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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샘과 약수터, 마을 주변 청소봉사주변 독거노인들 물건구입대행, 배달 등 심부름 서비스와 마을 환경정화 활동 강진군을 홍보할 때 ‘강진은 날씨보다 마음이 더 따뜻한 고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말처럼 우리 주위에는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서 지역 혹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강진읍 탑동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금도(80)씨가 바로 이런 사람이다.김 씨는 이웃지역인 해남이 고향이다. 16살 되던해에 부모님과 함께 강진으로 이사온 후 지금껏 살고 있다.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2.11.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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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도시, 강진읍 육성을 위한 첫 단추로 ‘비긴 어게인 in 강진’이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진 오감통(전남음악창작소)에서 개최된다. 버스킹에 캠핑을 조합한 이색적인 형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오디션을 통과한 전국의 20팀, 52명이 경쟁을 벌이며, 이 가운데 서울 경기권이 총 13팀, 3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페스티벌에는 어쿠스틱 명곡 ‘슈퍼스타’의 가수 이한철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의 음유시인 하림, ‘오빠야’의 톡톡 튀는 젊은 감각, 신현희 등이 초대 가수로 출연해,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11.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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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마을은 강진읍내권 남쪽에 있는 큰 마을이다. 과거 성요셉여고가 마을의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학교가 문을 닫았다. 강진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금호아파트, 강진성당, 중앙초등학교등이 평동마을에 속해 있다.마을의 서쪽에는 큰 들판이 있었으나 지금은 크고 작은 농업관련 업체들이 들어와 큰 상가를 형성하고 있다. 동남쪽으로 강진역이 들어서고 있다. 머지 않아 마을에서 기차 지나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을의 토양은 황토로 물 빠짐이 좋아 농사를 짓기에는 편하다. 식수는 모든 가구가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마을에 공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11.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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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견학하고 돌아온 후 평소 잘 알고 지냈던 윤도현에게 일본에서 둘러보고 온 도자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때 윤도현은 칠량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나의 이야기가 계기가 되어 뒤에 칠량의 주조장을 매입하고 도자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때 칠량에는 이미 옹기를 제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면에 흙공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옹기를 만들때 사용되는 흙을 이용해 도자기 제작을 시작하게 됐다. 이렇게 해서 처음 칠량에서 윤도현은 도강요라는 개인요 업체를 설립했고 이는 강진에 여러 명의 작가들이 찾아와 개인요가 생겨나는 계기가 됐다.나는 청자
이용희의 강진청자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2.11.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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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발전과 주민위해 봉사 활동고교 졸업후 아버지 뒤를 이어 농부휴경지 벼 재배로 불우이웃돕기 활발 농사를 짓는 바쁜 일상속에서도 여러 가지 직책을 맡아 지역 주민들과 농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작천면 야동마을의 이경삼(47)씨이다. 현재 이 씨는 작천면농업경영인회장, 야동마을 이장, 작천면방범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4H연합회장을 지내기도 했다.이 씨는 작천초등학교와 작천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잠시 강진을 떠났다가 학교 졸업후 군대를 다녀온 이후 다시 고향
기획특집
오기안 기자
2022.11.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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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목표치 달성 시에는 약속된 상품권이나 기부를 할 수 있는 이른바 ‘워크온 챌린지’가 비대면 시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강진군의 가입자 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폭증하며, 목표치인 전 군민의 10%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걷기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통해 주민들의 스마트한 건강 걷기 실천 프로젝트를 지난 3월부터 실행해왔다. 11월 9일 현재, 워크온의 강진 커뮤니티 가입자는 3,050명으로, 이는 민선 8기 목표치인 전체 인구 33,397명의 10%에 가까운 9.13% 수준이다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11.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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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저수지 서남쪽에 마을이 있다. 읍 소재지에서 국도 18호선을 타고 해남쪽으로 가다 보면 먼저 학림마을이 나오고 여기에서 조금만 더 가면 좌측에 본 마을이 영파리 팔영마을과 마주한 곳이다.마을의 동쪽으로는 덕남리 기룡마을이 있고, 서쪽으로는 영파리 팔영마을이 위치한다. 마을 앞쪽(북쪽)으로는 국도 18호선이 지나고 있고 현재 보성~목포 간 철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임천저수지 너머로 학림마을이 있다. 마을 뒤쪽(남쪽)으로는 우리 군 명산의 하나인 만덕산(409m)이 마을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경치좋은 평화스러운 마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11.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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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에서 심수관 선생을 만나고 돌아가기 위해 지역의 간이역으로 향하게 됐다. 방문단 일행과 함께 간이역으로 향하고 있었을 때였다. 멀리서 한명의 여자가 달려오면서 소리를 치는 것이 아닌가.그 여성은 방문단이 머물렀던 숙소의 직원이었다. 직원이 달려온 이유는 나와 함께 일본을 방문했던 김기삼 당시 교수의 물건때문이었는데 김 교수는 숙소에 자신이 사용했던 타월과 칫솔, 치약을 놓고 그대로 나왔던 것이다. 청소하다가 이것을 발견한 여직원이 물건을 전해주기 위해 간이역으로 달려왔던 것이다.사실 놓고간 물건은 버려도 무방한 값어치가 떨
이용희의 강진청자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2.11.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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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개막한 데 이어 강진읍 사의재 일원에서는 제8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열렸다. 축제장을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편집자주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11.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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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와 소득증대 등에 따른 해양레저 인구가 점차 증가하며, 강진군은 수산 양식에 집중되어 있던 어촌 개발 사업을 ‘해양레저’로 대전환한다.군은 강진만 일원 61.7㎢, 여의도 면적의 7.3배 규모에 요트, 카약, 보트, 수상스키를 포함한 해양레저와 갯벌체험, 캠핑, 둘레길, 해상 출렁다리 등 약 4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강진만 해양 레저 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이를 위한 용역비 5천만 원을 내년 예산에 담았다.해양레저 관광 거점 도시 조성을 통해 산과 바다, 평야와 섬을 모두 갖춘, 강진의 지리적 특색을 살려 바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11.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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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방선거 당선제7대 군의회 의원으로 활동전반기에는 부의장에 당선올해 1월 허리 수술 받고매일 물속에서 걷기 운동최근 건강 회복, 농사일 매진 평생 부모님의 뒤를 이어 농업인으로서 살아왔으며 지역발전, 농업인과 축산인들의 소득증대라는 큰 목표를 위해 군의원에 출마해 부의장까지 지낸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성전면 도림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윤재남(69) 전 강진군의회 부의장이다.윤 전 부의장은 지난 2018년 6월말 제7대 군의원 임기가 끝난후에는 자신의 본업인 농업과 축산업에 집중하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윤
[특집]-어떻게 지내십니까
오기안 기자
2022.11.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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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의 서쪽 마을이다.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고, 교통환경도 많이 변했다. 마을의 동쪽으로는 남성리 탑동마을이 있고 서쪽으로는 홍암마을이 있다.남쪽으로는 신성마을이 있고 북쪽으로는 보은산이 위치한다. 마을의 토양은 사질토이여 마을내에 예전에는 공동우물이 2개 있었으나 상수도가 들어온 이후부터는 우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1992년 서문대동회에서 마을 정자나무 앞에 서문정이라 새긴 돌을 1기 세워두었는데 이돌이 세워진 위치에 예전에는 강진읍성의 서문이 있었다고 한다.또 서문마을은 김현구 시인의 출생지로 유명하고 최근 현구생가가 복원되고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11.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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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재현을 시작하면서 도자기 사업이 활발한 일본을 다녀올 기회가 많았다. 청자사업소 시절까지 약 10회정도 방문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중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찾았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때는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자재현사업추진위원회 시절이었는데 이때 조선시대 도공들을 대려가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던 일본의 도자기 산업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에서 반출된 고려청자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게 됐다.강진에서 부산으로 차량으로 이동해 부산에서는 배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일본에서 여러 도시를 둘러봤지만 그중에서도 조
이용희의 강진청자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2.11.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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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찾아 어르신 위한 무료공연 봉사2018년 어르신 위한 봉사단 조직16명 단원들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최근 가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개최되면서 장구로 신명나는 가락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분위기를 띄우는 이들이 눈길을 끌곤한다. 이들은 바로 ‘얼쑤 풍류마당 예술공연단’으로 이명숙(61) 단장이 이끌고 있다.이 단장은 해남이 고향이지만 현재 남편을 만나서 2005년 강진으로 이주를 와 지금까지 살고 있다. 이 단장이 장구를 시작한 것은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어렸을 때부터 우리나라 국악과 전통악기에 관심이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2.10.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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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제외한 중소도시들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퇴행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다양한 청년 인구 유입책을 시도하는 가운데, 강진군의 ‘청년 마을 만들기-병영창작산단’사업이 지역색을 살리면서도 타시군의 청년층을 유입하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군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마을 만들기(부제: 병영창작산단 - 청년들이 다시 쓰는 병영 상인의 역사)’ 사업을 올해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거점 조성으로 터전 만들기, ▲관계망을 통한 비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10.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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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의 동쪽 중심마을이다. 마을의 동쪽과 북쪽으로는 동문마을이 있고 서쪽으로는 남성리 남문마을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동명마을이 위치하고 있다.1982년 고내마을이 고내와 동명으로 분할됐다. 강진의 역사를 오롯히 담고 있는 마을이다. 조선시대에 관용창고가 있어서 고내(庫內)라 불렀다고 한다. 창고옆에 감옥이 있었다. 그 옆에 샘이 있었는데 옥샘이라 불렀다. 과거에 마을내에 공동우물이 5군데 있어 이를 식수로 활용했지만 상수도 보급 이후에는 활용되지 않아 대부분 매립돼 버렸다.현재 마을내에 새마을금고가 위치하고 있고 동성리 329-2번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10.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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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재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청자사업소로 바뀌고 나서 나는 연구실장을 맡아 전체적인 청자생산 작업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았다.성형과 조각 등에서는 일부 직원을 채용해 별도로 가르치면서 일을 맡기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했던 유약제작과 청자를 가마에서 구워내는 작업은 내가 직접 해야만 했다.당연히 당시 직원들에게 내가 그동안 익힌 기술과 노하우는 근무하는 동안 계속 전수해주었다. 이일은 내가 퇴직할때까지 계속됐다.이 결과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후배들은 청자사업소에서 근무를 한 후 개인요를 창업해 청자촌에서 함께 강진 청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이용희의 강진청자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2.10.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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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공무원 시험 통해국방부서 공직 생활 시작국립현충원장으로 퇴임일주일에 2~3회씩 전국유명산 찾아다니며 등산소일거리로 텃밭도 가꿔 어린시절 6.25 전쟁을 겪었고 성인이 된 후에는 국방부에서 30여년이상 근무를 하며 우리나라 국방 발전을 위해 일했고 국립현충원장으로 정년퇴임을 한 인물이 있다.바로 위동환 전 국립현충원장(80)이 주인공이다. 위 전 원장은 현재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공직생활을 하면서 서울에서 40여년간 생활해왔지만 퇴임후에는 자연과 좀 더 가까이하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특집]-어떻게 지내십니까
오기안 기자
2022.10.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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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제 관련 조례안 제정 추진, 11월중 공표 예정박람회 참가와 SNS 등 매체 통해 홍보 활동 집중 인구 소멸을 막고 지자체의 재정난을 완화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사실상 기부금의 흥행을 결정짓는 답례품에 대한 각 지자체들의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강진군은 타시군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부금 답례품 결정에 대해 아이디어를 끌어 모으며 마지막까지 신중을 기하고 있다.군은 답례품 발굴을 위해 ‘귀리, 묵은지, 청자’ 등 유형의 상품들 뿐 아니라, ‘청자만들기 체험권, 푸소 이용권, 사의재 숙박권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2.10.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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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서산직선로를 따라 바랑산의 안쪽으로 발산(鉢山)마을이 있다. 돌로 만들어진 장승이 있어 장승골로 불리었다.마을의 이름은 바랑산의 영향으로 바리때 鉢 뫼 山이 합쳐져 만들어 졌다고 한다. 김해김씨가 최초로 입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발산마을은 마을 곳곳에 위치한 향토성 짙은 명칭이 덧없이 정이가게 만든다. 사시사철 맑은물이 흘러나오는 콩샘, 통샘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곳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이 흘러나온다.가을철에 콩샘물로 백김치를 담그면 이끼가 끼지 않아 강진읍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을 길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2.10.24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