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진읍사무소 등 11곳서 진행

다음달 9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내 곳곳에서 치열한 선거유세전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다음달 4일~5일까지 이틀동안 관내 11개 읍면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될 사전투표도 주목을 받고 있다.

11개 읍‧면별에 각 1개소씩 설치됐으며 사전투표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강진읍 사전투표소는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 마련됐고 대구와 마량, 신전은 면사무소 1층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또 군동과 병영은 면게이트볼장, 칠량은 면주민자치센터 1층 체력단련실, 도암은 도암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성전은 성전초등학교 성전관, 작천은 작천초등학교 까치내관, 옴천은 옴천문화마당에 각각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제가 선거의 당락에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대선에서도 사전투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민주당과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지역내 각종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 치열한 선거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소가 선거 직전에 펼쳐지는 만큼 강진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사전투표장소에서도 양 당의 관계자들도 대거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1월 도입돼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전국에서 실시됐다. 유권자라면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없이 사전투표 기간 중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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