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사미 주민 방문단 일행이 강진군 일대를 견학하고 강진군청 광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일본 하사미정 주민일행 12명이 지난 19일 국제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전남 강진군을 방문해 영랑생가, 청자박물관, 마량미항 등을 탐방하며 자매도시의 정을 느꼈다.

하사미정 주민 일행은 신라시대 무위사부터,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다산초당, 영랑생가의 전통한옥까지 한국의 일대 역사를 직접 탐방하는 일정으로 강진을 관람했다. 특히 마량미항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푸짐한 남도의 음식을 맛보는 기쁨을 만끽했다.

강진군과 하사미정은 도자기를 매개로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도시간 축제에 참석해 왔으며, 상호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매년 하사미정 주민들이 강진군을 방문해 오고 있다.

양도시는 자매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유지해 나가기 위해 도자기 공동 전시 및 판매,  학생교류,  관광객 유치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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