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이승옥 군수가 벼베기가 한창인 들녘을 찾아 농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강진읍과 도암면, 신전면 등 영농현장을 방문해 병해충 피해로 힘든 농민들과 만나 벼 작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진 지난 12일 남해안 하구 최대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인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바다갈대 숲을 거닐며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관광사찰로 알려진 군동 남미륵사 입구에 초대형 호박이 전시되어 있어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높이가 1m에 이르고 무게만도 250kg에 이르는 이 호박은 경기도 모대학 교수가 직접 재배해 남미륵사 법흥주지에게 시주했다.
민족 대명절 추석 한가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1일 병영면 도로에 내걸린 현수막 글귀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걱정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다. 현수막은 면소재지 곳곳에 걸렸다.
지난 14일 군동면에 위치한 한 버섯업체 공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는 선물 주문량이 50%이상 줄어 업체 관계자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오기안 기자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외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실내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이다. 교육원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86%정도를 보이고 있다.
유난히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으로 이삭 나오는 시기가 늦어져 농민들이 애가 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강진읍 남포마을 들판에서 드론을 이용해 문고병과 흑명나방 방제에 나선 농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인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25일 군청 옆 관광안내소 화단에 심어진 해바라기 한그루가 3m가 넘는 큰 키를 자랑하고 서 있다.
지난 병영 일대에 산재해 있는 연방죽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3일 농업유산 심의위원들이 병영천 일대를 둘러 보며 조선시대 병영성 주변에서 생활용수로 사용된 물이 어떻게 하고방죽이나 상고방죽으로 연결돼 농업용수로 사용됐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주희춘 기자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8일 한국 전통 원림의 백미인 강진 백운동 원림(명승 제115호, 성전면 월하리) 입구 계곡이 얼음같이 차가운 물줄기로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4일 도암면 학장리 인근에 위치한 농어 바위에서 강태공들이 강진만(灣)의 안개 풍경을 배경으로 바다 낚시를 즐기고 있다. 최근 강진 바닷가와 주요 호수들은 강태공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춤한 장맛비에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8일 신전면 석천마을 앞 강진만(灣)이 자욱한 안개로 뒤덮힌 가운데 바닷일을 마치고 들어오는 배가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간간이 비가 내린 지난 21일 도암면 신기마을 해안관광도로 주변 바다가 썰물로 갯벌을 드러내자 마을주민들이 모여 참꼬막 치패를 뿌릴 장소를 만드느라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간간이 이슬비가 뿌린 지난 14일 강진읍 보은산 V-랜드 연꽃단지가 짙은 붉은색의 홍련이 만발해 주변 초록빛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홍련 사이로 많은 주민들이 보은산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 강진경찰서 직원들이 다산초당에서 강진군 문화해설사로부터 다산 선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경찰서에서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의 일환으로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찾았다. 경찰관은 무엇보다 청렴이 중요한 만큼 다산 선생의 청렴 정신을 되새겨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치안활동을 해주길 군민들은 원하고 있다.
최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내 로컬푸드 매장에 강진산 수박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그중에서 지난 29일에는 강진읍 발산마을에서 재배된 중량 15㎏의 대형 수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수박은 2만원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