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의사 타진등 있지만 구체적 추진은 없어”

지난 29일자로 폐교된 구 성화대학이 본격적인 재단 청산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이 학교는 청산인으로 선정된 변호사가 전 교수들이 포함된 직원들을 선임해 추가 부채 존재여부와 전 총장의 추가 재산 은닉및 공금 횡령여부등을 파악하고 있다.

청산인은 구 성화대학의 재산과 부채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오는 6월말까지 사학진흥재단에 보고하게 된다.

이에앞서 청산인측은 골프연습장을 개인에게 임대해 운영중에 있다. 또 일반인들에게 부분 임대를 주었던 기숙사는 현재 계약이 끝나지 않은 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계약이 만료되는데로 폐쇄할 계획이다. 성화대 기숙사는 90세대 1동, 110세대 1동등 200세대 규모다.

한편 구 성화대학 졸업생 관리는 모두 담양도립대학으로 넘어가 앞으로 졸업증명서등을 떼면 담양도립대학 명의로 발행되는등 성화대학은 역사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또 최근까지도 구 성화대학을 활용해 보겠다는 의사를 여러사람이 타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된 것은 없는 상태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