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대신 쌀받아 불우이웃에 전달

12대 강진군새마을지회 김용호 회장 취임식과 손홍식 전임 회장 이임식이 지난 13일 오전 강진아트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진원 신임군수를 비롯해 김은식 군의장, 각 지역 새마을지회장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일석 협의회장의 내빈소개로 시작된 취임식에서 김 신임회장은 “새마을지회는 튼튼한 조직을 통해 많은 봉사를 할수 있는 단체다”며 “민주적인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새마을지회 조직을 강화하고 그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회장은 “조직강화를 위해 마을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 그들의 창의성이 상부조직까지 연결돼 실질적인 열매를 맺게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행정기관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회원들의 활동폭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손홍식 회장은 “그동안 협조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회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임 김용호 회장님을 중심으로 앞으로 더 발전하는 새마을지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화환대신 쌀을 받아 00포대의 쌀을 불우시설에 전달해 화제가 됐다. 김용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수 있는 쌀을 전달하기 위해 화환대신 꽃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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