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 개최… 봄비속 1천여명 참석

청자골한마당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식)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청자골 어린이날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진원 군수와 김상윤 군의장, 배건 교육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군수 표창과 교육장 표창 등 모범어린이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비가 내리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의 주인공인 아이들은 우비를 입고 신나게 행사장 곳곳을 뛰어다녔다.

식전 드림오케스트라의 멋 드러진 공연으로 행사 포문을 열었다. 관내 40개 이상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들과 가족 등 1천여명이 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30개의 체험마당으로 역대 가장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끈 이번 행사는 전통 떡과 햄버거, 계란후라이, 주먹밥 등을 직접 만들어 먹고, 비눗방울체험, 소방 체험 등을 제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가족이 함께 2인 3각 경기도 하고 훌라후프도 돌리며, 춤을 추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김승식 어린이날추진위원장은 “미래의 자원인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행사로 다양한 것을 경험하게 해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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