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 34명 채용
고용창출과 풀관리 효과

 

최근 논둑작업 지원 조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군에서 직접 풀베기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어 논둑풀베기 지원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부터 해남군 주요도로변 풀베기작업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도로변 풀베기 사업을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는데 그러다보니 지역업체가 아닌 타지역 업체가 선정되는 경우가 많고 지속적인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아 군에서 직접 작업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군은 전체 51명을 정원으로 작업단을 구성했으며 현재는 34명이 채용돼 작업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업단은 해남군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중에서 선발하며 면접과 체력기준 등을 통과해야만 일을 할 수 있다.

보통 1년중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는데 주로 군도나 지방도를 따라 도로변 잡풀을 제거하는 일을 하고 있다. 매년 약 1,300㎞ 정도를 작업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작업단으로 일자리창출 효과와 풀관리까지 용이해져 지역내에서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앞으로 추가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