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추진위 7개 분야 77개 행사 기본계획 확정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장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24명의 축제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 7개 분야 77개 단위행사로 구성된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축제는 여름형 물놀이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충하여 관광객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운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하고 인공비 시설, 하우스 개조 냉방 휴게시설 5개소를 설치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청자 판매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운영과 청자구입 전용쿠폰 확대, 농수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경영형 축제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청자운반 행렬과 화목가마 장작패기 대회, 물레설형 체험 규모 확대 등 완성도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가 저조하거나 효과가 미흡한 프로그램을 정비하여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다는 계획이며 편의시설을 확대설치 하고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부현 향토축제추진위원장은 “청자축제는 2002년 이후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 13회 선정된 축제로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군민, 강진군, 추진위원회가 힘을 하나로 모으면 대표축제로 승격될 수 있다”고 말했다. 44회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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