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령애 전 예비후보 -"국민참여경선, 불법 동원선거 경주장"    
 
국령애 국회의원 후보측은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국민참여경선은 불법 동원선거의 경주장이었다”고 주장했다.
국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후보측이 승용차, 화물차, 봉고차, 심지어는 관광버스까지 동원되어 80세가 넘는 노인은 물론 환자복차림의 선거인단까지 실어 나르는 불법, 탈법의 경선현장, 과거 유신정권 때와 똑같은 선거형태였다”고 주장했다.
국후보는 또 “심지어는 어둠을 틈타 올빼미 작전으로 불법 동원차량이 줄을 이었고, 이를 적발하며 촬영하는 감시원의 카메라를 상대후보의 친형이 덮치고 밀치면서 방해하여 상해까지 입혔다”고 밝혔다.
국후보는 “모바일 투표는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부터 불법과 탈법이 난무했고 이장 등 조직책을 동원하여 불법으로 선거인단 대리등록이 이루어졌으며 심지어 알바생들까지 동원하여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며 “영암군에서는 공직자들도 선거인단 모집에 관여하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 문제되자, 행정망을 통하여 이장과 공무원의 선거인단 등록 취소 신청하는 방법까지 공지하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황후보측은 “우리측과는 아무 관계없는 일이기 때문에 대응할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유인학 예비후보-"첫 정치인 ‘펀드’ 개설"

무소속 유인학 후보가 장흥·강진·영암지역 후보들 가운데 처음으로 ‘유인학 펀드’를 개설한다.
유 후보 캠프 측은 “공명선거 문화 정착과 선거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고민한 끝에 유권자들로부터 돈을 빌려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인학 펀드’는 5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펀드 투자금은 연리 6%를 적용해 6월 15일 이전 원금과 이자를 상환한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목표금액은 2억원이며 유 후보의 홈페이지를 통해 약정을 받아 펀드 운영에 들어간다.
유 후보 측은 펀드 모집 자체가 지지자 결집효과를 과시함으로써 선거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 펀드는 ‘정치인 펀드’의 하나로 기존의 정치후원금과는 달리 교사, 공무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펀드 가입 문의는 전화(061-434-2212, 433-2661, 유인학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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