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유선호의원이 득표 경쟁에서 빠져나가고 설연휴를 지낸 국회의원 선거 민심은 어떻게 변했을까. 황주홍 예비후보가 30.9%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후보들이 모두 10% 지지율로 들어서며 유선호의원의 지지표를 나누어 갖는 양상이 뚜렷이 감지됐다.

<강진일보>가 지난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폴과 강진과 영암, 장흥 유권자 1천33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한 결과 황후보가 30.9%를 보였고, 유인학 후보와 김명전 후보가 각각 14.4%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영근 후보가 13.6%, 국령애 후보가 13.2%순이었다. 없거나 모름은 13.6%였다.

이번 조사를 지난 17일 <강진일보>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황후보는 0.5%가 상승했다. 유인학 후보는 2.1%가 상승했다. 또 김명전 후보가 6%, 김영근 후보가 5.2%, 국영애 후보 5%가 상승하는 등 2위권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유선호 의원이 빠져나간 후 1, 2위권의 격차는 16.5%로 벌어졌다. 


■군수 
군수보궐선거 후보 여론조사는 강진원 후보가 45.7%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2위는 김근진 읍농협조합장이 12.3%, 3위는 서채원 후보 11.5%, 4위는 곽영체 후보 10.3%순이었다.

나머지 후보들은 3.5%~7.6%를 기록하고 있었다. 모르겠다는 답변은 5.8%에 불과해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지지후보를 결정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강진일보>가 지난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폴과 공동으로 강진지역 유권자 1천17명을 대상으로 군수후보 지지도를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강후보는 작천면에서 82%의 지지율을 보이는등 대구와 병영, 칠량등에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받고 있었다.

강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성전(32.6%)이었다. 김근진 조합장은 도암(20.5%), 군동(18.7%), 강진읍(17.2%)등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 서채원 후보는 군동면에서 20.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