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갖춘 강진의 인재 육성하겠다”

“교육은 삶의 현실이며, 윤리입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나아져야하고 발전이 있어야 합니다.” 강진교육지원청 문덕근 교육장이 취임 1년 5개월째를 맞았다.

문교육장은 “천년의 혼과 문화가 살아 있는 청자골 강진교육의 책임을 맡은 지 벌써 1년 5개월째가 됐다”며 “지난 여정을 되돌아볼때 교육장에게 바라는 교육공동체의 기대와 성원에 제 자신이 얼마나 부응하여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지 염려스럽다.”고 조심스럽게 소감을 말했다.

문교육장은 “일평생 쌓았던 교육자로서의 소명의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성․지성․감성이 조화로운 글러벌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강진의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 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차분하고 안정된 가운데 교육과제를 추진하여 왔다.”고 답했다.

문교육장은 “강진은 인성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프라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수도권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없는 농촌의 따스한 정서와 분위기도 뺄 수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학년당 1학급 20명 내외 수준의 소규모 학교가 대다수여서 학생 개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도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문 교육장은 강진교육의 가장 큰 성과로 옴천초의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지정, 2015~2018년 매년 2억씩 총 16억 투자하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6개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기초 학력미달 학생 비율 감소, 기초학력신장,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랑시인 감성학교 운영, 학생 예술단 지원을 통한 감성교육, 외국어회화 전문인력 지원, 꿈과 끼를 위한 지역 연계 토요프로그램 운영등을 뽑았다.

문교육장은 “앞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운영 및 현장체험학습, 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 계층 및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강진교육의 효율 증진을 위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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