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두꺼비 식당, 설명절 맞아 사골국 기탁

금두꺼비식당 김창남 대표가 강진군기초푸드뱅크에 700인분의 사골국을 기탁했다.(왼쪽부터 김창남 대표, 박수철 강진부군수)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 강진읍에 소재한 금두꺼비 식당 김창남 대표가 ‘사랑의 사골국’ 700인분을 기탁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기탁받은 700인분의 사골국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바라밀강진실버하우스, 행복한집, 은빛마을, 강진사랑의집, 사랑둥지, 도암소망의집에 전달되어 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선물했다.

금두꺼비 식당 김창남 대표는 “사골은 칼슘과 철분, 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어르신들의 관절과 원기회복에 탁월한 음식이다”며 “어르신들이 사골국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남 금두꺼비 대표는 2012년도부터 4년째 사골국을 강진군 기초푸드뱅크에 꾸준히 기부하는 선행을 펼쳐왔으며 매년 청각장애인를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록회 봉사단체를 통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등 기부와 봉사활동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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