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도 낚시공원 이달 15일 개장

2017년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가우도. 천혜의 낚시터로 각광 받고 있는 강진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이 오는 15일 개장한다.

가우도 마을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복합낚시공원의 1일 사용료는 성인1만원, 소인 5천원으로 입장할 때 반드시 구명동의를 입어야한다. 낚시 장비가 없더라도 복합낚시공원에서 낚시장비를 대여해주고 미끼도 판매해 낚시 관광객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성수기엔 수용인원이 초과돼 낚시꾼들이 줄지어 기다릴 만큼 인기가 높다”며 “올해도 전국가족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해 낚시가 단순히 개인의 취미가 아닌 가족이 함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낚시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개장한 이후 매년 1천500명의 낚시인들이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을 방문했다고 한다.

한편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는 지난해 청자모양을 뜬 청자타워에 공중하강시설인 짚라인 설치가 완료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는 관광명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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