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새봄맞이 봄꽃 10여 만본 출하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서 봄꽃들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
강진군의 거리가 봄꽃의 향연으로 화려해진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강진군 경관조성을 위해 시가지와 주요화단에 금잔화를 비롯한 봄꽃 10여만 본을 출한한다고 밝혔다.

출하될 봄꽃은 금잔화, 팬지, 석죽, 크리산세멈 등으로 노랑, 주황, 흰색 등 다양한 화색을 뽐낸다. 군은 봄꽃 출하를 위해 지난 가을부터 꽃 육묘장에서 파종, 이식, 정식 등의 과정을 거쳐 재배했다.

출하되는 봄꽃들은 주요시가지와 공원, 공공기관, 11개읍면의 주요 가로화단에 식재돼 강진군 경관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봄꽃 출하에 맞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산파첸스 봄 화분도 강진읍 시가지의 상가에 전시하여 아름다운 거리조성에 더욱더 힘쓸 예정이다. 아름다워지는 거리에 군민들의 일상행복도 함께 상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봄꽃 출하 이후에도 계절별로 다양한 꽃묘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피니아 난간걸이 화분과 가로등 걸이 화분을 4월 중순에 주요기관과 시가지, 가로등과 난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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