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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농촌지역의 빈집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방치된 폐가나 흉가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현재 강진군에서는 농촌의 빈집과 폐가를 처리하기 위해 폐가 1곳당 50만원의 처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폐가 100동을 처리했으며 올해에도 70동의 예산을 세웠다. 이와 함께 빈집을 전수조사해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폐가를 집중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폐가를 부수기보다는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제주도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폐가살리기협동조합이 설립돼 조합
종합
강진일보
2016.05.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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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우도 망호부두 인근의 선착장에 해안가를 따라 조성돼 있는 산책로가 곳곳이 파손돼 있고 안내판조차 설치돼 있지 않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많은 관광객들이 가우도로 들어가기 위해 도암면 망호부두의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위치한 망호선착장에서 시작돼 망호마을 삼거리까지 약 1㎞정도 거리의 해안가 산책로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곳은 선착장에서 시작돼 강진만의 해안가를 따라 조성돼 있으며 중간에는 나무데크길로 설치돼 있다. 이 곳을 걸으면 망호마을과 가우도 출렁다리 주차장으로 향하는 갈림길 삼거리로 연결된다. 하지만 시작과 끝지점 어느 곳에도 이 길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표지판은 찾아볼 수 없다. 또 망호선착장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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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층구조 불안, 수시로 돌 흘러내려강진이 진앙지인 최초의 지진으로 기록된 이번 지진은 작천면 야동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진이 발생한 이 일대는 또 지층이 불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까치내재에서 작천으로 넘어가는 도로변 비탈면이 수시로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통행하던 사람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무너져 내린 구간을 상습적으로 보수공사를 해야하는 불편을 자주 겪었다.이번 지진과 관계가 있는지 정확하게 알순 없지만 야동마을 뒷산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탄광이 있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마생이란 일본인이 채광을 시작했다. 부흥마을 뒤편에 규모가 큰 관사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광부들이 숙식을 해결했다고 한다. 해방후에는 지현모란 서울 사람이 채광을 하다가 망해
종합
강진일보
2016.05.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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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2.5로 주민들 거의 체감 못해지난 일본 대지진 측정치보다 낮아지진에 대비한 체계적인 시스템 필요지난해부터 네팔, 일본, 칠레 등 전세계에서 잇따라 지진관련 뉴스가 보도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강진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실감하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에 이같은 주민들의 통념을 깨는 지진이 강진에서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2일 오후 1시 37분경 강진군청에 설치된 지진가속도 계측시스템에 센서가 작동했다. 바로 지진이 발생한 것인데 지진이 시작되는 진앙지가 강진군청에서 6㎞가량 떨어져 있는 작천면 야흥리 산41-1번지 일원으로 나타났다. 이 곳은 작천면 야동마을 뒷산 부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진관측이 시작된 이래 강진에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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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미래 인재육성의 요람이 될 강진고등학교 교사 신축 공사가 올해 2월부터 본격 진행돼 순항중이다. 한창 공사중인 강진고는 국비 239억원을 투입해 학교건물 신축, 다목적 강당보수, 급식실·기숙사 증축 등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필요한 시설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13년 6월 ‘거점고 지정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거점고 육성 촉구 1만명 군민 서명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군민의 35%인 1만4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지역의 중심고인 강진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거점고로 지정될 수 있는 큰 힘을 보탰다. 강진군은 타 시군과는 달리 주변 공립 고등학교와 통폐합 없이 공립학교와 사립학교가 자연 흡수되는 방식으로 추진돼 당초 거점고 지정이 불투명
종합
강진일보
2016.05.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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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 석문계곡에 만들어 지고 있는 ‘사랑+구름다리’에서 처음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는 아주 특별한 행운은 목포의 새터민 부부에게 돌아갔다. 새터민은 북한 이탈주민을 뜻한다. 강진군은 구름다리 준공 이벤트로 결혼식을 올릴 커플을 공개 모집한 결과 목포에서 살고 있는 윤모씨 부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윤씨 부부는 모두 함경북도 회령시 오산덕동 출신으로 부인인 이모씨가 먼저 북한을 탈출해 목포에서 살았으며, 이후 윤씨가 탈출해 만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살아 왔다. 이들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해외 신혼여행상품권을 선물로 주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새터민 부부란 특수성이 만남과 통일을 기원하는 사랑+구름다리의 주제와 어울리는 면이 많아 윤씨 부부를 결혼식 올릴 부부로 선정했다”며 “이날 결
종합
강진일보
2016.05.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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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관심사항 집중적으로 다루기로앞으로 매달 두차례씩 군청 간부회의가 읍면 현지에서 개최된다. 회의자리에는 공무원들과 함께 현지의 주민들도 참석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강진군은 이와같은 내용으로 군청간부회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3일 강진읍사무소에서 오전 10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청의 확대간부회의는 매주 월요일 군수실에서 열리는게 관례였다. 그러나 매월 두차례식 확대간부회의를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함으로써 현장행정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회의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게 된다. 군수와 부군수, 실과장, 읍면장이 기본적으로 참석하고 여기에 현지의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을
종합
주희춘 기자
2016.05.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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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조사‘염도 상승’구체적으로 확인어민들도“큰 홍수가 없어져 강진만 오염”이달 초 군동면 탐진강하구에 있는 석교마을앞 다리. 봄비가 많이 내린 시기라 곳곳에 물이 풍부한 때였다. 당연히 탐진강 물도 많이 내려올 시기였다. 그러나 강은 조용했다. 물이 모래를 적실 정도로 아주 적게 조용히 흐르고 있을 뿐이었다. 이 현상은 지난 2003년 장흥댐이 담수를 시작한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석교마을의 한 주민은 “큰 물을 본 지가 오래됐어요. 예전같으면 봄비가 많이 오면 철철 넘치던 강인데...”라고 말했다. 댐이 완공된 후 물을 가둬두게 됨으로서 강물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이 때문에 강진만으로 유입되는 민물이 그만큼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 현상은 강진만의 염도상승이라는 결과를 초
종합
주희춘 기자
2016.05.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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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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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낸 장한어버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4일 군동면민의날 및 어버이날 행사장에서 표창을 받은 영포마을 신명식(남, 89)씨는 60여 년간 자식들을 위해 헌신한 전형적인 시골 아버지 모습이었다. 군동면 출신인 신명식씨는 역시 같은 면 출신 최금목씨와 혼인한 이후 슬하에 5남 2녀의 자녀를 두었다. 어려운 농촌살림에 자신은 무학이었지만 자녀들은 엄격하게 훈육시키고 열성을 다해 가르쳤다. 허리가 휠 정도로 일을 하면서도 7남매 중 4명의 자녀를 대학까지 보낼 정도로 지독한 고생을 했다. 아버지의 애정 때문이었던지 자녀들은 모두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둘째 딸은 광주광역시 소재 동아병원 간호부장이며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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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은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4일 45년간 강진농협과 함께 한 80세이상 원로조합원 920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어버이날 일일 자식 되드리기’ 행사를 가졌다.이 날 행사는 롤케이크와 직접 만든 카네이션(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회원)을 가지고 전 직원이 원로조합원 가정을 방문하여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형편상 찾아 뵙지 못하는 타 지역에 있는 자식을 대신했다. 하루동안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자식이 돼 외로움을 달래 드리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또 거동이 불편함에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보행보조차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및 원로농업인 40명에게 보행보조차(유모차)를 지원해 이동권 확보를 통해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뿐만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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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재광도암향우회 제7차 정기총회가 광주 CMB광주방송 컨벤션홀에서 향우회원 및 도암면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향우들 간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오랜만에 모인 출향 향우들은 황용식 도암면장, 최명재 도암면지역발전협의회장 등 20여명의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고향의 변화된 모습과 소식을 전해 들으며 담소를 나눴고 이후 도암면에서 준비한 특산품을 전달받고 감사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이번 총회에서 향후 2년 간 재광도암향우회를 이끌 신임회장으로 윤재복 (60, 도암중 21회)회장이 선출됐다. 윤 회장은 “재광도암향우회가 역사가 짧아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며 “향우들간 친목 도모는 물론이고 어머니 품같이 포근한 내고향 도암면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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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하우스막걸리 규제완화에 따른 강진만의 특색있는 전통주 제조방법 보급을 위해 실시했던 전통주 제조교실의 종강식 및 품평회를 갖고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전통주 제조교실은 맛과 풍류가 넘치는 먹거리를 보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평소 전통주 제조에 관심이 많은 관내 농업인들과 요식업체 대표로 구성된 오감만족우리술진흥회(대표 김치형)회원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조리실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10회에 걸쳐 (사)전통주연구소 박록담소장의 강의와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수업은 전통주에 대한 이해와 술빚는 원리에 이어 동동주 빚기, 방문주(方文酒), 송순주(松荀酒)를 비롯해 가향(加香)약재 부재료 이용법 등에 대한 시연과 실습을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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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이 지난해 대구면 청자촌에 문을 연 지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다양한 행사 및 특별전 개최와 공모사업, 홍보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민화뮤지엄 관람객 수는 총 43,384명으로 첫 해 달성 목표였던 3만 명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그 중 유료관람객이 96% 이상인 41,77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관람객 유치에 있어 성공적인 결과 뒤에는 한국민화뮤지엄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있어왔다. 우선 박물관의 기본이 되는 전시에 있어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하여 관람객의 재방문 과 관심을 유도했다. 한국민화뮤지엄의 지난 1년간의 특별전으로는 민수회의 ‘영랑모란특별전’과 보물급 미공개 작품을 공개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관람객들의 문의와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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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청자골한마당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식)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강진원 군수와 김상윤 군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군수 표창과 교육장 표창 등 모범어린이 표창이 수여됐다. 또 행사에 앞서 청자케릭터와 함께 입장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카드섹션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이들 40여명은 저마다 정해진 카드섹션을 들고 종합운동장 가운데로 모여 ‘어린이가 곧 미래입니다’라는 문구를 만들었다. 이어 카드섹션이 완성된 후 풍선을 든 10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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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강진군연등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강진군 연등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9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강진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정스님과 윤중근 강진불교총신도회장을 비롯해 관내 사찰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4인조 여성 락밴드인 워킹에프터유와 초청가수 오연성씨 등의 신나는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연등축제는 부처님에게 6가지 공물을 바치는 의식인 육법공양으로 시작됐다. 강진불교대학 15기 학생들이 진행한 육법공양은 등, 향, 꽃, 과일, 차, 쌀을 순서대로 부처님께 바치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어 법요식에서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관욕의식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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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관련 행사들이 잇따라 개최돼 노인공경과 효정신을 되새겼다. 지난 4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노인, 출향인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어버이날 기념 강진읍 효도잔치’가 열렸다.강진읍사무소와 강진읍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과 강진읍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실버댄스, 호산나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강진읍 중앙로 최영용씨가 효행상, 금릉안길 신형심씨가 장한어버이상, 탐진로 강희주씨 효행상, 탑동길 신진성씨는 효부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 마지막 순서에 강진읍사무소 직원들이 한달동안 연습한 어버이은혜 노래 합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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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전통주 생산에 뛰어들어 시장개척일본에 수출하며 전남 대표 주조장으로 성장환경오염으로 사라진 옴천 토하 복원 권유유통, 상업의 모든 것 전수, 조언 아끼지 않아내 고향인 옴천면에서 조선시대에 궁중진상품으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사라져버렸던 토하를 다시 되살려 강진을 대표하는 특산물중 하나로 만들었다. 토하는 1급수의 깨끗한 물에서만 살기 때문에 물이 조금만 오염되도 자취를 감추는 특징이 있어 대량생산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내 남은 인생을 모두 토하에 바쳤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내가 토하에 매진할 수 있었던 데는 병영주조장 김견식 대표님의 역할이 컸다.나는 옴천면 기좌리에서 태어나 옴천초등학교와 병영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5.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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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로 강진 출신 김병균 목사와 김종률씨(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자)가 나란히 수상자로 결정돼 화제다.광주 5.18단체인 (사)오월어머니집이 수상하는 이 상은 국적에 관계없이 한국의 민주화운동으로 인해 희생을 했거나 공로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김병균 목사는 강진읍 동성리 출신이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과 이후 광주학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오월가족들과 함께 선두에 섰다. 오월 광주의 전국화, 세계화에도 노력하며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 농민의 권익과 국가폭력 피해자의 대변자로 활동했다.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이면서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인 김종률씨는 군동 호계리 출신이다. 이 노래는 김처장이 전남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1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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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가우도가 어촌마을 새로운 소득사업의 첫 모델이 됐다. 전라남도 브랜드시책 ‘가고싶은 섬’ 가꾸기사업 중 처음으로 가우도가 마을 공동소득 사업장인 마을식당을 완공하고 지난 7일 ‘가우도 여는 날’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도지사, 황주홍 국회의원, 강진원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전남도내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8곳의 추진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마을식당 개소를 축하했다.가우도는 지난해 ‘가고 싶은 섬’가꾸기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폐건물 재활용 방안을 수립했다. 이번에 문을 연 마을식당은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2층 연면적 180㎡(60평)규모로 기존의 마을공동창고를 리모델링했다. 주민들은 성공 발전사례,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강의를 듣
종합
강진일보
2016.05.12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