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 열려… 윤숙초씨 등 표창

지난 20일 열린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윤숙초씨가 모범 장애인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행복한 사회, 우리가 함께 맞춰갑니다” 강진군이 장애인 복지증진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말할 땐 눈높이를, 걸을 땐 발걸음을’슬로건으로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일반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강진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유공자와 장애인식 개선 그림공모전에서 입상한 박유본 학생(신전초, 6년) 등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또 윤숙초(여, 64)씨는 모범 장애인 부문, 황연요씨는 자원봉사자 부문, 복지관 후원운영위원회(대표 오선옥)가 단체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는 마술쇼, 참가자들의 흥겨운 노래경연 대회와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화합의 장이 됐다. 윤영관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여러 가지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밝게 생활하시는 모습에 열심히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 부족하지만 소통과 화합하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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