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제정 완료후 임원진도 구성… 상임부회장 후보 관심

강진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관 제정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체육회 통합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의 대한체육회(엘리트체육)와 국민생활체육회(생활체육)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2015. 3.27 공포)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통합작업을 진행했다.

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임원진을 중심으로 통합추진위원회가 결성됐고 조왕국 위원장과 김오중, 이용국 부위원장 등 12명의 위원들이 최근까지 정관 제정 문제로 연일 회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정관 제정 작업은 90%가량 완료된 가운데 이달 21일 또 한 차례 회의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날 정관 제정 작업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2월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정관 제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전체적인 일정이 지연됐다. 추진위에서 정관을 제정하고 이를 대의원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바로 임원진 구성에 착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8일자로 생활체육회는 현재 해산절차가 마무리됐으며 통합체육회가 출범하면 강진군체육회도 해산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체육회 가맹단체들끼리의 통합작업도 29개 단체중 22개 정도는 통합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 남은 7개 단체도 늦어도 22일까지는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정관 제정 작업이 다소 늦어지면서 전체적인 일정이 늦어졌다”며 “정관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만큼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통합체육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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