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무원들 나무 2천여본 심어


강진군청 공무원 200여명이 지난달 29일 군동면 화산리에서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강진군 공무원들이 지난 29일 군동면 화산리에서 군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년생 편백나무 2천 본을 심었다.

2006년부터 식목행사를 나무 나눠주기 행사로 대체해 오다 7년 만에 나무심기행사를 가진 군은 지난 해 산불이 났던 피해지역에 복구조림을 위한 나무심기로 행사의 뜻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군은 이달 말까지 11개 읍면의 공한지와 도로변에 가시나무와 동백나무 2천 본을 식재해 녹색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군은 다음 달까지를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하고 총 110ha 면적에 편백, 백합 등 24만 5천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헌수창구를 개설하고 헌수된 나무는 공공용으로 재 분양 하거나 나무은행에 보관해 활용하는 등 녹색환경 조성에 힘 쓸 방침이다.
 

☞나무 분양받으세요

강진군산림조합이 1가구 1그루 정원수심기운동을 위해 최근 강진군에 야자수와 다정큼나무 등 1만 5천 본을 기증했다. 희망하는 주민들은 거주지 읍면에 나무를 신청하면 무료로 분양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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