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배구동호회 제9대 최영곤 회장

오는 23일 중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최영곤(40‧사진)씨가 김재웅 회장의 뒤를 이어 강진배구동호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최 신임회장은 “역사가 깊은 강진배구동호회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재웅 직전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신임회장은 “강진배구동호회는 1992년 공식적으로 창립돼 활동해온 단체로 2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며 “또한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지역 내 최초 배구동호회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 신임회장은 “20대에 처음 배구를 시작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고 운동 동호회인 만큼 회원들의 건강과 실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단합에도 힘써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여러 사회단체들 중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노인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 신임회장은 강진읍이 고향이며 부인 윤석미(39)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