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정윤석, 대벌자원봉사단, 박범석 씨 선정

2012년도 군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봉사부문에 미래에셋 최현만(52) 수석부회장, 교육문화 부문에 국가지정중요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정윤석(70세)씨, 충효도의부문에 대벌자원봉시단, 농림어업부문에 박범석(63)씨가 각각 선정됐다.

군민의상 선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와같이 결정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5회에 걸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천5백만원을 기탁하고, 2002년부터 강진중학교에 다니는 어려운 학생 200명에게 6천4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및 명문고 육성에 기여했다.

정윤석씨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옹기장으로 칠량 봉황 옹기를 전국에서 최고의 옹기 발생지이자 옹기마을이라고 알려 강진의 옹기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벌자원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대벌마을에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 이·미용, 가사도우미, 간병은 물론 매월 5천원~1만원의 회비를 걷어서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배달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선정됐다.

박범석(63세)씨는 1980년부터 마량에서 김양식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갯병 발생 피해예방을 위하여 갯병에 강한 잇바디돌김을 발굴 보급해 김양식 어업인들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수상자는 오는 5월 1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0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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