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차 정기총회 개최 2천여명 참석‘성황

신협 김승식 이사장(왼쪽사진 좌측)이 군민장학재단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기총회에는 2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강진신협(이사장 김승식)이 지난 22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36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행사에는 박수철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주민 등 2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조합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으로 조합의 수익과 자산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강오성, 오경숙, 지남숙, 조재을, 윤치석 조합원이 우수조합원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또 이날 신협에서는 1부 행사도중에 강진군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2부 행사로 치러진 본 회의에서는 2015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5 회계연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16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결정의 건 등이 상정됐으며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의 건도 의결됐다.

신협 김승식 이사장은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사무실 환경을 대폭 개선해 조합원들의 이용과 직원들의 업무에 편리하도록 바뀌었다”며 “또한 올해에는 창립이후 최초로 조합원들에게 이용고배당을 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이 모든 것은 조합원들의 넘치는 사랑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2년 설립된 강진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조합원수가 8,493명으로 264명이 늘어났으며 총 자산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1천441억9천7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4억원이 증가했다. 출자금에 대한 배당률은 2.7%이며 올해 처음으로 신용사업 이용고 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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