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장 선거 29일... 윤재공· 윤희숙 접전

윤재공 의원
윤희숙 의원
6대군의회 후반기 군의회 의장선거가 오는 29일 열린다. 군의회는 이날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군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차기 군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의원은 2선의 윤재공 의원과 역시 2선의 윤희숙 의원으로 한달전 판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윤희숙 의원은 “군의회 의장은 집행부를 견재하는 공인으로서 높은 도덕성과 지도력을 요구하는 자리다”며 “모든 의원이 하나가 되어 군의회의 역할을 충실히할 수 있는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의장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윤재공 의원은 “그동안 의회가 집행부 요구대로 움직이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강한 의회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적임자라고 본다”고 역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군의원들은 이날 후보등록이나 다른 정견발표 순서없이 곧 바로 투표에 들어가 가장 득표를 많이 한 사람을 군의장으로 뽑게 된다. 이른바 교황선출방식이다.

군의원 수는 모두 8명이다. 8명중에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으면 의장에 당선된다. 그러나 1, 2차, 3차 투표까지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연장자가 군의장으로 결정된다. 부의장은 김상윤의원과 문춘단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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