 4명 도전장, 국민의힘은 김화진 위원장

 

제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 후보가 사실상 확정된 국민의힘과 여기에 맞설 민주당 소속 출마예정자 5명이 공천경쟁을 펼치면서 그 어느 지역구보다 치열한 양상을 띄고 있다.<관련기사 7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이 최근 취임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명이 공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민저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김승남 현 국회의원,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수정 정책위 부의장과 3선에 도전하는 김승남 의원,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은 모두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쟁을 했던 인물이고 여기에 새롭게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최근 민주당에 입당하며 공천경쟁에 뛰어들었고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도 고향에서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준 확정 선거인수는 고흥 5만7371명, 보성 3만5731명, 장흥 3만2510명, 강진 3만148명으로 고흥이 가장 많으며 현재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보성과 고흥에 집중되어 있다. 

여기에 지역출신 후보가 없는 강진과 장흥지역 유권자들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도 이번 총선에서 눈여겨 봐야할 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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