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남농협지역본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자 추천회의에서 강진농협 김근진(59)조합장이 추천후보로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는 농협중앙회 이사 정원 22명중 각 시도별로 1명씩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 이사 선거였다. 전남지역 127개 농협 조합장중 5명의 조합장이 출마하여 투표를 한 결과 김근진 조합장이 당당히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 당선자는 오는 7월1일부터 4년의 임기가 시작되며 농협중앙회 경영 목표설정, 사업계획 및 자금계획, 조직·경영 및 규정의 제정 등 경영전반에 대한 중요한 의사 결정권을 가지게 된다.

또 전남 127개 농협 조합장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업·농촌 발전과 전남농협 발전에 기여하는데 온 힘을 다하여 헌신하는 대변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 당선자는 “농도 1번지 전남 127개 회원농협의 자율권 보장과 농업현장에서 농업인을 대변하는 각 조합장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이 중앙회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체 조합장님이 함께하는 열린 전남농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부인 장옥심(56)여사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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