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광장서 간소하게 개최

제42대 강진군수 취임식이 선거 다음날인 12일 오전 10시 군청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취임식은 군청 광장에서 어르신, 장애우, 다문화가정, 여성, 귀농인, 환경미화원, 방범대원, 자원봉사자, 농민, 식품유통업, 공직자등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취임식은 취임선서, 취임사, 각계각층의 축하메세지 낭독,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의 진솔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화합과 소통의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한다.

신임 군수는 취임에 앞서 아침 일찍 강진읍 5일 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은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또 시장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가정을 잘 보살피는 주부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장을 갖게 된다.

신임군수는 취임식 후 사무 인계ㆍ인수서에 서명하고 이후 노인복지관을 찾아 직접 배식봉사를 펼치는등 본격적인 군수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와관련 군은 두 후보중 누구라도 당선되는 상황을 고려해 내부 협의를 거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군수는 개표가 끝나는데로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바로 당선증을 받게 되며 12일 0시부터 법적 군수직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내부협의를 통해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취임식을 갖고 대신 신임 군수가 주민들과 다양한 만남을 가질수 있도록 취임식 일정을 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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