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군수 후보였던 김근진 강진농협 조합장과 곽영체 도의원이 군수보궐선거 후보직을 사퇴했다.

김근진 조합장은 30일 측근들과 만나 “건강이상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하는게 무리라는 판단을 했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조합장은 최근들어 건강에 이상이 생겨 서울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주치의로부터 불출마를 강력하게 종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후보도 3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군민들의 뜻을 판단한 결과 도의원직을 더 수행해야 한다는 다수 군민들의 뜻을 따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돼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의원은 의회 일정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유권자들에게 접근할 수 없었고, 1년전 부인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재수술을 하는등 건강문제로 가족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점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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