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구성원 모두가 즐거운 학교만들 것”

이주영(54) 교장은 장흥 대덕출신으로 1987년 장흥 대덕초에서 교편을 잡았고 같은 학교에서 교감으로 승진, 올해 3월 교장으로 승진해 대구초등학교로 발령받았다.

이 교장은 “고향과 가까운 곳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며 “전교생이 20명으로 작은 학교이기 때문에 현재 학생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전 교직원들이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학생모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장은 “교육 프로그램을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하고 즐거운 학교, 교직원도 함께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직원과 행정실,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이 힘을 하나로 모으고 각자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교장은 “교직원들 대부분이 1년차부터 3년차로 구성돼 있어 학교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의욕에 차 있다”며 “교사들 스스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전망도 밝을 것이고 지역주민들도 적극 참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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