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이상 원로조합원 950명 대상… 카네이션, 장미 전달

지난 4일 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이 원로 조합원을 찾아 카네이션과 보행보조차를 전달했다.
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이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4일 농협 창립멤버이신 원로조합원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나라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의 보존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46년간 강진농협과 함께 하신 80세이상 원로조합원 950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어버이날 일일 자식 되어 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강진에서 생산된 카네이션과 장미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흉화와 우리밀로 만든 롤케이크를 들고 전 직원이 원로조합원 가정을 방문하여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형편상 찾아뵙지 못하는 타지역에 있는 자식을 대신하여 잠시나마 원로조합원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함에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보행보조차를 구입하지 못하는 원로농업인 47명에게 보행보조차(유모차)를 지원하여 이동권 확보 및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강진농협은 5월8일 농협본점과 각 지점 창구에 내점하신 고객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떡과 음료를 제공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옥태 조합장은 “농업인조합원에게 더 많은 실익을 드리는 농협으로 조합원들께서 느끼실 때 정말 필요한 농협이구나,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한 일을 하는 우리 농협이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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