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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갖고 뜻깊은 의미 되새겨 청주김씨 종친회관 개관식이 지난 7일 오전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300여명의 내외빈과 종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김씨 대종회(회장 김동진)는 종친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억1천만원으로 강진읍 영랑3길 24-1번지에 대지 68.7평, 건평 90평 규모의 2층 회관을 마련하고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서는 회관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행만, 김정권 강진종친회장, 김삼식, 김규현, 김재익, 김종제, 김승균, 김병삼, 김창운, 김창석, 김민수, 김제현 종친등이 청자로 만든 공로패를 받았다. 식전행사에는 목포시립국악원 민사랑팀 8명의 국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국악을 펼쳐 빽빽이 들어찬 회원들의 흥을 돋우웠다. 김이선 대종
종합
주희춘 기자
2016.05.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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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열던 축제없어져 아쉬움“올해 꽃 좋아 풍년들 것 같아” 이맘때 신전 송천마을에 가면 하얀 쌀밥나무를 구경할 수 있다. 20m는 더 되어보이는 이팝나무에 쌀밥처럼 하얀 이팝나무꽃이 만개해 있다. 이팝나무꽃은 바람에 산들거리며 싱그러운 향기를 이러저리 실어 나른다.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됐고 전라남도의 자료에 따르면 나이가 180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마 이 정도면 강진에서 가장 큰 이팝나무가 될 것 같다. 요즘에는 사라졌지만 매년 꽃이 만개한 이맘때면 그 나무 아래에서 잔치가 열렸다. 꽃나무 아래에서 열리는 동네잔치는 절경이었다. 나무 아래 곳곳에 잔치상이 차려지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송천마을 주민들이 벌이는 ‘이팝나무 축제’였다.주민들은 돼
종합
주희춘 기자
2016.05.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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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새벽 성전 경포대쪽에서 월출산을 등반하던 강진읍의 A씨는 중간지점에서 깜짝 놀랐다. 시커먼 동물이 바위위에 있다가 사람을 보고서는 쏜살같이 도망갔다. A씨는 사진을 찍기위해 스마트폰을 꺼내들었으나 시커먼 동물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A씨는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아닌가 싶었다. 커다랗게 둥글게 자란 뿔과 검은 털이 영락없이 산양 모양새였다. 그날 오전 월출산국립공원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혹시 월출산에 산양이 사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재미있는 대답이 들려왔다. 10여년전 천황사지구쪽 마을에서 흑염소 10여마리가 집단 탈출한 적이 있었다. 그중 몇 마리가 월출산으로 들어갔다. 곳곳이 험한 절벽이여서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갔다. 흑염소의 개체는 크게 늘지 않았는지 사람들의 눈
종합
주희춘 기자
2016.05.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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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장사 예상돼 운영 어려울 것으로 판단지역의 유일한 대학이었던 성전 성화대학의 폐쇄명령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성화대학을 운영한 학교법인 세림학원 이사장 A모씨와 이사 B모씨가 학교 폐쇄명령을 내린 교육부를 상대로 낸 ‘학교 폐쇄 및 법인 해산 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대법원측은 “학사관리 부적정의 규모, 등록금 의존도 등에 비춰 성화대학이 수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은 채 자격미달자에게 성적과 학위를 부여하는 이른바 ‘학점 장사’를 계속할 것이 예상되는 등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2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또 대법원은 “성화대학은 2006년 감사에서 학사관리 부적정을, 201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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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맛깔스러운 음식, 친절, 그리고 발길 닿는 곳마다 찬란한 문화유산이 산재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관광객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임시 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고려청자 박물관, 다산기념관, 체육시설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한국민화뮤지엄 및 강진 오감통통 시티투어 패키지 상품 등을 운영했다. 그 결과 출렁다리가 일품인 가우도 2만2900명, 다산초당 4,600명, 고려청자박물관 2,200명 등 무인 계수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을 기준으로 연휴 기간 4일 동안 강진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4만5천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5월 초 연휴 기간 대비 3.75배에 이른 수치다.이와 관련 군청 문화관광과 최순철 팀장은 “관광객들의 러시는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의 이미지를 높임은 물론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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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최근 군은 제44회 강진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7년은 ‘강진(康津)’이라는 지명이 탄생한지 600주년이 되는 해이자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한 육군 총 본부였던 전라병영성이 강진군 병영면에 축성된 지도 600주년이 되는 해다. 또한 고려청자 재현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군은 2017년을‘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친다.특히 강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연중 실시하고 있는 강진 군정발전 우수 아이디어 제안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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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과 재단법인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은 관광활성화 특수시책사업으로 대구-강진간 광역시티투어 오감통통 관광상품을 지난 7일 첫 선을 보였다. 강진군은 광역자치 단체와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운행하는 광역시티투어는 전국 최초라고 밝혔다.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이 ‘2017년 남도답사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사전준비와 지난해 12월 광주-대구고속도로 개통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남해권 관광에 대한 심리적 거리가 해소됨에 따라 대구·경북 관광객의 남해권 접근성 증가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강진시티투어 오감통통은 대구광역시 성서홈플러스를 출발하여 강진 영랑생가,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트레킹과 다산초당을 경유하는 문화역사탐방과 감성여행 코스를 중심으로 올해 11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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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화훼를 활용한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지난 10일 군 17개 사회단체와 농업인 단체, 군 대표 화훼 작목인 수국, 작약, 장미 등 영농조합법인 회원들과 상가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향기 나는 아름다운 강진을 만들기 위한 ‘플라워시티 강진’ 발대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은 현재 산재해 추진되고 있는 꽃길가꾸기 등 미(美)프로젝트와 화훼 농가 소득증대사업을 ‘플라워시티 강진’로 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쟁력과 시너지 효과를 높여 강진군을 국내 최고의 꽃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강진군의 화훼 산업은 장미, 수국, 작약, 절화소재 등 32ha 규모로 전남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품종갱신과 양액기술 투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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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언론사 등 기관에 시정서한 발송지역 시민단체인 강민회가 지난 4일 최근 전세계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보도와 관련해 ‘강진’이라는 명칭을 ‘강한 지진’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강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지진상황 보도 뉴스를 볼때마다 강진군민들은 자존심이 상함을 경험하고 있다”며 “‘진도 6.7의 강한 지진이 발생’이라고 보도하면 좋을 텐데 ‘진도 6.7의 강진이 발생’이라고 보도함에 따라 강진을 좋지 않은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7년을 강진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진보도로 인한 강진의 이미지가 더 이상 실추되어서는 안된다”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명칭변경을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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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최근 3년간 활발하고도 지속적인 한우산업정책을 펼친 결과, 한우 등급률이 역대 최대치로 급속히 향상되면서 한우농가 소득 또한 성장세인 것으로 확인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군은 지난 2013년, ‘한우개량 원년’으로 선포한 뒤 한우개량통합시스템 운영, 우수암소 개체관리 지원, 맞춤형정액공급, 한우 등급향상제 공급, 한우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 혈통우전자경매시장 출하장려금 지원, 우수한우 보유농가 송아지 생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자체적으로 적극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초 61%대였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15년말 69%대로 연평균 3%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한우가격 지속 상승세와 맞물려 역대 최고의 한우농가 소득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우시장에서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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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남해안 평균염도와 비슷해져계절별 갯벌층 변화 빈번, 기수종 사라져용역결과 검토 후 피해원인 조사 여부 결정강진만 어패류 감소의 원인을 찾기 위한 첫 단추인 강진만해역 환경변화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탐진강에서 유입되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었던 강진만이 댐건설 이후 평균염도가 상승해 바다화됐다는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4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강진사무소 강당에서 강진군, 수자원공사,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곽영체 도의원, 지역 어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강진만해역 환경변화 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어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용역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것으로 전남대학교가 조사용역을 맡아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년동안 강진만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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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하 시인의‘명랑의 둘레’영랑시문학상 수상 깊어가는 봄의 정취만큼 감성이 넘쳐나는 제13회 영랑문학제가 지난달 29일과 30일 김영랑 시를 잉태한 터전이었던 영랑생가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이틀간 열린 영랑문학제는 많은 문인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려 문학적 감수성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이번 영랑문학제는 미래 문학도들의 시심을 엿보는 영랑백일장대회, 모란 100리길 라이딩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영랑시문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고진하 시인에게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전달되었다.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한 고진하 시인은 “고등학교때 유일하게 다 외던 시가 ‘모란이 피기까지는’이었는데 제가 좋아하던 시인의 이름으로 된 상을 받게 돼 무척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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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 스포츠댄스, 닥터밴드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소원나무 이벤트, 어버이날 기념행사 등 이벤트도 진행강진원 군수 풍요로운 강진 미래를 위한 결속 다져 강진군민의 화합 대축제인 제44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향우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군 보건소 닥터들로 구성된 ‘닥터밴드’의 공연, ‘오감통 음악인 연합회’의 5인조 색소폰 연주, 남‧여 공무원으로 구성된 스포츠 댄스팀의 공연, 여성 락 밴드‘워킹 애프터 유’의 공연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강진군의 새내기 공무원 18명이 한달동안 연습한 스포츠댄스 공연을 선보여 선배공직자들과
종합
강진일보
2016.05.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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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이어온 신비의 비색 강진청자가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한민국 명품 강진 청자가 일본에서 전시회 가졌다. 일본 생활자기의 70% 생산하는 하사미정 제58회 도자기축제에 맞춰 제2회 한일도자문화축제가 열렸다.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하시미정 도자기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활자기 위주의 판매 행사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만들어 강진청자 40여점을 특별 전시한다. 청자상감운학무늬매병, 모란문 주전자 등 고려시대 상감기법과 비색을 살려낸 강진청자 전시에 축제장을 찾은 일본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관람 열기를 높였다. 일본인들은 생활자기 위주의 도시적이며 편리한 일본 자기와는 달리 균형미와 예술성, 비색의 신비로움을 갖춘 청자의 매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종합
강진일보
2016.05.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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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이 지난 26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진농협은 전체 조합원 가운데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들에게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신청자 중 대학생 243명에 4천860만원과 고등학생 162명에 3천240만원 총 405명 학생들에게 8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뒤늦게 지급을 신청 하는 조합원 자녀에겐 추가로 추후에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학교 장학금으로 7개 학교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9명에게 650만원은 3월초 각 학교 입학식이 있는 날 각급 학교에서 전달되기도 했다. 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은 “영농준비에 한창인 4월보다 이른 시기에 신청 하도록 홍보를 강화하여 내년부터는 미처 알지 못하는 조
종합
강진일보
2016.05.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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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학교 출신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강진중학교 운동장에서 강진원 군수, 곽영체 도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강진중학교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중 8기수 가족체육 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이날 행사는 강진중학교 35회 동창회가 주관한 자리로 29회부터 36회 졸업생까지 8기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각 기수별 회장단이 소개됐고 2학년 최정우군이 이길훈 교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또 35회 김수철 회장의 대회사와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고 선수대표와 지난 대회 우승기수인 36회 동문들이 우승기를 반납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이날 동문들은 화합팀과 소통팀으로 나눠져 축구, 400미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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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도 고려시대때 강진사람들이 제주로 팔러 다녀고려시대 학자 익재 이제현(李齊賢 1287~1367)이 ‘익재난고(益齋亂藁)’에 실려 전하고 있는 한시가 있다. 경주이씨인 익재선생은 강진과 친숙한 인물인데, 강진에 살던 경주이씨 효정공 이경이 익재공이 한때 강진을 들려가며 읊은 시가 있는 것을 근거로 사우를 건립해 현재 대구면 구수리 귀곡사에 그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익재난고’에 따르면 제주도인들은 생산되는 농산물이 적어 육지인 전라도지방에서 상인들이 청자와 쌀을 팔러오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그 배가 자주 온게 아니여서 오랫동안 배가 오지 않을 때는 북풍이 불어 보내는 이 장사꾼 배를 눈이 빠져라 기다리곤 했다. 그런데 관의 말들이 논밭을 짓밟아 백성들은 경작할 땅조차 없게 되었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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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6.05.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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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 시절부터 자주 들었던 형님의 조언공직생활 마감할 때까지 늘 가슴속에 새기고 살아큰 형님이시지만 큰 가르침 주었던 인생의 선배후배 공직자들도 큰 형님의 가르침 전해주고 싶어나는 칠량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강진땅을 벗어나 본적이 없다. 내 고향인 강진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사명감으로 30여년동안 강진군 공직자로서 근무해왔고 내년 1월 1일자로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내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무사히 공직생활을 끝마칠 수 있었던 데는 나의 큰형님이시지만 선배 공직자셨던 김정태 전 전남도청 서기관의 조언덕분이었다.나는 1983년 칠량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축제팀장, 보건소장, 칠량면장, 총무과장, 강진읍장, 해양산림과장, 기획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나의 형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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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6.05.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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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가 지난 2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강 군수는 이날 군민 12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2, 3년간 관광인프라 구축에 많은 예산을 투자했기 때문에 강진이 가진 모든 자원을 총결집하면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면서 “결국 군민이 가장 큰 성공자산이고 군민 모두가 열망과 의지만 있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밝힌 뒤 내년 강진 방문의 해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강 군수는 “경제불황 등 위기에 강한 강진군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에 대한 이같은 믿음이 굳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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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6.05.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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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몇 달전 공개입찰을 통해 낙찰받은 다산선생의 하피첩이 서울에서 전시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해 서울옥션 경매에서 구입한 ‘정약용 필적 하피첩(丁若鏞 筆蹟 霞?帖)’(보물 1683-2호, 이하 하피첩)에 담긴 가족의 의미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하피첩, 부모의 향기로운 은택’ 특별전을 개최한다. 강진군은 이를 복제해서 다산기념관에 전시중에 있다. 4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 3관 내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매화병제도(梅花屛題圖)’, ‘다산사경첩(茶山四景帖)’(보물 1683-1호) 등 정약용 관련 유물 30여점이 소개된다. ‘하피첩’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부모가 되고, 함께 자녀를 성장시키는 이야기가 담긴 자료로 아버지로서의 정약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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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6.05.04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