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는 강진군 내 하수관과 도로변 우수맨홀을 깨끗이 청소해 여름 우수기를 대비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준공 이후 우·오수가 분류돼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으나 식당들이 밀집된 중앙로와 일부구간에 응고된 기름때로 하수관이 막혀 악취와 역류가 발생해 지난 20일부터 대형 준설차량을 이용 대청소에 나섰다.

그동안 도로변 우수맨홀에 행인들이 버린 쓰레기와 토사가 쌓여 비가 오면 배수가 되지 않고 도로에 물이 고이는 등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던 우수맨홀도 이번 준설로 강진읍 일대 200여개소의 우수맨홀을 깨끗하게 청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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