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가칭)이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위원장에 황주홍 의원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당 전남도당 공동창당준비단은 지난 21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황주홍 국회의원 (장흥, 영암, 강진)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선출방식은 만장일치 합의추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비롯해 주승용, 김승남 의원 등 전남22개 시군의 발기인과 당원 약 5천여명이 참석했다.

황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부족한 저 황주홍이 새로운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여러분을 하늘처럼 모시고 섬기면서 새로운 국민의 당 건설, 새로운 국민정치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국민이 이데올로기를 제압하고, 국민 여러분이 증오와 적대정치를 이기는 국민승리시대를 열어보겠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집권, 10년이면 족하다”며 “정권교체를 위해선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제3의 합리적 개혁의 길을 걷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당원동지 및 군민여러분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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