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들 가장 관심 많은 품목

현재 강진에는 모두 135여 농가가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면적이 41.5㏊에 달한다.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이다. 강진읍에 92농가 26㏊가 집중돼 있고, 그 다음으로 군동지역에 46농가가 10.8㏊의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비교적 안정된 수익구조 때문에 농민들로부터 선호품목이 됐다. 강진은 딸기 강국이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딸기양은 막대한 것이여서 목포공판장의 경우 매년 이맘때 딸기 출하기가 되면 강진 딸기가 없으면 장이 서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강진딸기의 영향력이 크다.

관심을 끄는 것은 귀농인들이 딸기 재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비닐하우스 한동(200평)에서 보통 1천만원 이상의 순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처음 귀농한 사람들이 딸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비닐하우스 한동을 짓는데 4천만원이 들어가는데, 보조를 받더라도 자부담이 2천만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3동 이상을 짓는 귀농인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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