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분양시 3000억원 경제효과
현재 전망은 밝은 편이다. 성전면 일대에 조성된 강진산업단지는 65만㎡의 광활한 부지에 지난 2008년부터 약 8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말 준공했다.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이 5분 거리, 전남도내 주요 물류거점인 목포신항과 광양항, 광주공항과는 40~50분 소요된다.
국내기업들의 물류 유통은 물론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전략에도 유리한 교통 요충지다. 또한 2020년 준공 예정인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과 목포~보성간 철도 개설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나주혁신도시와 30분거리로 에너지밸리사업 유치도 가능하다. 올 8월에는 신마항이 개설되고 근처 목포도 가까워 화물선 취항도 유리하다.
전남도와의 협의하에 투자기업에는 용지매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 3억원 입지 보조금의 30%와 20억 원 초과시 5%에 이르는 시설보조금, 2%내 2년간 대출금의 이자 차액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 선정돼 국가 및 지자체로부터 생산제품 제한경쟁 입찰 및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최근 강진원 군수도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기업투자에 밝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하기 좋은 강진의 이점과 강진산단의 메리트를 직접 알렸다. 실무적인 협의를 위해 삼정회계법인 관계자, 최현만 미래에셋 부회장을 만나는 등 산단분양 활성화를 위해 강도 높은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강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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