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 1명, 시의원 4명, 구의원 4명등 배출

광주 광산구의회 김광란,
광명시의회 김익찬 당선자도 강진출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강진출신 인사들이 여럿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우선 서울에서 구청장이 한명 나왔고 시의원이 4명, 구의원이 4명, 경기도의원이 2명, 광명시의원이 1명,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 1명등이 나왔다. 파악되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동작구청장 이창우 당선인 성전면 출신

우선 서울 동작구청장에 당선된 이창우(43)씨도 성전면 출신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이 당선인은 총 투표수 21만4249표 가운데 10만7179표(52.39%)를 얻어 8만7915표(42.97%)를 얻은 장성수 새누리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구민 모두가 사회적·경제적·인간적 품위를 누리며 사는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1996년 정치에 입문해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실 부장과 새천년민주당 정세분석국 부장을 거쳐 2003년부터 5년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영유아 일시안심보호센터 건립 △공립보육시설 확대 △생활체육복지과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시의원 당선자 4인 배출
양준욱 당선자 시의장 후보 거론

서울시 중랑구 제3선거구에서 당선된 김동승(68. 강진읍) 의원은 이번이 2선으로 서울시의원중 최고령으로 당선됐다. 또 칠량면 출신으로 강동구 3선거구에서 당선된 양준욱(56) 당선자는 이번이 3선째로 서울시의회 의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55.6%의 득표율로 강동구 최다 득표로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됐다. 양의원이 서울시의원 3선에 성공하면서 지역의 지지기반도 확실하게 다져 놓았다. 한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시의회내에서 새정연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있다.

서울시 노원구 제4선거구에서 당선된 김생환(56) 의원은 이번에 2선에 성공했다. 노원구에서만 제2,3,4대 구의원을 지내며 표밭을 다져왔다. 노원마을숲가꾸기시민모임 운영위원장과노원구 지역난방 대책위원회 위원장등을 맡으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여왔다.

노원구 제5선거구에서 당선된 김광수(54)의원은 옴천면 출신이다.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안철수 의원이 노원구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 선거자문위원을 맡으며 유대관계를 맺어왔다. 구의원을 한차례 지낸적이 있다.

경기도의회 김종석의원 2선 성공

부천시 6선거구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김종석(47) 의원은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도암 성자마을이 고향이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의 대변인직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당 당대표직을 놓고 다른 당선자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성전면 출신의 윤은숙(54)당선자는 경기도 성남시 제4선거구에서 2선의원이 됐다.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생활을 오랫동안 했다. 이후 경원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도의회 민주당 부대표와 도당 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시 구의원에 여성향우 3명 진출

서울시 구의원도 5명이 나왔다. 이중 3명이 여성인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우선 강남을 선거구에서 강남구의원에 당선된 김광심(55) 당선인이 군동출신으로 그동안 줄곧 정당생활을 해오며 강남을 여성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노원구에서 구의원에 당선된 김치환(55)의원은 작천면 출신이다.
1978년 초 국가공무원 채용시험(5을)에 합격해 체신부에서 근무한 후 25년간 한국전기통신공사에 근무했으며 4년전 구의원에 당선된데 이어 이번에 2선을 기록했다.

군동면 출신의 김안숙(54)의원도 이번에 서초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칠량면 출신의 안향자(50) 의원은 이번에 비례대표로 성북구 구의원이 됐다. 성북교육문화사랑 대표를 맡으며 교육활동을 해왔다.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다. 경기도 광명시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김익찬(45)의원은 도암면 출신이다. 이번에 2선에 성공했다.

김광란 광주 광산구의원

김광란(43··새정치민주연합) 광주 광산구의원 당선자 역시 강진출신이다.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인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참여이사인 김 당선자는 광산구의원 선거 다 선거구에서 20.8%의 지지율로 10명의 후보 중 1위로 당선했다.

김 당선자는 학생운동을 하다가 전남대 4학년 때 제적됐으며,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사무국장과 천주교 광주대교구 되살이생협 간사 등을 지냈다.

<알립니다>
본지는 전국 출향인중에서 지방선거에 당선된 인사들을 찾습니다. 아직 발굴되지 않은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이나 주변분들이 연락주시면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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