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환경부 방문 등 지역현안사업 건의

강진원 군수는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 심보균 지역발전정책국장을 만나 현재 추진중인 시가지구간과 전국자전거도로(해남~장흥)와 연계한「강진만 A+ 생태자전거도로」조성에 총 사업비 179억원 중 국비 12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 구간은 강진읍 목리 ~ 마량면 수인리까지 총 26km로 강진만의 아름다운 천혜자연 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 자전거도로로 조성해 관광 명소화에 앞장 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군수는 또 29일 농림식품부 식량정책국 김기훈 식량산업과장, 민연태 식량정책국장, 이정형 친환경농업과장을 만나 강진은 전형적인 농업군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열악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시설설치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농협통합 RPC가 운영하는 벼 건조저장시설(DSC)은 2개소에 불과해 우리 군 벼 생산량(67,311톤)의 16%인 10,900톤을 소화할 수 없는 실정이므로 벼 건조저장시설 신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사업 타당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강 군수는 지난 5월부터 내년도 정부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농림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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