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남․여의용소방대(대장 장평재, 천선심)가 지난 7일 화재가 발생했던 옴천면 오곡마을 이복임의 창고철거 및 화재부산물을 말끔히 청소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복임씨는 83세의 고령으로 시각장애3급 및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서 화재에 따른 창고철거 등에 고심하고 있던 중, 옴천면의용소방대에서 딱한 사정을 접하고 남녀회원 45명이 정기교육 후 화재건물 철거 및 주변 정화활동에 들어갔다.

장평재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건물을 철거하고 청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앞으로 옴천면에서는 단 한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들은 2015년 결산 정기총회와 함께 소방시설의 종류와 구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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