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시장내 노점상들의 자리다툼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에서 C씨를 구하기 위해 용기있게 나선 남부농협 마량지점 A씨의 용기있는 행동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강진군과 경찰이 A씨를 의사상자 지정을 적극 돕기로 했다. 또한 노점상 여주인 C씨도 긴급지원을 검토하는 등 사태수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경찰서로부터 사건처리 관계서류가 넘겨받아 사실확인조사서와 의사상자 발생보고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다음주 중으로 의사상자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류는 보건복지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달 후에 최종 결정된다.

의사상자에 선정되면 2억원 가량의 보상금이 일시에 지급되고 교육비와 장제비, 취업시 가산점,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과 의료급여도 기초생활수급자 1종을 기준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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