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 가우도 출렁다리 등 지역 농특산물 1억원 이상 판매

주요관광지인 도암 망호 출렁다리에서 찾아가는 초록믿음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강진군이 따스한 봄을 맞아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한 ‘2017 강진 방문의 해 봄 여행주간’에 초록믿음센터에서도 관광객을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 육지와 섬을 있는 도암(망호) 가우도 출렁다리와 매년 4월말에서 5월초 철쭉꽃이 만개하는 남미륵사에서 이동 직거래장터를 운영. 잡곡류, 파프리카, 표고버섯, 전통장류, 건어물 등 우수 농수특산품을 판매해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진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할수록 농어업인들의 소득도 덩달아 높아져 군에서 추진중인 소비자 만족형 감성문화 마케팅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군에서 마련한 이동형 판매차량(4.5t 윙바디 화물차)을 이용해 신선한 농특산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판매품목에 대한 무료시식·시음, 테스트마케팅 등을 진행해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해가는 소비자 만족형 감성문화 마케팅 실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이동차량은 올해 23회 운행으로 1억 원의 매출을 기록, 이르지만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읍 오감통에 위치한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와 마량 놀토 수산시장 등 강진 전역에서 농특산물에 대한 전방위적인 홍보와 판매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지속적인 농어업인의 소득창출을 일궈내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