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강진고동문회 춘계체육대회

재경 강진고동문회(회장 위민호.2회) 춘계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랑구 장안동 소재 중랑물 재생센터 종합운동장에서 동문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재경 강진고 동문회는 작년부터 임의적 결성은 되었으나 틀을 갖추지 못하다가 본 춘계대회를 마친 후 많은 의견을 수렴, 토의를 거쳐 정식 '재경 강진고 총동문회를 결성'하였다.

창립총회는 가을에 하기로 하고 우선 초대회장에 2회 졸업생인 위민호 동문이, 초대 고문에는 1회 졸업생인 김경주, 이동수 동문을 각각 추대하고 부회장은 졸업 기수별로 우선 1회 부터 6회까지 추대하며, 가을 창립총회시 10회까지 확대키로 하였다. 이로서 강진읍에는 총동문회 본부가, 재경 강진고 동문회는 서울에 본부를 두게된다.

이날 춘계 체육대회에는 강진고 총동문회인 김영진 회장(5회.농협근무), 임창복 사무처장(7회), 오시훈 장학위원장(6회), 이창윤 조직국장(11회), 김재표 6회 기수동창회장이 머나먼 강진에서 상경하여 체육대회 및 재경 동문회 결성에 힘을 보탰다.

춘계 체육대회 행사 전 6회 졸업생인 김기연 동문이 주관하여 즉석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조성한 160만원의 장학금을 총동문회 김영진 회장에게 전달 하였다. 장학금은 총동문회에서 접수한 후 강진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서 장학기금으로 쓰여진다. 이날 행사를 위하여 6회 졸업생들이 귀한 흑산홍어 등 푸짐한 음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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